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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탈북 청소년 “응팔 보니까 북한 이웃들 떠올랐어요”
by 오영란·최윤서부산 장대현학교의 전경지난달 26일 부산에서 만난 민하(가명·19·여)와 찬혁이(가명·17·남)는 장대현학교에 다닌다. 지난 2014년 영·호남 지역 최초의 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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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아낀 인증샷 모아 소외층 밝히는 윤태환
“에너지 절약은 습관”이라는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 ‘에너지 히어로’가 그 습관을 바꿀 수 있기를 바랐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안 쓰는 전기 코드 뽑기, 엘리베이터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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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먹거리 나눔, 농사짓는 의사 홍성직…상처받은 이들 손을 잡다, 연극 치유 20년 노지향
홍성직 원장이 병원 휴게실에서 병아리와 햇볕을 쬐고 있다. 조금 더 자라면 초록생명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키울 계획이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병원 휴게실 한편에 전자레인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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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정치토크] 與野 초선의원들이 본 19대 국회의 진풍경
법안 제출 건수는 역대 ‘최고’인데, 가결률 30%로 ‘최저’ 수준… 여당이 청와대 지시로 찬·반 정하고 통과시점 결정하는 건 잘못 오는 5월이면 임기 4년의 19대 국회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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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오지마을 찾아 침·뜸 놓고, 농기계 수리 … 행복 농촌 만들기 앞장
지난 4월 전남 장흥 수동마을에서 실시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침 시술을 받는 어르신과 농촌진흥청 이양호(왼쪽 둘째) 청장이 대화를 하고 있다. 영농·의료·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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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情, 마음과 마음 이어주는 에너지
한국의 겨울은 춥다. 6·25 전쟁에 직접 참전하신 할아버지는 “한반도의 겨울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춥다”고 하셨다. 실제로 1950년 11월 미 해병 1사단은 함경남도 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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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칼럼] 한국인의 情,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에너지
한국의 겨울은 춥다. 6·25 전쟁에 직접 참전하신 할아버지는 “한반도의 겨울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춥다”고 하셨다. 실제로 1950년 11월 미 해병 1사단은 함경남도 장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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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김훈 ‘강(江)의 노래’③ 두만강에서
25일 오전부터 6인승 승합차로 백두산을 올라갈 때 비가 내렸다. 자작나무 숲이 젖어서 향기가 대기에 낮게 깔렸다. 정상에 올랐을 때 구름이 갈라지고 개벽하듯이 햇살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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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대북 삐라
노진호 기자 남풍이 불기 시작하는 4월은 ‘대북삐라’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북한은 남측 민간단체가 대북삐라를 주로 살포하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일대에 대한 군사적 보복을 언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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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양미리, 담백한 도치, 향긋한 문어 … 기특한 맛이죠
동틀 녘, 강원도 속초 속초항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만선의 꿈을 실은 고깃배가 출어에 나서고 있다. 이 강원도 속초와 강릉으로 겨울 맛 기행을 떠났다. 다른 바다 다 놔두고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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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양미리, 담백한 도치, 향긋한 문어 … 기특한 맛이죠
동틀 녘, 강원도 속초 속초항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만선의 꿈을 실은 고깃배가 출어에 나서고 있다. week&이 강원도 속초와 강릉으로 겨울 맛 기행을 떠났다. 다른 바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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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 있다면 투명인간이 돼 북에 가고 싶다"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에서 열린 탈북자 토론회에 참석한 조셉 김(왼쪽)과 박연미씨. “마법이 있다면 투명인간이 돼 북한에 가고 싶다.” 1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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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형·언니 감독들이 펼친 영화적 상상력 감상해볼까
10대 청소년 영화감독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그 장인데요, ‘상처와 치유, 회복’을 주제로 총 350편의 작품이 응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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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활동해보고 싶다면 이들처럼 … "느낌 아니까"
소중 친구들은 ‘학교 밖 동아리’에 대해 알고 있나요? 소속 학교와 나이는 다르지만 공통의 취미·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가 참 많답니다. 소년중앙은 이제 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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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전단 살포? 우린 살기 위해 길을 막는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전익진사회부문 기자12일 오후 1시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의 유적지인 ‘돌무지무덤’으로 들어가는 폭 3m 시멘트 도로. 주민 김태준(64)씨가 트랙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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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어느 날 갑자기 外
어느 날 갑자기(김동익 지음, 중앙북스, 216쪽, 1만2000원)=정무장관 등을 지낸 저자의 다섯 번째 장편. 북한의 최전방 사단장이 남한의 대북방송을 즐겨듣다 체제에 염증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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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르완다 학살 … 함께 고민한 '젊은 유엔'
탈북 어린이가 그린 북한의 모습 유엔 문명연대 서머스쿨에 참가한 한국외대부고 3학년 이하경양이 70여 개국 젊은이에게 보여준 탈북 아동의 그림. 먹을 게 부족해 나무껍질을 채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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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정마을·쌍용차·용산사건 … 교황, 미사 전 12명과 10분간 인사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마지막 날 한국 사회의 갈등도 끌어안았다. 교황은 18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한국 사회 갈등의 현장에서 상처를 받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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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병 환자 자문, 달동네 연탄 배달 … 낮은 데로 내려가다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해 11월 29일 서울 중구 스테이트 타워 8층 세미나실에서 강신섭(연수원 13기·사진 가운데)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변호사와 직원 90여 명이 참여해 ‘사랑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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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배우: 공유, 박희순, 조성하 등급: 15세 관람가조국에서 버림받고, 아내와 딸을 잃은 채 탈북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 자신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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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경에서 만난 북한 병사 "돈 주세요, 50원만…"
[앵커] JTBC 취재진은 북중 국경지대에서 북한 군인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폐쇄적인 북한 체제를 지탱해주는 게 군부지만, 군인들의 모습은 폐쇄적이지 않았다는 손용석 기자의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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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탈북 조금 빨랐으면 부모님 뵀을 텐데"
“만나면 어떻게 살았는지 정말 물어볼 말이 많습니다.” 1972년 12월 납북됐던 오대양호 선원 전욱표(68)씨의 동생 성표(55·사진)씨. 그는 형이 최근 탈북해 곧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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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에 없는 ‘망각의 땅’에서 논밭 갈며 살지요
인민학교 2학년 때 터진 6·25로 고향을 떠나 수원서울을 전전하다 37년 만인 1988년 횡산리로 돌아온 이용섭씨. 20만㎡(6만 평) 부농인 그가 인부들과 새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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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60년…상처에서 생명으로
◇ 경기도는 정전 60주년, DMZ 생성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과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전쟁의 종식은 생명을 잉태했다. 그 생명은 냉전의 시대, 대립과 갈등 속에서도 오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