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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배짱 없으면 프란치스코 교황 평양 초대하지 마라
이하경 주필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행은 성사될 것인가. 그래서 한반도 냉전의 장벽을 허물고 운명을 바꿔놓을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김정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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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김정은의 진정성, 믿을 수 있나
남정호 논설위원 “믿어야 하나.” 세 번째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빈손으로 나오면서 우리는 근본적 물음 앞에 되던져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힌 비핵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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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통령의 건강
김남중 논설위원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말년에 끊임없이 건강 이상설에 시달렸다. 쿠바의 장래에 대한 성급한 관측이 따라다닌 건 물론이다. 사망 10년 전인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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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미치광이 전략, 쿠바 미사일 위기 해결과 판박이”
스티븐 브람스 “미치광이처럼 행동하다 현실적인 타협을 한다.” 스티븐 브람스(78·사진) 미국 뉴욕대 교수(국제관계)의 눈에 비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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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북·미 정상회담, 최선·최악 시나리오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야구로 치면 1회 시작, 9회 말까지 변수 많아…최악의 경우 경기 규칙 위반으로 몰수게임 될 수도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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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전 세계 곳곳에 등장한 무지개 깃발의 의미는?
동성애자 인권 운동가들이 12일(현지시간) 쿠바 하바나에서 열린 LGBT 퍼레이드에 참가해 무지개 깃발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이 퍼레이드는 다가오는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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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5월 5일로 탄생 200주년…자본주의 각성제론 여전히 효력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를 마르크스. 1875년의 사진이다. [중앙포토] 오는 5일로 마르크스주의 창시자 카를 마르크스(181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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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루쇼프, 44세 케네디 애 취급…핵전쟁 위기 부른 '빈 회담'
━ [정효식 특파원의 아하! 아메리카]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1950년 정상회담(Summit)이란 용어를 만든 건 최종 결정권자인 정상간 협상이 전쟁을 피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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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北서 ‘전용 화장실’ 들고 온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판문점=김상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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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스트로 가문의 퇴장
카스트로 가문의 퇴장 쿠바의 최고통치기구인 국가평의회가 18일(현지시간) 라울 카스트로(왼쪽) 의장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미구엘 디아스카넬 국가 평의회 수석부의장(왼쪽 둘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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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오른팔로 5년간 후계 수업…포스트 혁명 세대 첫 집권
쿠바가 약 60년간 이어진 카스트로 형제의 시대를 마감한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쿠바 의회인 국가평의회는 18일(현지시간) 미구엘 디아스카넬(57)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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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시대’ 마감하는 쿠바…포스트 혁명 세대 첫 집권
18일 쿠바의 수도 아바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가평의회 회의에서 의장직 승계 단독 후보로 추대된 미구엘 디아스-카넬. [신화=연합뉴스] 쿠바가 약 60년간 이어진 카스트로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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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김씨 세습 왕조와 카스트로 형제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쿠바의 카스트로 시대가 마감했다. 18일 피델과 라울 카스트로 형제의 59년 통치가 끝났다. 라울(87)은 국가평의회 의장(대통령 겸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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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숨기지도 꾸미지도 않은 아바나, 전시 도시 평양과 달랐다
쿠바 아바나의 중심지. 쿠바에는 이른바 '포춈킨 빌리지(외국인에게 체제 선전용으로 보여주기 위한 전시용 도시)'가 없다. 대표적인 포춈킨 빌리지로 꼽히는 평양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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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24년 통치 확정…세계 최장기 집권자는 누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마네슈 광장에서 크림 반도 합병 4주년 기념 집회 및 음악회에서 대선 승리 연설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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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김정은 들으시오' 작심하고 밝히는 쿠바혁명 속사정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쿠바 아바나 시내에서 볼 수 있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공연. 라틴 음악과 춤의 향연이다. 1959년 혁명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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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인터넷 해외 통화하는 쿠바인 “사랑해? 그럼 돈 좀 보내줘”
“엄마, 사랑해. 잘 지내지? 그런데 식당 차리게 돈 좀 보내줄 수 있어?” “자기, 너무너무 보고 싶어, 여전히 나 사랑하지? 그렇다고. 그럼 언제 미국에 데려갈 거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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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北처럼 '고난의 행군' 겪은 쿠바···위기 벗어난 비결은
쿠바는 1990년대 이래 체제 유지와 경제발전의 두 가지 토끼를 잡아 왔다. 59년 1월 1일 들어선 쿠바 공산정권은 식량 배급, 무상교육, 무상의료의 국가 주도 경제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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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북·미정상회담 앞두고…닉슨-마오쩌둥 회담 성공 비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AP=연합뉴스] 오는 5월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한국전쟁 이후 약 70년 간 ‘적대관계’였던 두 국가 정상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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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나를 여전히 사랑해? 그럼 돈 좀 보내줘”-쿠바의 인터넷 혁명 현장 취재기
체 게바라의 무덤이 있는 산타클라라의 중심부에 있는 비달 광장은 인터넷이 연결되는 와아파이 공원이었다. 이메일 송수신이나 구글 검색을 하는 사람이 벤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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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혁명 60주년 앞둔 사회주의 쿠바, 전국이 생계형 창업 아우성
━ 쿠바, 인구 1123만에 외국 관광객 400만 여기가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헌법에 명시한 사회주의 국가 쿠바의 리조트 지대인 바라데로의 모습. 코발트빛 바다에 해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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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장남, 우울증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 끊어
카스트로 디아즈 발라트로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장남 피델 카스트로 디아즈 발라트로(Fidel Castro Angel Diaz-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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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세상을 바꾸려면 글을 써라”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한 해가 끝난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 마무리 주간에 ‘500주년 기념 교회’의 송길원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가짜 뉴스, 거짓 정보가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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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그레이스 vs 악어…짐바브웨 쿠데타 등장인물 뜯어보니
지난 2월 무가베 대통령과 그레이스. 지난 15일 쿠데타 발생 후 부부는 가택 연금 상태로 추정된다.[AP=연합뉴스] 37년 철권 독재 국가였던 짐바브웨가 쿠데타 혼돈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