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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살린 인간띠 “이번엔 경제 살리자”
지난달 10일 오후 6시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해변의 한 음식점. 서울·경기도와 태안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기관장, 기업인, 방송국 프로듀서, 중학교 교장 등 10여 명이 모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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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진 태안 앞바다서 골프 만끽”
골프 동호인과 인기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한 제1회 국토해양부장관배 청정 태안비치골프대회(후원 에머슨퍼시픽그룹)가 27일 충남 태안군 일대 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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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뻥 뚫린 고속도로, 충남 내륙이 가까워졌다
바다의 계절 여름이 왔다. 젊은이들이 23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을 달리고 있다. 올여름 충남 서해안의 해수욕장과 문화유적지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산업단지는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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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해수욕장 9곳 돌며 라운드 … 버스로 홀 간 이동
드넓은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라운드를 하는 이색 골프대회가 충남 태안에서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26~27일 이틀간 충남 태안반도 만리포 등 9개 해수욕장에서 제1회 국토해양부 장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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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독살엔 ‘사람 반 고기 반’
지난달 26일 오전 9시30분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사목마을 해변. 썰물이 되자 갯벌에 높이 2.5m의 돌담이 모습을 드러낸다. 둘레 214m의 돌담으로 둘러싸인 갯벌에는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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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꽃박람회에 가보니…
9일 관람객이 태안꽃박람회장의 행사일정표를 보고 있다(左). 그 옆의 주행사장에선 금산군의 청소년 타악단체 공연이 벌어졌다. 조한필 기자9일 오전 11시 금산의 청소년 타악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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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맨발 마라톤’ 개최… 에코 힐링 전파
엔지니어에서 벤처 사업가로, 성공한 벤처 기업인에서 소주 회사 경영자로. 조웅래 선양 회장은 이처럼 여러 차례 변신에 성공했다. 마라톤 매니어인 그는 아이디어와 체력을 “달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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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래 선양 회장의 맨발 경영
“미쳤다.” 조웅래(50) 선양 회장이 새로운 일을 시도할 때마다 사람들이 한 말이다. 휴대전화 벨소리·컬러링(통화연결음악) 서비스업체 ㈜5425를 창업해 경영하다 소주 업체 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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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 아름다운 강산 짤막 축제소식
4월 마지막 주에는 지방색을 짙게 띈 명품 지역 축제들을 만나보는 것이 어떨까. 드넓게 펼쳐진 푸르른 보리밭이 그림 같은 고창 일대에서는 청보리밭축제가 열린다. 2008 전국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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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 주, 아름다운 강산 짤막 축제소식
4월 중순, 따뜻한 날씨와 유려한 자연 풍광으로 전국이 상춘객들로 넘쳐난다. 지난주 만개했던 벚꽃 축제에 이어 노란 꽃물결의 유채꽃, 색이 고운 진달래, 눈이 즐거운 튤립 등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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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해수욕장 대대적 정비 나선다
2007년 기름유출 사고가 났던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태안군은 만리포를 사고 이전의 명품 해수욕장으로 만들기 위해 41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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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더 뜨는 ‘해병 아카데미’
교관: “전방에 함성 10초간 발사!” 교육생:“아∼악.” 교관: “복창소리가 이 정도밖에 안 됩니까.” “좌로 굴러, 우로 굴러,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 해병대 아카데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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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년] 태안 기름유출 … 어선 동승 르포
지난달 29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앞바다에서 20t급 영진호의 선원이 33㎞ 떨어진 먼바다에서 잡아 올린 500여 ㎏의 멸치·물메기·오징어를 정리하고 있다. 5일 만리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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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태안의 기적’을 이어가자
꼭 1년 전 청정 해안인 충남 태안의 앞바다는 엄청난 양의 유조선 기름오염으로 인해 절망으로 뒤덮였었다. 이 일대 생태계를 질식시킨 검은 재앙이 10년은 더 갈 것이라고 온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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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쇠고래 아시나요
6일 오전 9시 30분쯤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 장안해수욕장 백사장에 북서태평양의 심해에서 주로 사는 ‘들쇠고래’ 3마리가 떠밀려 왔다. 이들 고래 중 1마리는 죽고 2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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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처음 타 봤다면 믿어지세요?”
‘해피 트레인 환경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여행 중 정동진역에 내려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정동진=프리랜서 김성태] 임모(35·여·광주광역시 북구)씨는 최근 철도회원 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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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살린 태안 “지금 축제 중”
“바다가 돌아왔습니다. 국민의 위대한 힘에 의해 치유된 바다가 춤을 춥니다. 이제 당신을 춤추게 해드리겠습니다. 다시 만납시다. 같이 춤춥시다.”(춤추는 바다 축제 슬로건)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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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여는 해수욕장들 ‘보은의 축제’
지난해 말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었던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들에서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충남도와 태안군·보령시 등은 기름피해 복구에 동참한 1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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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월말부터 잇따라 개장
27일 개장하는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어린이들이 모래성 쌓기를 하고 있다. 이 해수욕장은 기름유출 사고로 모래사장이 검은 기름으로 뒤범벅 됐으나 자원봉사들의 방제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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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재앙’ 그 후 6개월 태안 바다·백사장 살아났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김수정(곡반중 2), 이민선(수원 곡선초 5), 박상은(곡반중 2)양이 6일 오후 옛 모습을 되찾은 태안 만리포를 찾아 해변에서 뛰놀고 있다(왼쪽부터).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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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권 대학축제 놀자판 ‘NO’ 봉사활동 ‘OK’
충남 논산 건양대 학생들이 축제 개막일인 27일 학교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김성태]27일 오후 3시쯤 충남 논산의 건양대 주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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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을 가르며 … 관광 태안 푸른 꿈
태안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지도 어느덧 100일이 훌쩍 지났다. 자원봉사자들의 발길 덕분에 태안은 서서히 본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이젠 태안주민의 생계와 지역경제를 위해 관광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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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언제 봐도 시원한 롱다리 미녀군단
안면도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앞의 살짝 기울어진 안면송.소나무가 상징하는 성(性)은 남성일까 여성일까?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거친 비바람 속에서 독야청청하는 소나무는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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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언제 봐도 시원한 롱다리 미녀군단
안면도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앞의 살짝 기울어진 안면송.소나무가 상징하는 성(性)은 남성일까 여성일까?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거친 비바람 속에서 독야청청하는 소나무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