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아폴로 11호 달 착륙 50년-인간은 왜 불가능에 도전하는지를 보여주다
오는 20일로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 50주년을 맞는다. 1969년 7월 20일 21시 17분(이하 그리니치 표준시간 기준) 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닐 암스트롱(1930~2
-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이들 없으면 전투기 못 뜬다···엽총 둘러멘 '스쿠터 배트맨'
16일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조류 퇴치하는 임무는 가진 ‘배트맨’(BAT, Bird Alert Team)이 하늘을 향해 엽총을 들어 사격하고 있다. [영상캡처 =
-
포항지진 원흉 지목된 지열발전, 잘쓰면 청정·무한 에너지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께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현재 중지된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은 관련 절차를 거쳐 영구 중단시키겠습니다.” 지난달 20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
-
‘핵폭탄의 그늘’ 아래서 미안하고 불안하게 살아야지만…
━ 빠른 삶, 느린 생각 1968년 유엔 주도하의 ‘핵확산방지조약(NPT)’은 남북이 모두가 서명한 것이었으나, 2003년 북은 이 협약으로부터 정식 탈퇴하였다. 그러나
-
살수 비행기부터 물대포까지…‘글로벌 미세먼지 전쟁’
미세먼지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화두다. 지난 5일 유엔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전체 조기 사망자 중 65%가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에 거주한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글로벌
-
"북극 급속한 온난화, 북극의 특성 때문"...IBS, '북극증폭' 원인 규명
지난 100여년간 지구는 계속 뜨거워졌다. 그런데 지구 전체의 온도가 똑같이 상승했을까. 아니다. 북극해를 둘러싼 시베리아ㆍ알래스카ㆍ캐나다 등의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더욱
-
전기요금 폭탄 95% 줄여줄 기특한 냉난방기 개발됐다
올여름을 강타한 키워드 중 하나는 '전기요금 폭탄'이었다. 전기를 절약하려고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하면 오히려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하니 끌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켜두
-
[글로벌 아이] 기후변화에도 석탄 사용 견인하는 한국
김성탁 런던특파원 올여름 유럽은 무더위로 홍역을 앓고 있다. 40여 년 만에 역대 유럽 최고 기온에 가까운 고온이 나타났다. 가뭄으로 농작물이 마르고 들판에 풀이 없어 가축을 먹
-
영국 산업혁명 이후 가장 긴 사흘 동안 '석탄 없는 날' 보냈다
영국이 산업혁명 이후 가장 긴 사흘 동안 석탄 연료 없이 전국에 전력을 공급했다. 환경 오염의 원인인 화석 연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정부 계획에 따른 것으로, 저탄소 경제로
-
스모그 몸살 중국은…100m 높이 ‘공기정화탑’ 가동 중
중국이 산시성 시안시에 높이 100m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기정화탑을 가동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
-
인형이 후궁에게 ‘스스로’ 윙크 … 인공지능의 위험성 경고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상상력, 동양 신화] 『열자』 속 어릿광대 인형 화가 정지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여러
-
온실가스로 열받은 바다, 소용돌이 바람 일으켜 ‘복수’
━ [기후변화 리포트] 거대한 자연 엔진, 태풍 허리케인 ‘하비’의 위성사진. [NASA] 태풍은 따뜻한 열대 바다에서 발생하는 강한 저기압성 소용돌이이다. 발생 위치에
-
구글 ‘소금 전지’ 네바다 ‘열차발전’ … 전기 모으는 마법 경쟁
━ 신재생 에너지 저장 기술의 진화 미국의 ARES가 미국 네바다주에 만든 열차 발전 ESS. 남는 전기로 열차를 언덕 위로 올려보낸 후 전기가 필요할 때 내려보내면서 전기를
-
떠도는 행성과 줄치는 거미, 그 행간을 보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토마스 사라세노: 행성 그 사이의 우리’ 전시장은 왼쪽 사진처럼 아홉 개의 구가 빚어낸 거대한 풍경이 시선을 압도한다. [이후남 기자
-
광주에 펼쳐진 토마스 사라세노의 거대하고 미세한 우주
아시아문화전당 '토마스 사라세노 행성 그 사이의 우리' 전시장 모습. 사진=이후남 기자 어두운 전시장에 들어서면 크기가 서로 다른 9개의 큼지막한 구(球)가 희거나
-
[인터뷰] 30년 전 오존층 뚫린 남극 탐험하다 눈동자 색깔 바뀌어
━ 인류 최초 남·북극점 도달한 로버트 스원 인류 최초로 남극·북극점 도달에 성공한 로버트 스원(왼쪽)과 아들 버니 스원은 현재 환경보호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19일 서울 장
-
남극·북극을 인류 최초 횡단 뒤 환경가 된 이유는
한반도 면적(22만㎢)의 60배가 넘는 북극과 남극(각 1400만㎢)의 평균 기온은 영하 30도다.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이는 ‘동식물의 자생(自生)이 어렵고, 모든 액체가 얼어붙는
-
“‘오빤 강남스타일’ 흥얼거리며 남극 횡단”…남극·북극점 최초 도달한 탐험가는 왜 환경운동가 됐나
최근 방한한 탐험가 로버트 스완(오른쪽)과 아들이자 탐험 동반가 바니 스완. 김춘식 기자 한반도 면적(22만㎢)의 60배가 넘는 북극과 남극(각 1400만㎢)의 평균 기온은 영하
-
‘원전 제로’ 일본 요금 급등, 전기 먹는 공장들 한국으로
━ 해외 사례로 본 탈원전의 기회비용 지난 14일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5, 6호기 건설 현장에 타워크레인이 가동을 멈춘 채 한 방향을 향하고 있다. 15일 한수원 노조는 이사
-
[소년중앙] 최초로 태양 대기 진입할 탐사선, 200만℃ 코로나 견딜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은 지난 5월 태양 관측 탐사선을 보낸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태양 탐사선 플러스(Solar Probe Plus)’라고 이름 붙여진 이 계획
-
北 땅속의 열을 뽑아 쓴다?
북한이 최근 심각한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연에너지의 개발·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20일 첨단생물공학기술교류사에서 새롭게 개발한 ‘효율 높은 지열(地熱
-
흰색 옥상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노루페인트 '쿨루프' 캠페인
최근 ‘쿨루프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클루프는 갈수록 심해지는 여름철 무더위와 도시 열섬 현상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지붕이나 옥상의 빛 반사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
[세상 속으로] 움직이는 호텔 ‘차박’ … 어디서든 간편하게 캠핑
━ 차 안에서 숙식 해결하는 캠핑족 지난 21일 어둑해진 저녁 무렵, 주상절리가 아름다운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의 임진강변. 중고차 판매업을 하는 지희준(43)씨의 승합차
-
남극 얼음, ‘고인 웅덩이’에 녹고 강(江)엔 안 녹는다?
남극 얼음이 녹는 속도가 기존 예상보다 느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양수산부는 남극의 빙붕(氷棚·Ice Shelf) 붕괴로 인한 해수면 상승효과가 애초 예상보다 작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