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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문화재청 外
◆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27일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태종대(太宗臺)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17호로 지정했다. 태종대는 고대 삼국을 통일한 신라 태종 무열왕이 쉬었다는 전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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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황산벌 SE (Hwang San Beol-Battle at Hwang San)
감 독: 이준익(Lee ju nik) 주 연: 박중훈(Park Joong-Hoon), 정진영(Jeong Jin Young), 이문식(Lee Mun-Shik) 상영시간: 10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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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대표 유물 처음으로 한자리에
국립 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이 2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특별전 '통일신라'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통일신라의 대표 유물 5백여점을 전국 박물관에서 수집해 전시하며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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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부 산:태종대 파도위에 비친 저 달아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오르면 부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은 광안대교의 웅장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태종대에서는 희미하게 손짓하는 쓰시마(對馬島)가 가물가물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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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제4장 捲土重來:풀 초(艸)세 개가 그를 구한다
김흔이 대장군으로 있는 한 싸우나마나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김양의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 얼굴로 김우징이 물어 말하였다. "어째서입니까. 어째서 김흔이 대장군으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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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 제3장 龍虎相搏 : 저 어린 딸은 어찌할 것인가
이 무렵 김양은 백률사의 법당을 나서고 있었다. 법당 앞 돌 위에는 이상한 발자국 하나가 남아 있었다. 이에 대해 『삼국유사』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돼고 있다. "계림의 북산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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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 제3장 龍虎相搏 : 김명을 죽여야 천하를 얻는다
김양의 첫번째 계획은 보기 좋게 성공하였다. 염장이 품여의 목숨을 단칼에 끊어버리고 그의 혓바닥을 증거의 표시로 가져왔던 것이다. 그러나 김양의 눈으로 보면 이것은 다만 시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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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 제3장 龍虎相搏 : 일관을 감쪽같이 죽여라
지난 여름 상대등 김균정의 긴급한 연락으로 무주의 도독에서 파직되어 왕경인 경주로 올라온 김양은 김균정으로부터 상세한 내막을 전해 받고 사태의 심상치 않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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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91)
김흔의 말이 두 사람에게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10년 전의 일을 떠올리게 했던 것이다. 10년 전 두 사람이 화랑이었을 때 함께 부석사로 찾아가 낭혜화상으로부터 받았던 참언을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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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87)
김양 역시 해동신동으로 불리던 낭혜화상에 관한 소문을 전해 듣고 있었던 것이었다.그래서 곧바로 두 사람은 낭혜화상을 만나기 위해서 봉황산(鳳凰山)으로 출발하였다. 그 때가 헌덕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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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86)
그 순간 두 사람은 껄껄 웃으면서 오래 전에 있었던 옛일을 떠올렸다. 그러니까 10여년 전 김흔이 열여덟살이었고, 김양이 열세살쯤 되었을 무렵 두 사람은 함께 화랑도가 돼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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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84)
김흔은 김양의 사촌형으로 김흔의 아버지 장여(璋如)와 김양의 아버지 정여(貞茹)는 서로 형제간이었다. 따라서 김흔과 김양은 모두 태종 무열왕의 9대손이었으나 김헌창의 반란으로 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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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82)
원래 곡예를 하고 있는 사내는 성 안으로는 출입할 수 없는 천민이었다. 성 안은 두품(頭品)이상의 귀족들만이 살고 있는 특별구역이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성 안의 귀족들은 자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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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73)
김헌창은 태종 무열왕계의 자손으로 그가 6대손이었다면 사내는 9대손이었다. 사내가 반적 김헌창과 같은 태종 무열왕계의 세손이었으면서도 용케 살아남은 것은 전적으로 김균정의 비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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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72)
사내의 말은 사실이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문무왕 때 '충주에 성을 쌓으니 주위가 2천5백92보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면 중원경은 말 그대로 신라의 중원에서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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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52)
구름처럼 모인 군중 속에 끼여서 장보고를 바라보며 소리쳐 말하였던 사람의 이름은 김양(金陽)이었다. 그는 태종 무열왕의 9대손인 진골 중의 진골이었으나 6년 전에 일어났던 김헌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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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49)
흥덕대왕이 펼쳐 보인 종이에는 다음과 같은 글자가 쓰여 있었다. "원수능구근화(遠水能救近火)" 도합 6자의 짧은 문장이었다. 해도인 장보고를 입궐케 하는 것이 가하냐 불가하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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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46)
신라의 제42대 왕인 흥덕왕(興德王)3년. 그러니까 서력으로 828년 4월. 이 무렵 흥덕왕을 배알하기 위해서 왕도 서라벌로 올라오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장보고(張保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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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말 안통하는 사회
TV사극 '왕건' 을 보며 자연스럽게 이는 의문은 "후삼국시대 세 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말이 통했을까" 하는 것이다. 왕건 즉위를 축하하러 고려에 간 견훤의 사신에게는 통역이 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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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역사스페셜〉'김유신은 왜 천관녀…'
신라의 명장 김유신(金庾信)은 우리 역사 속에서 길이 기억될 영웅 가운데 한명이다. 그는 태종 무열왕과 함께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녀 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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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금… 축제의 바다]
하얀 등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는 나를 부른다. 깎아세운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으로 굽이쳐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내맡기고 싶다. 그리고 한점 섬이 되고 싶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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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 한반도 봄이 오는가
정부의 어떤 설명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합의가 투표 사흘 전에, 총선전략 '겸해서' 발표됐다는 의혹을 잠재우지는 못할 것이다. 우연치고는 너무 절묘하다. 만약에 정상회담 발표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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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6.경주 교동마을 … 신라의 정취가 한잔에 가득
신라시대 경주 남산 서쪽 계류가의 포석정. 왕과 문무백관들은 매일 포석정에 둘러앉아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읊었다. 남산을 지나 계림 (鷄林) 을 빠져나온 바람이 달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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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동두천시 소요산역 - 여행쪽지 (2)
◇볼거리=경원선(의정부~신탄리)은 시간마다 운행된다.의정부역에서 소요산역까지는 20분.소요산역에서 소요산 입구까지는 5㎞.소요산(해발5백35)은 동두천 제일의 명산이다.예부터 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