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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나라당 지도부의 혼선과 위신 추락
안보 비상시국일수록 집권당 지도부는 국정을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과 국민의 신뢰를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요즘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런 기대에 크게 미달하고 있다. 이렇게 엉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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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 싶은 어린이 크리스마스선물
크리스마스를 가슴 설레며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어떤 선물을 안겨줄까.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선물을 모았다. 랜드로바 패트릭 패밀리 룩 캐주얼 슈즈 브랜드 랜드로바에서 크리스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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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산 부실’에서 드러난 집권당의 구멍
한나라당이 예산안 부실 심사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당이 공약한 복지예산(아동양육 지원)이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누락됐다. 상임위에서 증액하기로 합의해 예결위로 넘긴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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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꽉 다문 채 피격현장 시찰 “다시는 공격받지 않게 하겠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4일 오후 2시25분 헬리콥터의 프로펠러 굉음이 연평도에 울려 퍼졌다. 헬리콥터 3대가 차례로 연평도를 향해 날아왔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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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꽉 다문 채 피격현장 시찰 “다시는 공격받지 않게 하겠다”
김관진 신임 국방부장관(가운데)이 주종화 해병사령부 공보장교(왼쪽)와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과 함께 4일 북한 포격으로 폐허가 된 연평도 피해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평도=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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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야당의 동네북 된 ‘보온병 포탄’ 안상수
지난달 24일 연평도를 방문한 안상수 대표. 한나라당은 1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 국가안보시스템 점검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었다. 특위 위원장은 안상수 대표가 직접 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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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착각 … 포탄인 줄 알았는데 보온병이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불에 탄 보온병을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으로 착각한 동영상이 30일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한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연평도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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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캐한 폭약 냄새 코 찌르고 … 1m짜리 불발탄 뒹굴어
# 그곳의 시계는 60년 전으로 되감겨 있었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자신의 트위터(@Bulloger)에 올린, 포탄에 맞아 불탄 연평도 상점의 모습. 매캐한 폭약 냄새가 낮게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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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오폭·가축폐사 … 반세기를 시달렸는데”
21일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백석리의 남한강 줄기에 있는 공군사격장 주변에서 한강 살리기 사업 골재 준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여주군은 주민 피해가 크다며 사격장 이전을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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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둔군 피습 불구 아프간 기지 공사는 계속”
아프가니스탄 북부 파르완주의 한국 지방재건팀(PRT) 기지 공사 현장 외곽에 지난달 30일 떨어진 로켓포 2발은 부지 남서쪽의 야산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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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7·8 전투기념사업회 김성열 회장
1980년 한국반공연맹 천안시군지부장에 선임됐던 김성열(사진)회장은 “당시 자신을 비롯한 대부분 시민들이 6·25 천안전투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는 사실에 놀랐다”고 한다. 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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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뒤샹의 소변기, 전시장의 똥바가지
소설가 박완서는 6·25 당시 신세계백화점 자리의 미군PX에서 근무했다. 스무 살 처녀의 그 경험은 데뷔작 『나목』이나 자전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싱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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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수류탄 등잔, 탄피 쓰레받기 … 전쟁이 만든 재활용 풍속도
재떨이로 재활용된 철모. [갤러리 떼 제공] 3년여 지속된 한국전쟁으로 한반도는 초토화됐다. 그러나 살아남은 사람들은 살길을 찾아야 했다. 물자가 부족했던 그 시절, 포탄 탄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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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⑨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유해를 찾는 일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5일 702특공대원 등이 강원도 춘천시 산북면 602고지에서 수습한 유해를 임시 봉안소로 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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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투표용지 변천사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선 8장의 투표용지를 씁니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교육감, 교육위원을 뽑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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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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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사진. 작전복장 차림의 모습이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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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동상 놋그릇·고철로 제작”
“놋그릇과 놋숟가락, 선박 엔진 등에서 나온 고철까지 녹여 만들었다.” 서울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 동상은 청동이 부족해 놋그릇 같은 일반 고철을 녹여 사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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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동상 속으로 앓았다
2일 이순신 장군 동상이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동상의 유지 보수를 위해 제작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상태를 점검한 것이다. 내시경 기술자 등이 산업용 내시경을 이용해 동상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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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 돋보기] M1 개런드
1936년 미군이 기본화기로 채택한 반자동 소총이다. 수동 소총은 사격할 때마다 노리쇠를 병사가 손수 후퇴·전진해 먼저 발사한 총탄의 탄피를 제거하고 새 총알을 장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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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대치 상징인 대만 진먼다오, 대륙 관광객 몰리는 명소로
▲우쩡둥이 3일 오후 주방용 칼을 만들려고 포탄에서 잘라낸 쇳덩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왼쪽). 중국 관광객이 해안가에 설치한 디치(목책)를 둘러보고 있다. 진먼다오=이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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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중국인 50만 명, 대만서 6800억 쓰고 간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마오쩌둥은 1949년부터 30여년간 진먼타오에 100만발의 포탄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중국과 대만 사이의 화해 무드를 타고 진먼타오는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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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대치 상징인 대만 진먼다오, 대륙 관광객 몰리는 명소로
우쩡둥이 3일 오후 주방용 칼을 만들려고 포탄에서 잘라낸 쇳덩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왼쪽). 중국 관광객이 해안가에 설치한 디치(목책)를 둘러보고 있다. 진먼다오=이양수 기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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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탕' 이병헌·김태희 광화문 총격전
29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 갑자기 수십발의 총성이 잇달아 울린다.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살펴본다. 이병헌, 장동직, 김소연 등 유명 배우들이 총격신과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