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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초가 만나고 바다 갈치 낚아 야호!
추석 연휴가 닷새나 된다. 차례를 준비하고, 친·인척을 찾아 인사하고, 성묘하고도 시간이 많이 남는다. 연휴 기간에 가족·친지·연인들과 함께 바람을 쐬러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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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향기 느껴볼 찬스
장터가 열리는 한옥마을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내세우는 전주시가 자랑하는 전통 문화의 거리. 1930~40년대에 지어진 한옥 700여 채가 밀집해 곳곳에 볼거리가 많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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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들어옛사람을보다] 만수산과 김시습
봄이 그 사뿐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살랑살랑 몸을 흔들며 들판을 건너고 냇물을 팔짝 뛰어 만수산(萬壽山, 575m) 기슭을 오르고 있다. 아아, 어지럽다, 저 혼곤한 봄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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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종친회 "못 옮긴다" 반발
정부가 전주시 경기전에 보관 중이던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보물 제931호.사진)을 서울 국립 고궁박물관으로 옮기려 하자 전주시와 이씨 종친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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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이순신 장군님 왼손잡이세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왼손잡이였을까.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상당수의 그림이 왜 오른쪽 가슴에서 피가 흐르고 고개도 오른쪽으로 떨어뜨리고 있을까. 서울 세종로에 있는 이순신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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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史 남북 시각差 좁히자"
분단 50년은 민족 이산의 아픔 못지않게 학술·문화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역사분야에서는 같은 민족의 역사인데도 남북 간에 서로 다른 역사 인식이 날이 갈수록 굳어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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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등 옛 선조 초상화 전시회 열어
공상과학만화가 김산호씨 "친일 학자들이 일본에 유학해 식민사관을 받들고 우리 국민의 역사관을 마구 왜곡했습니다. 이제 주체적 관점으로 역사를 다시 정리해야 합니다." 한국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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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 있다, 불후의 색채로
그가 여기 있다. 아니 그의 눈이 있다. 정면을 응시하는 눈. 다문 입술과 넓은 이마, 단정하게 어깨를 덮은 곱슬머리. 털옷을 가슴에 모은 가늘고 섬세한 오른손. 황금빛으로 출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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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16.공민왕릉의 춤
텃새 몇 마리가 나뭇가지 끝에 있었다. 공민왕릉으로 가는 길은 아늑자늑한 농촌의 정경 (情景) 그것이었다. 어디 하나 속도와 관련된 것이 없다. '천리마운동' '속도전' 이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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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데이트'
스타의 생명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한계절을 버티지 못하는 반짝스타들이 과장하면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많다.물론 항성(恒星)으로서 별을 찾아보기도 매우 힘들다. 스타를 선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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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로 밀려난 흡연가장들
깊은 밤 불꺼진 아파트 베란다를 반딧불처럼 밝히는 사람들.이것이 담배를 피우는 가장들의 초상화다.최근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흡연실태조사 결과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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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윤두저 초상화 국보지정
문공부는 22일 조선중기학자이며 노론의 영수인 우암 송시열상과 조선시대 문인이며 화가인 공재 윤두서상 등 조선시대 대표적 초상화 2점을 국보로 지정했다. 문공부는 또 전북전주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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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사극 복식등 사실과 동떨어져
요즈음 사극수준에서 보면 고증문제는 사증의 이해나 판단차이에서 생기는 게 아니고 신분의 상징이나 시대분위기 등 기성관념을 떨쳐내지 못한데 있는 것 같다. 몇가지 예를 든다. ①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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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반출...못 돌아오는 해외문화재|광복37돌을 맞아 그 현황을 알아본다
일제침략 등을 통해 대거 해외 유출된 한국문화재는 조국광복37돌을 맞건만 아직도 「부귀의 객」으로 서글픈 영어의 소장신세를 면치 못한 채 외국박물관들의 구석에 진열돼 서러운 나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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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어느 고사에서 이조시대의 벽화가 발견되었다. 경북 안동군의 봉정사 대웅전에 있는 탱화(정화)『영산회도』. 「영산회」란 석가여래가 영취산(영취산)에서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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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말의 거유|최치원 초상화 발견
허물어져가는 시골 서원에서 우리나라 대유학자인 고운(고운) 최치원(최치원 857∼?) 의오래된 초상화가 발견됐다. 이는 최치원의 유적이 많은 지리산 쌍계사(쌍계사) 에 일찌기 모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