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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막히고 벽에 갇힌 산하 우린 지금 비무장지대로 간다
강원도 고성 육군 제22사단의 한 초소에서 바라본 금강산 해금강. 철조망 뒤로 녹음 우거진 비무장지대(DMZ)가 펼쳐져 있고 금강산 관광도로가 해금강 봉우리들 사이를 지나 북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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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막히고 벽에 갇힌 산하 우린 지금 비무장지대로 간다
강원도 고성 육군 제22사단의 한 초소에서 바라본 금강산 해금강. 철조망 뒤로 녹음 우거진 비무장지대(DMZ)가 펼쳐져 있고 금강산 관광도로가 해금강 봉우리들 사이를 지나 북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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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탈북청소년' 변수
한국으로 들어오려던 탈북 청소년 9명(남자 7명, 여자 2명)이 라오스까지 왔다가 27일 중국으로 추방돼 강제 북송될 위기에 놓였다. 15~22세인 탈북 청소년들은 굶주림을 이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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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 북한인 → 한국인 → 중국인 … 내 조국은
탈북자(새터민) 2만5000명 시대. 연간 1000~2000명이 북한을 탈출 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탈북자의 고통과 애환을 외면합니다. 나종현(53·가명)씨의 사연은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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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캐나다 학생도 탈북인 돕는데 한국은 무관심”
지난달 26일 박석길 대표가 중앙SUNDAY 편집국을 찾아 링크가 만든 탈북인 다큐멘터리 DVD를 들어 보이고 있다. 조용철 기자 1998년, 영국에 살던 14세 소년은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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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나의 비전 ④ ‘함께여는교회’ 방인성 목사
경기도 양평에 개신교 생활공동체인 평화마을을 조성하는 방인성 목사. 남북 평화와 통일에 관심 있는 젊은 세대 6∼8가구를 수용해 교육·여가 등을 공유하는 공동체로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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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단체, 임진각 막히자 강화도서 날려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둘러싼 긴장 고조가 이어지면서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주위의 주민들은 며칠째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북민련)가 임진각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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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북한 난민 사태에 대비하라
[일러스트=박용석]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이런 상황을 가정해보자. 소규모로 시작된 시위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군중이 참가하는 반독재 운동으로 발전해 철옹성 같았던 독재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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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대학생들, 통일오케스트라 꿈꾸다
15일 끝난 남북 대학생 글로벌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최우수상(통일부 장관상)을 차지한 ‘통일하모니’ 팀의 리더 장혜원(30·여·연세대 경영학과 2년)씨. 눈시울을 붉히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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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 금괴 40㎏' 묻혔다는 사찰, 어딘가 보니
금괴 40㎏(약 24억원)이 묻혔다는 주장이 제기된 대구 동화사의 대웅전 뒤편을 마침내 파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21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건축문화재분과 심의에서 탈북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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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북풍·지역 지고, 사찰·해군기지·김용민 떴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책ㆍ공약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고, 민간인 사찰ㆍ해군기지와 같은 이슈로 트위터 민심이 몰렸다. 북풍도 없었다. 4ㆍ11 총선을 앞두고 중앙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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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북풍·지역 지고, 사찰·해군기지·김용민 떴다
관련기사 “패륜아” “대통령” … 본인은 웃으며 유세장으로 평범한 직장인에서 막말로 뜬 ‘나꼼수’ 스타 “트위터도 블로그와 연결하면 토론 공간 될 수 있어” 최다 등장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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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 금괴 묻혀있다는 동화사, 삽질 어렵네
“도대체 파나 못 파나?” 대구 동화사에 묻혀 있다는 금괴(40㎏·시가 24억원)를 두고 하는 말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15일 문화재위원회 건축문화재분과위원회를 열고 탈북자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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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깨진 유리창’
문창극대기자‘깨진 유리창’론으로 유명했던 제임스 윌슨 교수가 지난주 타계했다. 그의 이론은 한마디로 도시 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하면 범죄가 늘어난다는 주장이었다. 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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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싸운뒤 실종 北여성, '깡도강' 하다…"
물 긷고 가는 북한 여성. [자료사진=중국 사이트]탈북자 강제 북송이 국제적 이슈가 된 가운데 최근 가정 불화나 생활고 등으로 인한 인신매매형 탈북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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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뀐다, 두고 보자”는 야권
민주통합당 지도부의 정국관이 7일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명숙 대표는 “(이명박 정부를)심판해야 하는 때가 눈앞에 다가왔다. 4·11 총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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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대양해군, 스위치 눌렀다
7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 현장인 서귀포시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에서 공사를 위한 발파가 시작됐다. 발파에 사용된 화약은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시위대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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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과 대선, 도 넘은 학교폭력, 북한 인권, 원전(原電) 불안 … 바빠질 시민사회계, 화두는 “선거” 그리고 “소통”
2012년은 국내는 물론 한반도와 주변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커다란 변화가 예고된 해다. 나라 안에서는 20년만에 총선(4월)과 대통령선거(12월)가 함께 치러지는 선거의 해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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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테러국을 테러국이라 부르지 못하고 …
박원곤한국국방연구원 대외협력실장 국가는 세 가지 형태로 테러를 감행할 수 있다. 우선 정부에 의한 자국민 테러로서 정부 스스로가 통치라는 명목으로 경찰·군·사법기관 등을 동원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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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뒤집어쓰고 한국 방송 들으며 탈북 준비”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탈북자 9명이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공항 귀빈주차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목선을 타고 표류하던 이들은 일본 나가사키의 입국관리센터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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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말고 다같이 탈출하자' "추석전후 北 100세대 집단 탈북"
북한이 탈북자를 막기 위해 국경지역에 대한 단속을 크게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추석을 전후해 100여 세대가 집단으로 탈북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7일 대북전문매체인 열린북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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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김만덕으로 불리던 주민의 숨은 영웅 '이종화'…다시는 못본다
기부는 감동 화두이다. 그러나 북한에선 이 같은 선의를 베풀다간 자칫 '공공의 적'이 될 수 있다. 심지어 공개 총살되는 경우도 있다. 17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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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생들 ‘북 인권 고발’ 2만5000명 모았다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북한인권 전시회 ‘그곳에는 사랑이 없다’를 기획, 전시한 한동대 북한인권학회 ‘세이지’ 회원들. “‘사랑’이라는 단어가 남용되는 시대에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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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나빠 탈출, 3류 인생 벗어나려 독하게 살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0월 10일은 북한 노동당의 창건일이다. 올해로 65주년을 맞았다. ‘꺾어지는 해’(5, 10년)마다 대대적으로 치러진 기념행사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