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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사람과 대화하는 침팬지 ‘칸지’
1930년대 초 브라운관에 처음 등장한 킹콩과 타잔이 데리고 다니던 치타는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말을 하진 못했지만 주인공들과 눈빛이나 행동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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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원숭이는 왜 일부다처제인가
가족은 혼인과 혈연으로 맺어진 애정집단으로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를 이룬다. 가족의 형태는 전통·문화·환경·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해 왔으며, 오늘날은 일부일처제 형태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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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발레, 굴착기와 춤추다
장중한 음악이 흐른다. 비장미까지 넘친다. 순간, “삐-익”하는 굉음과 함께 기계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거대한 인공 팔처럼 덜컥덜컥 움직이는 모습이 위압적이다. 마치 포효하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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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발전 위해 좋은 일이면 이 대통령에 항상 협력 계획”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박근혜(사진) 전 한나라당 대표는 21일(현지시간) ‘7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도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은 내가 나간다는 생각은 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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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전자 모형'이 스크린 장악
영화 39각설탕39의 경주 장면(위)은 로봇 말 천둥이(아래 오른쪽)를 이용해 촬영했다. 유영분장학원 임현숙 실장이 사람머리 애니메트로닉스를 원격 조정하고 있다. (아래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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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전자 모형'이 스크린 장악
영화 39각설탕39의 경주 장면(위)은 로봇 말 천둥이(아래 오른쪽)를 이용해 촬영했다. 유영분장학원 임현숙 실장이 사람머리 애니메트로닉스를 원격 조정하고 있다. (아래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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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듀! 옛날 극장이여! 비 줄줄 내리는 화면이 내 인생 교과서
추억의 단관극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에 남은 마지막 단관극장인 드림시네마(옛 화양극장)가 재개발 계획에 따라 내년 중 모습을 감출 예정이다. 요즘 지방에서도 단관극장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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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출연하는 ‘런드리 워리어’는 무슨 영화?
할리우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장동건이 출연할 영화 ‘런드리 워리어(Laundry Warrior)’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런드리 워리어’는 한국의 이승무 감독이 연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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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김덕영 지음, 길, 702쪽, 3만3000원)=독일 사회학의 창시자이자 20세기 최고 사상가로 평가받는 짐멜의 사유세계를 독일 카셀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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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기 지나서 숙제 풀다
# 20세기 윌리엄 서머셋 모옴 원작 소설 '페인티드 베일', 한 세기 지나서야 숙제 풀다. 남녀간의 사랑은 왜이리 복잡한 걸까? 남자와 여자, 사랑과 배신, 질투와 복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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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30일 중국과 프로농구 올스타전…2m16㎝ 리지안리안 넘어라
중국 농구에 두 번째 만리장성이 솟고 있다. 리지안리안(20.2m16㎝)이다. 미국 NBA 휴스턴 로케츠에서 뛰고 있는 원조 만리장성 야오밍(27.2m26cm)이 "스피드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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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00억원 훌쩍 넘어 … 한국 150억원이 최고
'황후화'의 제작비는 최근 중국산 대작 영화 제작비의 급격한 상승세를 감안해도 놀라운 수준이다. 장이머우 감독 자신의 전작인 '영웅'(2002년.150억원)과 '연인'(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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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강진 … 섬 전체 재해지역 선포
15일 오전(현지시간) 하와이섬 북서쪽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호놀룰루 공항에서 항공기 이륙이 중단됐다. 이로인해 승객들이 대합실에서 마냥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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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농업 주력 품목 달라 FTA 체결돼도 문제없을 것"
마이클 컬런(Michael Cullen.61.사진) 뉴질랜드 부총리가 1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부총리 외에 재경부 장관, 대학교육 장관을 겸임하며 뉴질랜드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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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열대야 … 잠 못 드는 밤 "집 밖으로" 이색 피서
한낮 찜통더위가 열대야로 이어져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엄마 아빠 손잡고 공원으로 나온 아이들이 옷을 입은 채 분수대에 뛰어들었다. 아이들은 더위도 즐겁다. 평촌 중앙공원=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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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늘 세계일주 떠나요"
'베르샤유 궁전 뜰을 거닐다 킬리만자로가 내뿜는 화산폭발 굉음에 움찔 놀라서 한발 뒤로 물러서면,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가 어느새 수면위로 떠올라 뒤에 바짝 붙어있고….'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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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미디어 관련 부처 통폐합 '디지털 대영제국' 프로젝트 승부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가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쥘 것이다.' 국내외 미디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진단이다. 고화질(HD) TV, IPTV,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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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제작팀 "'괴물'은 정말 훌륭한 영화"
영화 '반지의 제왕'과 '킹콩'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웨타 워크샵'의 리차드 테일러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은 정말 훌륭한 영화라고 평가했다. 13일 오후 부천 GS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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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방 개봉' 시대 열린다
신작 영화를 극장에서만 개봉하던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극장 개봉과 함께 케이블TV, DVD, 인터넷 VOD(주문형 비디오)로 동시에 공개되는 새로운 개봉 시스템이 등장한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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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는 왜 한국영화보다 길까?
최근 극장이나 시사회를 통해 재미있게 본 외화 '브로크백 마운틴'과 '브이 포 벤데타'의 상영시간은 각각 133분과 132분이다. 자칫 했으면 극장 의자에서 몸을 몇번이나 뒤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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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킹콩'… 골밑은 그들 세상
올 시즌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중엔 유난히 몸집 큰 선수가 많다. 어느 팀에서 외국인 선수를 바꿨다는 소식이 들리면 몸무게부터 묻는다. 얼마 전 상영된 영화에 빗대 '킹콩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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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로 영화 지원? 요금 인상 불 보듯
스크린쿼터 축소의 여파가 영화요금 인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문화부가 내년부터 영화관 입장료의 5%를 떼내 한국영화발전기금을 조성한다는 방안을 발표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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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 대신 킹콩 기억해줘요" 떠나는 테일러 뉴질랜드 대사
데이빗 테일러(오른쪽)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5일 송별회를 겸해 마련한 뉴질랜드 영화 상영 행사에서 부인 테레사 여사와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상영된 영화 '나니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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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디지털 배우
左:움직임과 바람에 따라 자연스럽게 출렁이는 머리카락을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재현하고 있다.中:영화 ‘괴물’에서 CG로 만든 괴물의 초기 이미지. 괴물이 꼬리로 사람을 감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