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없어서 …” “아들 많아서 …” 병영 뛰어든 아줌마 부대
아산 여성 예비군소대 권영숙 소대장과 이순예·김해경·이옥재·갈춘령·송맹숙(오른쪽부터) 대원이 지난 23일 아산예비군 훈련장에서 서바이벌 사격을 끝내고 기념 촬영을 했다. 아산시 여
-
臨政 외교독립론에 ‘민중+폭력’ 선언으로 맞선 의열단
상해의 일본조계지. 공동조계라고도 불렸던 일본조계지는 한 발만 들이밀면 바로 체포되는 독립운동가들의 무덤이었다. [사진가 권태균] 1922년 3월 의열단이 상해 황포탄에서 일본의
-
의열단, 쌀가마니에 폭탄 숨겨 들어와 거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독립만세 시위를 총칼로 진압하는 것을 본 청년들은 총에는 총으로 맞서는 직접 행동으로 전환했다. 의열단 소속의 청년들은 무기를 밀반입하고 몰래
-
의열단, 쌀가마니에 폭탄 숨겨 들어와 거사
아나키즘을 표방한 의열단이 만들어졌던 곳이다. 김원봉 등은 1919년 11월 길림성 파호문 밖 반씨 집이었던 이곳에서 의열단을 창건했다. [사진가 권태균] 일제 첩보 보고는 의열
-
[팝업] 6·25 상흔 얼룩진 화천에서 세계 평화·안보 문학축전
강원도 화천군은 전쟁의 상처로 얼룩진 곳이다. 북한과 접경지인 데다, 한국전쟁 당시 전투가 치열했던 땅이다. 비무장지대(DMZ)와 이웃하고 있는 화천에서 제1회 세계 평화·안보 문
-
해운대 주택가 창고서 권총 발견
부산 주택가 인근 창고에서 권총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해운대구 반송동의 보일러 가게 창고에서 ‘K-5’ 국산 권총 한 정을 발견했다는 신
-
평생 가슴에 묻고 불러보지 못한 아버지 … 61년 만에 돌아오다
20일 민영학 일병 전사 신원확인 통지서를 받고 눈물을 보이고 있는 아들 민완식씨. [연합뉴스]가슴에만 묻어 놓고 평생 불러보지 못한 ‘아버지’. 머리에 이미 서리가 내린 60대
-
[BOOK] 쥐털·오줌 수출하던 한국 경제대국 된 피땀의 역사
다시 쓰는 경제 교과서 - 한권으로 끝내는 대한민국 경제사 손해용 지음, 중앙북스 343쪽, 1만5000원 뿌리가 깊으면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나무에만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
시민군, 시르테 진격 … “카다피 167만달러 현상금”
리비아 시민들이 24일(현지시간) 트리폴리 무아마르 카다피의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에서 거대한 시민군 깃발을 펼쳐 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트리폴리 AP=연합뉴스] 24일 오후(현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74) 베트남 전쟁
신성일 주연의 영화 ‘소령 강재구’(1966). 자신을 희생해 부대원들을 구한 강재구 소령의 장례식 장면이다. 강 소령의 아들로는 김정훈이 나왔다.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요즘
-
여름 별미 냉면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
서울 오장동의 한 유명 냉면집에서 하루 팔리는 냉면은 800그릇. 여름 별미를 떠올릴 때 빼놓을 수 없는 음식 ‘냉면’은 어디에서 기원했을까. KBS-1TV ‘한국인의 밥상’이
-
죽어서나마 고향땅 볼 수 있게 … 964구 주검들 북으로 누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작은 봉분 앞에는 비석 대신 하얗게 칠한 비목을 세웠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무명인이라 적고 곁에는 유해가 발견된 장소를 밝혀 뒀다.
-
죽어서나마 고향땅 볼 수 있게 … 964구 주검들 북으로 누워
작은 봉분 앞에는 비석 대신 하얗게 칠한 비목을 세웠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무명인이라 적고 곁에는 유해가 발견된 장소를 밝혀 뒀다. 파주=최정동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6
-
최고인민회의 빠지고 군수공장 간 김정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자강도의 한 군수공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뒤편 벽면 양쪽에 ‘군수생산에서 동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김정일 지시가 걸려 있고 시계는 7시5
-
[김진의 시시각각] 지조 없는 정권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1996년 서울 종로 선거에서 이명박·이종찬·노무현 후보가 싸웠다. 결과는 4만, 3만7000, 1만7000표였다. 이 선거는 세계 정치사상 유례를 찾기
-
“이천우 이등 중사 전사” 유족 찾아 전달
5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인 박신한 대령(왼쪽)이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서 고 이천우 이등중사의 조카인 이명덕씨에게 위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재향군인회원 1
-
중기관총
서양 중세를 대표하던 중무장 기병대는 15세기 초 머스켓 소총으로 무장한 보병대가 등장하면서 사라졌다. 1419~1434년 보헤미아(체코 서부)에서 발생한 후스전쟁이 계기다. 신
-
[천안함은 과학이다] 송태호 “천안함의 진실? 양심이 아니라 실력 문제”
지난해 3월 26일 북한에 의해 폭침돼 두 동강난 천안함이 인양되고 있는 모습. 민군합동 조사단은 과학적 조사를 통해 북한 소행으로 결론 내렸다. [중앙포토] 지난해 3월 26일
-
[천안함 폭침 1주년] “천안함 사건 진실 알고 싶어” 대학생들 안보강좌에 몰린다
지난 17일 서울 이화여대 생활관 216호 소강당. 좌석 170개가 ‘북한정치론’ 수업을 듣는 학생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지난해 1학기 수강 신청생은 100명이었는데 같은 해 3
-
해적·테러 진압용 총알엔 관통 막는 ‘+자’
세계적으로 테러 진압이나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사용하는 총기의 총알은 거의 인체를 관통하지 않고 몸 속에 박힌다. 관통되면 선량한 민간인이 그 관통된 총알에 또 맞을 수 있기 때문
-
독재자들이 사는 법
사담 후세인, 무바라크 등 중동의 악명 높은 군주들은 쿠데타를 가장 두려워한다. 그들은 미국, 영국 등 서방 국가의 은밀한 지원을 받기도 했다 관련사진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심복들
-
경찰서 텅 비고 쇠파이프 든 청년들 시내 누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수도 카이로 중심부에서 군용 장갑차 위에 올라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태양과 어울려 시위대가 승리를 환호하는 듯한 느낌을
-
경찰서 텅 비고 쇠파이프 든 청년들 시내 누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인구 1700만 명의 아랍권 최대 도시, 1500년 역사의 도시 카이로는 해방구가 됐다. 경찰서는 모두 텅 비었고, 소형 트럭의 짐칸에 올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세종로 이순신 장군 동상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이 없는 세종로 네거리를 상상할 수 있을까. 세종로는 과거(경복궁·덕수궁·육조)나 현재(청와대·정부종합청사)가 만나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중심 도로다. 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