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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망신’ 시켜준 BBC 다큐가 고마운 이유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이것이야말로 그들(한국인)이 ‘나라 망신(national embarrassment)’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다.” 지난 20일 영국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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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이하 고객 원했다"…라인사태 뒤엔 손정의 셈법
"손 마사요시 회장도 '이번 건은 중대한 사태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8일 라인야후 결산설명회)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야후의 지분을 일본 소프트뱅크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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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재외 교민들의 투표지에 담긴 소망
이도성 베이징 특파원 “우리나라가 정상적인 모습으로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중국에 26년째 살고 있는 교민 박정수씨의 말이다. 네이멍구자치구 바오터우에 거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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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와 우주 핵무기 논의…진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러시아의 우주 핵무기 개발을 둘러싼 미·러 간 신경전이 불붙은 상황에서 양국이 이 문제와 관련해 비공개 대화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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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오면 6500㎞ 먼곳 보낸다…'망명 외주화' 불 붙은 유럽[세계 한잔]
「 용어사전 > 세계 한잔 [세계 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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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청과 싸우기도 전에 경복궁 담부터 넘었다
━ [근현대사 특강] 청일전쟁, 은폐된 진실 ① 130년 전 갑오년은 조선 정부 최대 수난의 해였다. 연초에 전라도 동학 농민군이 전봉준의 지휘로 고부 군수 조병갑의 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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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영의 중국 프리즘] 인공지능과 선거 개입
사진 셔터스톡 2023년이 저물고 있다. 다가오는 2024년은 글로벌 차원에서 선거의 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 대만의 총통 선거는 지정학적 의미에서 중요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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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승절때 구석 밀려난 北, 최용해는 나와 눈 마주치자… [박근혜 회고록 26 - 대중외교 (하)] 유료 전용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다양한 민감한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탈북자 북송 문제를 시진핑 주석과 대화로 풀어낸 비화도 있다. 2014년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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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난민' 돌연 수십배 폭증…국경 잠근 핀란드, 이 전략에 떤다 [세계 한잔]
■ 「 [세계 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핀란드와 러시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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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룸엔 수액만 가득했다…中유학생 ‘코리안드림’ 비극 유료 전용
서울 회기동 대학가에는 외국인 거주자들이 많다고 한다. 원룸은 보증금 없이 월세 45만원. 고인은 30대 중반의 중국인 여성, 유학생 신분이었다. 며칠 전에 다녀온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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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청산리·봉오동 전투만이 독립투쟁은 아니었다
━ 8·15 78주년, 다시 읽는 광복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바이러스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떤 바이러스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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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반란' 뜻밖 파장…"독일군 4000명 러 접경국 긴급 파병"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가 벨라루스 접경에서 경계 강화에 나섰다. 러시아 내에서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그룹이 벨라루스로 퇴각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러시아 반란 사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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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만 한국서 덕보던 선거권·건보 혜택…이참에 손보나
"한ㆍ중 간에 상호주의에 맞도록 제도 개선을 노력해달라" (윤석열 대통령, 13일 비공개 국무회의) 정부가 한ㆍ중 간에 '상호주의'에 위배되는 제도를 조사해 검토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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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사우디 언론인 사망과 美·中 패권, 그리고 위기(上)
2020년 10월 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살해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사망 2주기를 맞아 시민들이 카슈끄지의 초상화를 들고 이스탄불 대사관 근처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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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어떻게 아프간을 자기 편으로 만들려 하나
지난해 중국에 새로이 골치 아픈 숙제로 떠오른 나라가 있다. 아프가니스탄이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은 동아시아의 중심에 자리해 있다. 거기에 땅덩이까지 커서 무려 14개 나라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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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탁자 배치까지 바꿨다…中국방 만난 푸틴 "군사 협력 강조"
지난 1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리상푸(왼쪽)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왼쪽 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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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미 감청, 대통령실 졸속이전 탓" 용산 "靑보다 보안 탄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10여일 앞두고 불거진 미국의 동맹국 감청 논란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관련 문건에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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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틱톡 겨냥해 SNS 규제 강화...'정부 사용 금지' 입법화 가능성
미국·호주 등에 이어 일본도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TikTok)을 겨냥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규제 강화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사용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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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간단한 해법 없다" 푸틴 "中 기여 환영"…기고문 밀착 외교
20일자 인민일보 1면에 실린 시진핑 주석의 로시스카야 가제타 기고문. 인민일보 촬영 4년 만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시작한 20일 시진핑(習近平·70)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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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찰풍선, 뒤늦게 화낸 日 "격추 위해 자위대법 규정 재검토"
중국발 '정찰 풍선' 파장이 동아시아로도 번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14일 과거 일본 영공에서 여러 차례 발견됐던 풍선 형태의 미확인 기구가 중국의 무인 정찰 기구로 강하게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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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논쟁으로 번진 정찰풍선, 공화당 “중국, 미국 희롱했다”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차이나타운 신문 가판대에 깔린 중국 신문들. ‘정찰 풍선’사태를 주요 기사로 다뤘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영공으로 날아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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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찰풍선에 "영토 주권 침해"…정부, 미국에 힘 실어줬다
정부가 중국의 '정찰 풍선'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우려를 이해하며, 미국은 국제법에 따라 자국 안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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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3% "공격 불안 느낀다"…북한보다 더 위협적인 나라 1위
일본인의 83%는 일본이 타국으로부터 군사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일 동맹에서 "일본의 역할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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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키웠던 美 주방위군, 대만군 훈련에 투입됐다"
미국이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맡았던 주(州)방위군을 대만군 훈련에 본격적으로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해협에서 중국의 무력시위가 급증한 가운데 미국산 무기 판매를 포함해 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