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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기업처럼 평가 받는 시대 왔다
“런던에는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 유럽 금융가에서 회자되는 말이다. 두 개의 심장은 전통의 런던 중심가인 시티(The City)지역과 런던 동쪽 끝 템스강변에 있는 ‘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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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속인 어느 여배우의 親日
리샹란의 전성기 모습. [김명호 제공] 리샹란(李香蘭)은 1920년 랴오닝성(遼寧省) 펑톈(奉天, 오늘의 瀋陽)에서 태어나 12살까지 탄광지대인 푸순(撫順)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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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속인 어느 여배우의 親日
리샹란의 전성기 모습. [김명호 제공] 리샹란(李香蘭)은 1920년 랴오닝성(遼寧省) 펑톈(奉天, 오늘의 瀋陽)에서 태어나 12살까지 탄광지대인 푸순(撫順)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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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차별로 얼룩진 성조기
세계화를 주도하는 미국은 과거보다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세계는 미국이라는 하나의 국가로 조직되는 듯하고, 미국의 문제는 전 세계의 문제가 됐다. 덴마크 감독 라스 폰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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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차별로 얼룩진 성조기
미국의 국내 뉴스가 곧바로 우리의 뉴스가 되는 세상이다. 그만큼 세계에 대한 미국의 전 방위적 영향이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되게 높아졌다. 세계화 이후, 특히 2001년 9·11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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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삼천리는 에너지 기업
삼천리의 젊은 직원들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포즈를 취했다. 다른 회사들보다 여성 직원이 많지 않은 편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직원 706명 중 여성은 76명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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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삼광유리 … 밀폐용기 시장 유리병에 담았다
"유리병과 캔은 고객 회사의 수요에 따라 주문 생산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성장에 한계가 있어요. 주류.음료업계의 경기에 크게 좌우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소비자를 직접 파고드는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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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시 실패를 팝니다"
지난해 6월 파산을 선언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유바리(夕張)시가 도시의 몰락 과정을 소개하는 반면교사(反面敎師)형 관광상품을 최근 내놓았다. 매우 드문 지자체의 파산을 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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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책토론회 후보별 개별 질문 응답
29일 오후 광주 5.18기념문화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제분야 정책비전대회에서 대권주자들이 손을 잡고 당원들의 지지에 답례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이명박, 박근혜, 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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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인도네시아서 5억t 탄광권 따낸 윤창선 사장
경영컨설팅업체 서클원의 윤창선(사진) 사장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탄광 개발권을 확보했다. 삼천리 계열사인 삼탄이 키데코(KIDECO)를 통해 탄광 조업권을 취득한 지 25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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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탄광열차 전복사고...3명 사상
4일 밤 10시 10분께 전남 화순군 동면 복암리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3-4갱 지하 4km 탄광에서 석탄열차 전복사고가 발생, 직원 윤모씨(57)가 숨지고 박모씨(46) 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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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산업지도] 국토개조 현장 총력취재
1988년 청소기 라인 광주 이전 1995년 냉장고 라인 광주 이전 2001년 정보통신연구소 건립 2004년 전자레인지 라인 말레이시아 이전, 세탁기·에어컨 라인 광주 이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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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원·염색공 등 93개 일터 체험
'민심 찾아 3만리'.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지난 102일간 행보다. 그가 '100일 민심 대장정'이란 이름으로 누빈 거리가 1만2475㎞(약 3만1200리), 체험한 일터는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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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어울리십니다~
'100일 민심 대장정'길에 오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11일 오전 충북 보은군 마로면 마로광업소를 방문 지하400미터 탄광에서 채탄작업도중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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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아들로 이어진 '동업 에너지' 50년 흑자 일궈
그룹의 모태 사업은 한참 전에 사양산업이 돼 버린 연탄 제조.판매. 게다가 여간해선 성공하기 힘들다는 동업 체제. 어찌 보면 악조건이 많았다. 하지만 이 그룹의 성장엔진은 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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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해석 기자 화순탄광 '채탄원 체험'
20일 전남 화순탄광 갱 안에서 운전원이 석탄 운송 차에 석탄을 싣고 갱 밖으로 나오고 있다. 이날 하루 채탄원들은 270t의 석탄을 캤다. 화순=프리랜서 장정필 탄광에 다시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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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면 2년 내 '연탄파동'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중랑천변 도로와 전철 1호선 차량기지 사이 저지대에 낡은 슬레이트 지붕의 공장이 눈에 띈다. 입구 어디에도 간판이 없다. 하지만 시커먼 석탄 가루를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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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서민들은 못 구해 연탄 많이 팔려도 안 반가워"
기업의 사장이라면 당연히 자기 회사 제품이 잘 팔리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현재 국내 최대의 연탄 제조사인 삼천리E&E의 김영배(66.사진) 사장은 예외다. 그는 "최근 연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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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양송이 최대 단지 보령시
▶ 자연 냉풍을 활용해 재배한 양송이 버섯. 폐갱도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이 버섯발육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해줘 고품질의 양송이가 수확된다. 양광삼 기자▶ 냉풍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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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개들이 짖어도 마차는 움직인다"
1994년 '북.미 기본합의'의 북한 측 협상 주역이었던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이 최근 베이징(北京)을 다녀갔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신호라는 희망적 해석과 그렇지 않다는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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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35명 중소기업 취업 면접 들여다봤더니
▶ "우와, 빠르다!" ㈜연우를 찾은 탈북자들이 화장품 뚜껑 연마 작업을 하는 모습을 신기한 듯 지켜보고 있다. 상사와 트러블이 생기면 외래어를 잘 몰라서, 트러블이 뭐죠? 휴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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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지방세 2000억'
강원랜드 카지노가 폐광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30일 2000년 10월 스몰카지노 운영 시작부터 지난해 말까지 강원랜드 운영 사항과 주변 지역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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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탄광 '영욕 41년' 묻다
국내 최대의 민영탄광이자 1980년 사북사태의 현장인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동원 사북광업소가 설립 41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사북광업소는 24일 "올해 계획 생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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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고생쇼?… 당 사무처 직원들만 고생시킨 건 아닌지
지난 11일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일본 대사는 한나라당 천막 당사를 방문해 박근혜 당 대표에게서 차대접을 받았다. 그런데 그 찻잔은 일반 찻잔이 아니라 종이컵이었다. 다카노 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