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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탈북자 → 새터민 → 탈북민
과거(2005년 1월) 이 난에 ‘새터민은 조어법에 어긋난다’는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다. 통일부가 ‘탈북자’를 대신할 용어로 ‘새터민’을 선정했을 때였다. ‘새터민’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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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탈북자 쓰레기" 조태열 "이 외무상 애처롭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왼쪽 사진)이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오른쪽은 연단으로 가고 있는 이수용 북한 외무상.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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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압박에 "남한 내에 정치범 수용소" 궤변 늘어놓은 북한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아동 학대같은 인권 범죄가 조직적으로 이뤄진다” “남의 일에 간섭 말고 남한에 있는 정치범 수용소나 폐지하라.”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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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탈북자들은 인간쓰레기" 남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북 외무상 애처로워"
남북이 인권문제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에서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북한이었다. 북한 외무상으로선 처음으로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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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짐 로저스의 ‘DMZ 개방론’ 정부서 새겨들어야
22일자 1면과 8면에서 다룬 대학구조개혁 기사는 높은 청년실업률과 고액 등록금으로 어려워하는 학생 입장을 잘 대변했다. 원래 대학구조개혁은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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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양쪽서 약대·약사고시 통과
이혜경 새삶 대표는 “남한 약대는 난공불락의 요새 같았다. 남한 약대생들이 북한보다 더 필사적으로 공부했다”고 말했다. [최승식 기자]탈북민들의 국내 정착과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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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 몰랐던 꽃제비 은미, 이젠 변호사 꿈 키워
지난 13일 서울 구로동 삼정학교 교실에서 이 학교의 네 번째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에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 8명이 태극기 앞에서 아직은 낯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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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 몰랐던 꽃제비 은미, 이젠 변호사 꿈 키워
지난 13일 서울 구로동 삼정학교 교실에서 이 학교의 네 번째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에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 8명이 태극기 앞에서 아직은 낯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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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태식 강남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탈북 청소년 방문
13일 강남경찰서 김학관 서장과 김태식 보안협력위원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탈북민 가정 12곳을 방문해 과일·생필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 관내 탈북청소년 기숙사 4개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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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김북녀씨, 주당3시간 더 일하고 월급76만원 적어
탈북자 김북녀(여·40·가상)씨는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정착한 지 5년이 조금 넘었다. 아들 김북남(18·가상)군과 함께 탈북했다.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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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혁 뿐 아니라 나도 당했다" 정치범수용소 출신 탈북민들의 외침
3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화요집회’에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고초를 겪었던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석해 북한 인권 상황을 규탄했다. 이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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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대로 가면 남북 모두가 패자
김병연서울대 교수·경제학부 북한 사회주의는 올해 70년째를 맞아 가장 장기간 사회주의를 운용했던 소련의 기록인 73~74년에 근접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수의 한국인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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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Report] 김장 1만1111포기 담그고, 안과 의료봉사도
금융회사의 사회봉사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직원은 해외 안과 의료봉사를 했고(사진 1), 하나금융지주는 김정태 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장 봉사활동을 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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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사회봉사활동도 개성시대
금융회사들의 사회봉사가 한창이다. 천편일률적인 사회봉사를 넘어 금융사마다 특색있는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게 특징. KB금융그룹은 직원 개개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의 사회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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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출신 30대 男 간첩 혐의 구속
학군단(ROTC) 장교 출신인 30대 남성이 북한 정찰총국 공작원에게 포섭돼 불법사업 수익금과 전자 입찰 교육자료 등을 넘긴 혐의로 구속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보안수사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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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탈북민의 눈물, 탈북민의 소망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탈북민을 처음 만난 후 필자는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 탈북하다 남편은 총 맞아 죽었고 큰딸은 잡혀 북한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담담히 말한 후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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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야구 새싹 키워요
멘토리 야구단 선수에게 캐치볼의 기본기를 가르치고 있는 양준혁. [오종택 기자]“공을 받을 때는 가슴으로 안는 것처럼 해봐. 부드럽게.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잘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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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탈북민, 자유의사로 목적지 선택하게 하자"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69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탈북민들이 자유의사에 따라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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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신문센터 '북한이탈주민센터' 로
국가정보원은 28일 경기도 시흥 소재 중앙합동신문센터를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개칭했다. 국정원은 “탈북민 보호와 위장탈북자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을 빚었던 업무관행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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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탈북민 창업 지원이 통일 준비 첫 걸음
권선주기업은행장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을 순방했을 때 메르켈 총리는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통일이 되면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던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들을 열린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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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탈북 청소년 정착, 기업도 힘 보태자
오현택스쿨룩스 대표 필자는 중소 규모의 교복 제조업체를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탈북 청소년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제작해주고 있다. 탈북 청소년의 체구는 한국의 보통 중·고생보다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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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인정 소송 등 1년간 90여 건 도와
재단법인 동천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국내 로펌으로서는 최초로 설립한 공익 재단법인이다. 2009년 6월 출범해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태평양의 대표변호사이기도 한 동천의 이정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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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칼럼] 북한이탈주민 가장 큰 고민은 '편견·차별'
이일선 아산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 경사1990년대 초반까지는 주로 휴전선 등을 통해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600여 명 정도였다고 한다. 그 이후 북한의 경제난 등을 이유로 탈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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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태국 전통음료를 ‘레드 불’로 재창조 한 해 50억 병 파는 게 오스트리아 스타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조현 대사 1979년 외교부에 들어가 주유엔 차석대사, 다자외교조정관을 거쳐 2011년 3월부터 주오스트리아 대사 겸 빈 주재 국제기구 대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