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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한국행 '라오스 루트' 봉쇄 위기
탈북 청소년 9명이 28일 라오스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사건이 이슈화됨에 따라 동남아 탈북 통로의 한 축이 봉쇄될 위기에 처했다. 라오스는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탈북자들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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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김태원]중국 내 탈북자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우리의 자세
2012년 3월 중국정부의 탈북자 강제 송환은 잠시 탈북자에 대해 잊고 있던 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연예인을 비롯한 사회 각계의 인사들은 주한중국대사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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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 앞 탈북소녀상 갈등
탈북자 인권단체가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에 항의하는 의미로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 세우려는 탈북소녀상을 두고 정부 당국과 대립하고 있다. 논란은 지난달 9일 탈북자 출신 기독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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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연말 중국대사관 앞에 탈북소녀상 설치”
탈북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탈북자 강제북송반대 국민연합’은 9일 탈북자 북송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탈북소녀상’을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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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누가 탈북자를 약자로 내모는가
조현숙정치국제부문 기자 북한의 대학에서 지질학을 전공한 서모(42)씨. 2001년 7월 탈북한 그는 한국에 와서도 학업을 놓지 않았다. 대학원에서 지질 탐사를 공부했고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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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법 2017년까지 연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북한인권법 재(再)승인 법안’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로써 현행 북한인권법은 2017년까지 5년 더 연장된다. 조지 W 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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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고문당했다는데 정부는 …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49)씨가 중국에서 전기고문을 당했다는 진술이 한·중 외교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양상이다. 우리 외교당국이 사실 확인과 재조사 촉구 수준에서 진전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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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구명 압박한 레이건도 결례였나”
북한인권법이 정국 이슈로 떠올랐다.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이 탈북자 백요셉씨에게 “북한 인권인지 뭔지 하는 이상한 짓 하고 있다지?” “변절자 새끼” 등의 욕설을 한 데 이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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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권 열악 → 암울 → 매우 열악…더 이상 동원할 단어가 없다
마이클 포스너미국은 올해 발표한 ‘2011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중국을 북한·이란·시리아 등과 함께 인권 상황이 열악한 국가로 분류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인권 침해 사례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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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탈북자 인도 환영 … 중국 입장 더 개선돼야
중국 정부가 주중 한국 공관에 30개월 이상 장기 체류해온 탈북자 4명을 한국에 인도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 중국은 공관에 체류 중인 다른 탈북자 11명에 대해서도 조만간 보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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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관 체류 11명 중 30개월 넘은 탈북자 우선 … 5~6명 내달 한국으로
중국 내 한국영사관에 들어가 머물고 있는 탈북자 11명 중 5~6명이 다음 달 한국에 올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北京)의 외교 소식통은 27일 “중국 정부가 한국 공관에서 3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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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난민이론 무장된 나라 국제법 위반 파고들어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부분의 한국 국민은 중국의 탈북자 처리 방식에 분노한다. 인도적 관점 없이 북·중 관계만 생각하는 냉혹함을 규탄한다. 국민대 한희원 교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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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난민이론 무장된 나라 국제법 위반 파고들어야”
대부분의 한국 국민은 중국의 탈북자 처리 방식에 분노한다. 인도적 관점 없이 북·중 관계만 생각하는 냉혹함을 규탄한다. 국민대 한희원 교수(사진)는 ‘그런 식의 태도를 중국은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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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행패냐"北직원, 南 女의원 밀쳐 손목 다쳐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한 유엔 인권이사회(UNHRC) 회의장에서 12일(현지시간) 새누리당 안형환 의원(왼쪽 옆 얼굴)이 서세평 북한대사(오른쪽에서 둘째)에게 다가서자 유엔 경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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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국은 ‘책임강대국론’ 지켜라
최명상명지대 초빙교수 한반도 주변에서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우려가 크다. 중국이 최근 들어 탈북자들을 체포해 강제 북송하더니 이번에는 이어도의 영유권 주장까지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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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탈북자 강제 북송 깊은 우려”
탈북 어린이에게 전달할 모자예요 9일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서울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탈북 어린이에게 전달할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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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과 탈북자 문제 협의 중”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8일 “지난 2월 8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붙잡힌 탈북자 10명이 강제북송되고 있다”며 “8일 오후 7시30분쯤 선양을 출발해 단둥(丹東)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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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이럴 때 촛불을 들자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청와대에서 멀지 않은 서울 효자동 자하문로 70번지. 주한 중국대사관. 4층 건물 옥상에 오성홍기(五星紅旗)가 펄럭이고 있다. 봄비가 흩뿌리고 간 거리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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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인권위에 “탈북자 문제 신경 써달라”
이명박 대통령은 6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에게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현 위원장은 이날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른 특별보고를 위해 청와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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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청문회, 미 의회가 먼저 열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의사당 레이번빌딩에서 열린 ‘중국의 탈북자 강제 송환 청문회’에 참석한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왼쪽)가 참석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탈북자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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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중국은 탈북자들을 북송하지 말라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2006년 3월 30일 미국 백악관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방문을 불과 몇 주 앞두고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은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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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탈북자 북송 막아주세요…스타 47명 ‘눈물의 호소’ 콘서트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콘서트 ‘크라이 위드 어스(Cry with us)’가 4일 저녁 서울 신촌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구준엽·강원래 등 중국 내 탈북자를 걱정하는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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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탈북자 인권 청문회 추진 … 외면하는 야권
중국대사관 앞 단식농성으로 탈북자 인권 문제를 점화시킨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이 대한민국 최초의 ‘탈북자 청문회’를 추진키로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합의했다. 황 대표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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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온 날, 단식하다 실신한 박선영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왼쪽)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하기 위해 2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 웃으면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오후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오른쪽)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