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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D] 전두환·노태우가 못한 금융실명제, YS만 해냈다
1993년 8월 12일 저녁 7시45분. 갑작스런 대통령 특별담화문이 발표됐다. 김영삼(YS) 당시 대통령이 TV에 등장해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드디어 우리는 금융실명제를 실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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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들 단자사 이용 많았다/실명전환 가·차명 예금분석
◎가명계좌당 잔고 평균 2억5천만원/은행은 200만원… 차명규모도 압도적 큰손들은 역시 단자회사를 좋아했다. 지난 두달동안의 실명전환 과정을 지켜본 재무부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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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전환 막판 북새통 -마감날 금융기관 고객몰려
실명전환 마지막날인 12일 각 은행.단자사.증권사등 금융기관점포에는 개점초부터 고객들이 몰려들어 실명전환및 확인에 부산한움직임을 보였다. 은행의 경우 단자.증권사보다 붐비지는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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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곳 없는 돈 「금융 장」불렀다|실명증시 신3고 열기 "후끈"
증시에 돈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금융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실명경제 아래에서는 증시가「자금관리·도피·세탁의 유일한 안전 지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갈곳 없는 돈들이 몰려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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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조작 거액분할/큰손들 동아투금서 수십억 소급처리
◎직원과 짜고 실명제직후/경실련서 고발/은감원·검찰에서 조사착수 은행감독원은 동아투자금융 직원들이 거액의 가명계좌 소유주들과 결탁해 이들의 가명예금을 수십개의 소액계좌로 분할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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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증시자금 이탈규모에 촉각/실명제쇼크… 관·재계 움직임
◎증시/위장분산주식 절반이 빠질 가능성/투자심리 불안… 주가안정화 기대도 금융실명제 실시가 전격 발표되던 날 관가는 물론 모든 금융기관들까지도 대통령의 TV 기자회견을 보고나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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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예탁금·거래량 부쩍 줄어/실명제우려 큰손 이탈설
◎새정부정책 가늠못해 부동자금화도 주식투자자금이 증시를 속속 빠져나가는 등 금리인하의 효과가 증시에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새정부출범을 앞두고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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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여건… 3년째 “침체 늪”/우울했던 91년 증시
◎중기부도·신용매물 악재홍수/자금난 기업,채권시장 눈돌려/회사채 발행 작년보다 14% 늘리기도 ○주식시장 올해 우리 주식시장은 시장개방을 앞둔 대전환의 시점에서도 어려운 경제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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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 증시 끝이 안보인다
◎수급 불균형·주식이동 조사설로 투자심리 냉각/시중자금 채권·중개어음에 몰려 증시가 심상치 않다. 올해 장마감(납회)을 실제 거래일수로 17일,시장개방을 한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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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기」등 특검… 위반땐 불이익/은행감독원장 밝혀
은행감독원은 10일 제2금융권금리 인하조치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자사등에서 성행돼온 「꺾기」(양건예금)등을 하지 못하도록 각 금융기관에 지시하는 한편 특별검사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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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개발 법정관리 여파 단자업계, 구제금융 요청-3개사, 인수 통안증권 해제도
단자업계가 정우개발 쇼크에 휘말려 전전긍긍하고 있다. 30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13개 단자사가 정우개발로부터 사들여 11월말현재 보유중인 어음 5백66억원 어치가 5년간 묶이게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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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주가하락영향… 또 "몸조심"
증시를 움직이는 투자자들이 최근 들어 눈치껏 몸조심을 하는 것 같다. 이 같은 현상은 주가가 오를 뚜렷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관망세로 들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투자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