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이자 투사, 조국 독립 위해 목숨 바친 몽골의 슈바이처
━ [김석동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인물 탐구] ① 대암(大岩) 이태준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상황은 일제강점기 전후 시기만큼이나 위태로워 보인다. 이럴
-
북방은 식사, 남방은 미식…남으로 갈수록 작고 화려해져
━ [왕사부의 중식만담] 만두 변천사 산둥식 만두. 만두는 속에 뭐든 넣을 수 있으니 편식하는 아이에게는 종합비타민과 같다. 박종근 기자 만두(饅頭)는 만능이다. 간식이
-
‘집중맞은 도둑력’ 이 실수가, ‘도둑맞은 집중력’ 더 띄웠다 유료 전용
원고가 재미있기도 했고, ‘도둑맞은(stolen)’이라는 단어 때문이었어요. 출판사 어크로스의 김형보 대표 말입니다. 『도둑맞은 집중력』은 이 출판사가 지난해 4월 말 출
-
"길에서 주웠다" 덕후들 난리…당근 뜨면 '순삭' K빈티지 뭐길래 [비크닉]
얼마 전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재미있는 게시물 하나를 발견했어요. 닉네임 ‘보루네오 덕후’가 올린 ‘보루네오 트롤리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었죠. 네, 맞아요. 옛날 집집이 하나
-
KENTECH, 대학 비전 성과 확산 위한 협력 강화
△ KENTECH은 2023년 미래교육 관리자 연수를 실시하여 성과확산의 기반을 다졌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진호, KENTECH)는 개교 이후 창출한 성과의 확산
-
문학이 엔터테인먼트?…인생 알려면 책을 펼쳐요
지난달 2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된 대면 인터뷰에서 욘 포세는 “문학을 통해서만 전달할 수 있는 감정이 있다”고 했다. [AP=연합뉴스] 사회 문제를 짚어내는 이야기와 개인
-
수능점수로 보면 “SKY 자연계 68%, 의대 가능”
━ 대입도 흔드는 ‘의대 블랙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6일 정부서울 청사에서 열린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 회장은 회의에 불
-
"대학 캠퍼스서 수능 공부"…의대 정원 확대에 입시 판도 흔들린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보건 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
-
왜 문학을 읽어야 하나…노벨문학상 욘 포세 "인생을 알기 위해"
사회 문제를 짚어내는 이야기와 개인의 내면을 탐구하는 이야기로 문학을 양분한다면,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65)의 작품은 후자에 속한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작가 욘
-
[중앙시평] 다보스포럼에서 읽은 지정학 풍향계
김병연 서울대 석좌교수 경제학부 다보스포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설과 토론이 무엇인지 생생히 보여주었다. 올해는 380명의 국가 정상과 고위급 정책결정자, 200명의 학자와 전문
-
무전공 모집 늘린 대학에 가산점, 지원금 수십억 차등 둔다
무전공 학과를 확대하는 대학이 더 많은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확대 폭에 따라 학교별로 지원액이 수십억 원가량 차이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무전공 모집은 대학이 전공 구분
-
대학 총장 4명 중 3명 “무전공 도입·확대하겠다”…입시 판도도 바뀌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교육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4년제 대학의 총장 4명 중 3
-
세종사이버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금융권 취업에 필요한 IT 인재상’ 전문가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에서는 오는 1월 27일에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IT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소프트웨어공학과에서 성공
-
[Attention!] 흑백으로 그린 건물, 원색의 실내공간…7인이 본 7색 풍경
마주한 세계: 풍경의 안팎 신선주 작가의 건축 풍경에서는 화면을 지배하는 위엄 있는 검정색과 몇 조각 빛과 같은 백색이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이로써 건축물의 엄정한 기하학적 조
-
고대 의대, 2024년도 수시모집 결과 분석 발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전경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의과대학은 최근 치러진 2024학년도 수시모집(고른기회전형 제외)에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최고의 인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
챗GPT에 "화장실 가도 돼요?"…바보같은 답변 이래서 나온다 [hello! Parents]
━ hello! Parents ■ hello! Parents 「 “AI 똑똑하게 쓰는 사람들은 이렇게 질문합니다.” 챗GPT가 나온 지 1년3개월. 인류는 처음에 놀랐
-
MZ세대 소통법 ‘MZ를 경영하라’ 교보문고 주간베스트 등극
대한민국 기업 문화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신간 〈MZ를 경영하라 : MZ세대 리프레임〉이 출간 하루만에 교보문고 경영/경제 카테고리 주간베스트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
92세 박사 따고 93세 작가 변신…한때 '수출 여왕'의 새 도전
'국내 최고령 박사' 이상숙 선생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 카페에서 출간을 앞둔 저서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궁휼히 여겨주십시오』를 들고 웃음짓고 있다. 이보람 기자 지난
-
한동훈 "명품백 의혹, 국민 눈높이서 생각할 문제"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겐 ‘윤석열 대통령과 적절한 차별화’가 과제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대처가 시발점이 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 위원
-
[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집약농 힘든 아열대 해양·산악, 국가의 힘도 약했다
━ 국가는 역사의 운명인가 김기협 역사학자 중국사 공부 정리를 위해 『오랑캐의 역사』 작업을 하다가 새 작업의 필요가 떠올랐다. 근대사 영역의 생각을 한 차례 정리하고 싶
-
“전세계 2만마리인데 중랑천 한 곳서 200마리 출몰”
서울 중랑천 일대에서 천연기념물인 원앙 200여 마리가 집단 출몰했다. 18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최근 중랑천의 관내 용비교 쉼터 인근에서 원앙 무리가 발견됐다. 정원오 성동구
-
"전세계 이런 풍경 처음" 새박사 깜짝…원앙 200마리 중랑천 떴다
서울 중랑천 일대에서 천연기념물인 원앙 200여마리가 집단 출몰했다. 국내에서 원앙이 한두마리씩 발견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한 무리로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1
-
[에바 존의 문화산책] 2024년, 인공지능의 해 될까
에바 존 한국 프랑스학교 사서 일본계 영국인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최근작 『클라라와 태양』은 상상 속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소설이다. 아이들은 가게에서 인공지능 친구 ‘에이
-
[김기찬의 인프라] “있을 때 빼먹자”는 노조 vs “기업 가치 향상, 격차 해소” 내세운 노조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몇 달 전 특별 성과급 등으로 근로자 1인당 평균 3000만원을 받은 회사. 단박에 웬만한 협력업체 근로자의 연봉을 챙겼다. ‘노조 내지 노사 야합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