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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역술인 50만 명, 시장 규모 최대 4조원 추정
종로 3가 인근의 포장마차 점집. 한때 유행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중앙포토] 세계 어느 나라도 ‘운(運) 서비스 산업’의 규모를 공식적으로 집계하지 않는다. 산업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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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무지개론’ 기금 30억원으로…신용불량자에 무담보 생계자금
올해부터 대전시내 무주택 서민들은 임대주택 구하기가 쉬워지고, 금융권에서 소외된 신용불량자들에게 지원하는 소액 대출자금인 ‘무지개론’이 대폭 확대된다. 대전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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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브랜드 청라지구서 분양 돌풍
명품브랜드 파워 과시, 로고 주제는 산·새·풀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가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인천 논현지구 한화 꿈에그린과 2006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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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문제없다’는 보고 절대 믿지 않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그러면 오늘 오후 5시에 만납시다.” 잦은 해외 출장 때문에 취재 일정 잡는 데 차질이 빚어지자 김석준(56) 쌍용건설 회장은 곧바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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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다’는 보고 절대 믿지 않아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철저한 현장주의자다. 문제를 그 자리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의사결정을 빨리 할 수 있어서 좋다는 것이다. 그는 “2015년까지 수주 9조원, 매출 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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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맥도날드’ 키우고 LNG·술 규제 푼다
시장 경쟁을 가로막는 진입 문턱은 확 낮추고, 성장성 높은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정부가 29일 마련한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이다. 우선 정부는 26개 업종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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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한국산 타이어, 세계 3위 멀지 않다
세계 5위인 한국 자동차산업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국내 타이어 업체들이 해외 자동차업체의 신차 납품을 연달아 따내는 등 날개를 달고 있다. 한국은 일본·프랑스·미국에 이어 세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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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파산 시나리오 … 600여 협력업체 “피해 줄이게 빨리 청산”
쌍용차 평택공장 점거농성이 73일째를 맞은 2일 농성 중이던 노조원들이 도장공장을 나와 파업현장을 떠나고 있다. [평택=김태성 기자]쌍용자동차 노사의 협상 결렬로 파산 가능성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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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 탈퇴하니 파업 사라지고 임금 늘어났다
경북 포항의 심팩ANC는 한때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핵심이었다. 1997년 12월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다음 해부터 2005년까지 매년 파업을 했다. 2003년에는 56일간 파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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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마른 재계 … 대우건설 매각 산 넘어 산
업계 1위(2008년 시공능력 평가)인 대우건설이 3년 만에 다시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오면서 건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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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통신전쟁 (상) 국경의 장벽 넘어라
BT의 웬디 시카모어 매니저가 영국 런던 BT센터의 글로벌 비즈니스 현황판을 가리키며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런던=이나리 기자] 지난달 찾은 영국 런던의 서남부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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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조짐 ‘소비자의 손끝’서 느껴지긴 하는데 …
경북 구미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휴대전화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휴대전화를 만들고 있다. 이 공장은 최근 주문량이 몰려 가동률이 105%에 달한다. [삼성전자 제공]10대 업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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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와~ 황금 연휴 … 서울서 한·중·일 큰 장 선다
아무리 불황이라도 큰 장은 있다. 5월 초 우리나라에서다. 한·중·일 3국의 연휴가 겹치는 시기다. 한국은 황금연휴, 일본은 ‘골든위크’, 중국은 노동절 연휴다. 최대의 대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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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넘치는 현장, 혁신은 엔진 달았다
포스코가 지난해 말 사상 최초로 감산에 돌입하자 시장은 술렁였다. 포스코가 생산을 줄일 정도면 올해 철강산업이 대단히 어렵지 않겠느냐는 얘기다. 하지만 포스코는 이번 감산 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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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진화하는 소통 … UC로 ‘통’하였느냐
#오전 8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차영태 스포츠마케팅팀 과장은 출근과 함께 노트북부터 켜 회사 통합커뮤니케이션(UC) 도구인 ‘마이싱글’에 접속한다. 해외 법인들로부터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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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건설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재건축·재개발 수주 물량만 12조
‘재무 리스크 건설업계 최저 수준’ ‘안정적 사업 구조가 돋보이는 회사’ ‘위험 없는 성장 지속 전망’….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대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다. 건설업계가 미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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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정책호재 속에 반등랠리 지속
정책게임 속에 상하이종합주가지수 7.88% 상승 지난 주 중국증시는 정책호재에 힘입어 주요 지수 저항성을 돌파하며 지수 2000선에 안착했다. 11월 발전소의 전기발전량은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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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휴업 땐 협력업체 칼바람”
첫눈이 내린 20일 오전 인천시 고잔동 남동공단 인근의 동춘지하철역 입구. 빈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다. 택시기사 황원근씨는 “이곳에 GM대우자동차 협력업체가 많아 조만간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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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휴업 땐 협력업체 칼바람”
관련기사 후발업체들 돈·물량 가뭄 이중고 첫눈이 내린 20일 오전 인천시 고잔동 남동공단 인근의 동춘지하철역 입구. 빈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다. 택시기사 황원근씨는 “이곳에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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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 리치’가 명품 불황 막아줄까
뉴욕 맨해튼 5번가 주변에는 세계적인 명품 보석업체인 불가리 매장이 3곳이나 있다. 센트럴파크와 가까운 이곳은 카르티에와 함께 세계 돈의 중심인 월스트리트의 거물들이 자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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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노점상도 월 200만원 ‘거뜬’
요즘 상점들은 장사가 안 돼 울상이다. 경제가 나빠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지갑이 얇아져 씀씀이를 줄인 탓이다. 그런데 유독 서울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일대 상권만은 불황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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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 사탕 주는 지방 미분양 대책
정부가 11일 내놓은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 대책에 대한 증시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 건설업종 지수가 5∼6%씩 급등하던 예전과 달리 이번엔 1.3% 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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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사업도 때론 과감한 성형수술이 필요해
서울 구로동에서 운영하던 막걸리 전문점을 정리하고 그 자리에 구이집 ‘도누가’를 새로 낸 표승우씨(左)가 손님들에게 음식을 내놓고 있다.지난해 6월 막걸리 전문점을 운영했던 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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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파키스탄 … 정치 불안에 식량 위기…“폭동 전야”
지난달 27일 피살된 파키스탄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지지자들이 5일 카라치에 있는 그의 자택에 모여 추모의 촛불을 밝히고 있다. 영국 경찰이 진상 조사를 지원하는 가운데 부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