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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벨…'
거인이 끈질긴 반격끝에 마침내 '환희의 종(Bell)'을 울렸다. 3-3 동점을 이룬 8회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데이비드 벨(사진)의 결승타가 터지는 순간, 홈구장 팩벨파크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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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또 뒤집기쇼 "기아 나와라"
LG의 발걸음이 힘차다. 현대에 2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행. 이제 파트너는 2위 기아다. 대망의 한국시리즈 진출권이 걸려 있다. LG가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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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스루 더 그린에서
Q : 나무의 물방울을 떨어뜨리고 스트로크 비가 그친후의 플레이. K씨의 공은 비에 젖은 나무 아래 멎었다. 백스윙을 했더니 클럽이 나무 가지에 닿아 물방울이 금새 떨어져 내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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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봅시다] 러닝 어프로치의 기본
골프게임은 그린에 가가와 질수록 어렵다. 목표범위가 페어웨이, 그린, 홀컵의 순으로 점점 좁아지기 때문이다. 러닝 어프로치샷도 홀컵을 겨냥해서 승부를 거는 마지막 타구이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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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성 수비에 방망이도 침묵
◇콜드 플레이어-폴(현대 좌익수) 쌀쌀한 날씨에 몸마저 굳었나. 2회초 LG 조인성의 안타성 타구를 뒤로 빠뜨려 동점주자까지 홈인시켰다. 타석에서도 무기력하긴 마찬가지. 2회·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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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르티네스 기선제압 만루포
단기전은 '한방 승부'라는 정설에 걸맞게 단숨에, 단 한방으로 승부가 갈렸다. 2-2 동점이던 5회초 2사 만루. LG의 4번타자 마르티네스가 때린 타구가 시원스레 담장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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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또다른 변수 수비는 짧게 공격은 길게
추웠다.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6시 수원구장의 온도는 섭씨 9.8도. 해가 진 뒤 초속 3m의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0도에 가까웠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역대 가장 추운 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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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수호신 'K-로드'
183cm·73kg. 시속 160킬로미터에 육박하는 빠른볼, 알면서도 속을 수 밖에 없는 슬라이더까지-. 21일(이하 한국시간) 에디슨인터내셔널필드에서 벌어진 월드시리즈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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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본즈… 기선제압 홈런포 자이언츠 선승
"배리 본즈-." 월드시리즈 식전 행사에서 그의 이름이 불렸을 때 본즈(3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얼굴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돌처럼 굳어 있었다. 빅리그 17년차의 베테랑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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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를 택한 애너하임
2002월드시리즈가 시작하기전 최대 관심은, 과연 애너하임 에인절스가 베리 본즈와의 대결을 어떤식으로 펼칠지에 대한 것이었다. 여러전문가들의 의견이 쏟아져 나왔고 정면승부를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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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켄트 "옛날일은 다 잊자"
"옛날일은 다 잊자 덕아웃에서 멱살잡이를 하는등 사이가 나쁘기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와 제프 켄트. 비록 화해를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쌓인 앙금이 남았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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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또 폭탄 테러… 23명 死傷
필리핀 수도 마닐라시 교외에서 18일 밤(현지시간) 승객들을 태운 버스 1대가 폭발해 최소한 3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현지 라디오 방송이 경찰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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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골프공 메이커 (주)팬텀이 신제품 '뉴수퍼 442'를 내놨다. 뉴수퍼 442는 타구감이 한층 부드럽고, 퍼팅시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퍼터 페이스와 수평 정렬이 가능한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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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위치 몸중심에 두고 스트롱그립으로 스윙
20야드 전후의 벙커샷에 대해서는 프로골퍼들도 적지 않게 부담을 느낍니다. 많은 주말골퍼들의 경우 이 거리에서도 10야드 정도의 짧은 거리에서 하는 벙커샷 요령대로 하다가 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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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드시리즈가 저기쯤 있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짐 에드몬즈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자신의 홈런타구를 바라보고 있다.[샌프란시스코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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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주역 베니토 산티아고
배리 본즈의 힘은 무서웠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시작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은 양팀의 타격이 불을 뿜은 가운데, 본즈의 위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한 판이였다. 2타수 1안타 2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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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챔피언전 시작
17년 만의 외출은 화려했다. 배리 본즈(38)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포를 터뜨리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리그 결승전으로 올려 놓았다. 본즈는 8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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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 못살린 미네소타 트윈스
징크스에서 탈출하기 위한 기회는 반드시 온다. 그것은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고비가 된다. 5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에게도 그런 기회가 왔다. 시즌내내 왼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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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비전시리즈 탈락위기
커트 실링은 돌아왔다. 그러나 타선과 불펜의 부침은 달라진 것이 없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2연패로 몰리며 탈락의 위기를 맞고 있다. 4일(이하 한국시간)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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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챔피언에게 완승한 카디널스
주니어 스파이비의 두 개의 아웃이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선발투수가 난타당하는 경기는 쉽게 이길 수 없다. 또한 '에이스'가 무너진 경기는 돌이키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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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NL 이적후 첫 선발승
9회초. 아웃카운트 2개만잡으면 완봉승을 기록할 수 있는 투수가 부상으로 아쉽게 마운드에서 내려오자, 야구에 관심이 없다던 몬트리올의 팬들이 모두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환호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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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첫 선발승 밝다
부상만 없다면-. 지난 2번의 등판에서 부상으로 첫 선발승의 꿈을 미뤄뒀던 김선우가 다시 승리의 기회를 잡았다. 29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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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 숙제 남겨둔 박찬호
아트 하우감독은 웃었다. 경기내내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거두지 못했다. 그만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게 28일(한국시간) 경기는 부담이 없었다. 에릭 차베스·미겔 테하다·저메인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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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탄탄수비·홈구장 첫 안타
2회 초 2사 1,2루에서 신시내티 레즈 지미 헤인스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쪽 선상으로 날카롭게 튀어 올랐다. '안타?'라고 생각하는 순간, 커다란 손이 외야를 향하던 타구를 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