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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지연' 유럽, 3차 유행 직면…경제 전망치 추락에 정치 지형도 '흔들'
지난 15일(현지시간) 가동을 중단한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만 명을 넘어서자 이날부터 필수 목적 이외 외출을 금지하고,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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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한국판 뉴딜을 ‘글로벌 빅딜’로 키우자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경기 침체, 일자리 감소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전략이 구체화하고 있다.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경제 대침체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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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큰 전쟁보다 많은 15만 코로나 사망…문제는 방역의 정치화
미국이 늪으로 빠지고 있다.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가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역으로 퍼지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통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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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상 폴 크루그먼 "트럼프 망상이 美 경제 자멸시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명예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망상으로 재앙을 초래했다", "미 경제를 자멸로 이끌었다"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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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현금도 풀고, 돈 쓸 궁리도 하자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위기엔 평시에 볼 수 없었던 것들이 보인다. 사람이든 사회든 스스로 적나라한 바닥을 드러내며 정체를 폭로하니 말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펜데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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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 7년 만의 신작, 호평 줄어든 까닭
2014년 방한해 기자회견을 하는 토마 피케티 교수. 그의 2013년작 『21세기 자본』은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렀다. [뉴스1] 소득 불평등 문제 담론에 불을 붙였던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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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급락, 원유 50달러 붕괴…시장 전방위로 번지는 코로나 쇼크
‘C(코로나)의 공포’가 시장을 삼켰다. 26일 코스피는 하루 전보다 1.28% 내린 2076.7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일 3.87% 급락하는 충격을 딛고 회복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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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 “트럼프 탄핵되면 美 경제에 도움될 것”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학교 교수. [뉴시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위기에 몰린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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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우등생’ 독일…미·중 무역전쟁 직격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05년 집권한 이래 독일 경제는 지난해까지 39.7% 성장했다. 그러나 ‘독일의 황금시대’를 일궜던 메르켈은 미·중무역전쟁으로 위기에 몰렸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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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에서 '문제아'로 추락한 독일...제조업 10년만에 최악
“독일은 미·중 무역 전쟁의 최대 피해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위기에 처했다.” 미국 블룸버그는 최근 칼럼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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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과유불급 대한민국' 출간한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국제정치·세계경제 전문지 [포린 폴리시(FP)]는 최근 활약이 두드러진 공공지식인 목록인 ‘100명의 선도적 글로벌 사상가(100 Leading Global Thinker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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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일 ‘언론 때리기’…참모들에겐 "기자단 만찬 가지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현지시간) 열리는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참석하지 말라고 백악관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 금지령을 내렸다. 본인이 불참하기로 공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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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의 변신 "비트코인은 악마”→"가치 있는 것”
━ [SPECIAL REPORT] 암호화폐 현재와 미래 지난달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 블록체인 관련 콘퍼런스인 체인엑스체인지(Chain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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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기업 팔아치우고 빌딩 사는 부자들
이철호 논설주간 요즘 국내 기업인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단연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다. 그는 39년간 일군 회사를 홍콩계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 6293억원에 팔았다. 가업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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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현대 경제학의 아버지 폴 새뮤얼슨
2000년대에 새로 나온 경제학 개론·원론서 곳곳에도 1970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새뮤얼슨 교수의 영향이 묻어 있다. 1948년에 발간된 『경제학』은 당시 MIT에서 전공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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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폭군 칼리굴라보다 못한 트럼프
폴 크루그먼 미국 경제학자역사학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종종 로마제국 황제 칼리굴라와 비슷한 폭군으로 비유해 왔다. 칼리굴라는 잔인하고 타락한 폭군의 대명사다. 그러나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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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트럼프의 무모한 무역전쟁
폴 크루그먼 미국 경제학자 “의료보험 개혁이 이렇게 복잡할지 아무도 몰랐다”던 도널드 트럼프의 말을 기억하는가? 트럼프가 자신의 한계를 깨달은 아주 드문 순간이었다. 그러나 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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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공공윤리 뒷받침 없는 권력 구조 개편은 허망
━ [빠른 삶 느린 생각] 책임있고 투명한 정부 어디에 가나 화제가 되는 것은 소위 최순실 게이트와 대통령 탄핵이다. 그러더니 얼마 전부터는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의 김정남 살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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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 "어디로 향해야 할 지 모르겠다"
뉴욕타임스(NYT)의 유명 칼럼니스트 폴 크루그먼은 8일 "이제 우리는 어디로 향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그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우리가 몰랐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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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국의 선택] 클린턴은 흑인·히스패닉 표, 트럼프는 백인 ‘숨은 표’ 기대
혼전을 거듭한 미국 대선의 승부는 다양한 유권자층의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가장 주목받는 것은 흑인과 히스패닉의 투표율이다. 소수 인종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민주당 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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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승부 판가름할 3가지 관전 포인트
혼전을 거듭한 미국 대선의 승부는 다양한 유권자층의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가장 주목받는 것은 흑인과 히스패닉의 투표율이다. 소수 인종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민주당 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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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스트리트저널] ⑮ 왜 힐러리가 이기는가
안녕하세요. 빽스트리트저널입니다. 미국 대선(11월 8일)이 며칠 안 남았습니다.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가 최근 뉴욕타임스 고정칼럼에 왜 힐러리 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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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훈육사회를 환영함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1985년 미국 보스턴, 이상한 논쟁이 벌어졌다. 자동차 좌석벨트 착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두고 인권침해 반론이 비등했다. 생명은 나의 것, 벨트 착용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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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로 갈등 풀어낼 신뢰 사라진 곳이 ‘헬조선’일 것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전이 널리 언론의 주목을 끄는 것은 자연스럽다.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이면서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폴 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