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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본토서 오는 보급품 막힌다"…칼리닌그라드 '사재기 공포'
러시아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의 항구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리투아니아가 러시아 역외영토인 칼리닌그라드로 가는 화물 운송을 대폭 제한하면서 칼리닌그라드 현지에서는 지난 주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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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보란 듯…러시아, 발트해서 핵공격 모의훈련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가 발트해 동남부 연안에 있는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에서 핵 공격 모의훈련을 했다고 AFP통신이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칼리닌그라드는 유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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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의 ‘레볼루션’이 과학과 시민의 ‘혁명’으로
판타 레이-혁명과 낭만의 유체과학사 판타 레이-혁명과 낭만의 유체과학사 민태기 지음 사이언스북스 부제에 ‘유체과학사’라고 적혀 있지만, 기계공학 박사로 자동차와 한국형 발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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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은 흐른다…그러면서 세상을 바꾼다, 때론 혁명적으로 때론 낭만적으로
부제에 '유체과학사'라고 적혀 있지만, 기계공학 박사로 자동차와 한국형 발사체의 터보 엔진 개발에 참여한 지은이는 이 책을 혁명과 천문학 이야기로 시작한다. 흔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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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건강해지고 싶으면 소주잔으로 물 마시라
━ 유재욱의 심야병원(9) 작은 간판이 달린 아담한 병원이 있다. 간판이 너무 작아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 버릴 정도다. 이 병원의 진료는 오후 7시가 되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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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수의 수학 어드벤처] 시력 잃어가면서도 수학 사랑 … 그래프 이론 터 닦은 오일러
예전에는 자료를 숫자로 다루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에는 그래프를 통해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프 이론은 원래 수학 중 기하학의 영역이었으나 연결 상태를 추상적으로 표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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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칼리닌그라드 쾨니히스베르크
러시아가 자국에서 가장 서유럽에 가까운 칼리닌그라드 지역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사정거리 400㎞의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을 1년6개월 전에 배치했다고 한다. 최근 이런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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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에 취했던 나폴레옹 ‘전쟁 끝내는 법’ 몰라 실패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쟁을 벌여 계속 이기다 보면 승리에 도취되거나, 이왕이면 더 큰 성과를 얻기 위해서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처럼 멈출 줄 모르고 질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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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에 취했던 나폴레옹 ‘전쟁 끝내는 법’ 몰라 실패했다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나폴레옹. 사진은 베르사유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 ‘아우스터리츠 전투 후’.(1805년, 앙투안 장 그로스 그림) [노병천 제공] 전쟁을 벌여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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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아저씨의 배신
당신도 칸트 아저씨를 알 것이다. 만일 집이 분당 서현동에 있고 직장은 강남에 있는데 오전 7시30분쯤 효자촌 우성프라자 정류소에서 8131번 버스를 타고 출근한다면 말이다.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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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머리 위에는 별, 마음속에는 도덕” … 철학자 칸트 탄생
“머리 위에는 별이 빛나는 하늘, 마음속에는 도덕법칙”을 말하며 도덕적 의무를 강조한 칸트(1724~1804)는 도덕성보다 교리나 의식(儀式)을 기준으로 삼는 종교는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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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terview] “운하 국민투표 부칠 일 아니다”
■ 이념의 눈 아닌 상식의 눈으로 세상 봐 ■ MB, “당신은 99가지가 좋은데 한 가지가 나빠” ■ MB는 자기를 죽이면서 쟁취하고 나는 싸워서 쟁취 ■ 자전거로 13년간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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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박과의 전쟁'
도박에 엄격했던 공산정권이 무너진 뒤 날로 번창하던 러시아의 도박산업이 철퇴를 맞게 됐다. 러시아 두마(하원)는 각지에서 영업 중인 카지노를 앞으로 2년 안에 모두 문을 닫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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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암 발병… 비극은 현재진행형
체르노빌 원전 사고 희생자 가족들이 21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키예프 로이터=뉴시스]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라는 체르노빌 핵 참사가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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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진은영 지음, 그린비, 296쪽, 1만2900원 철학자 이마뉴엘 칸트(1724∼1804)는 지극히 단조로운 삶을 살았다. 인구 5만의 소도시 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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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떠나는 추리여행] '과학탐정 도일과 포시' 外
『과학탐정 도일과 포시』(4권) 미셸 토레이 글,바바라 조핸슨 뉴먼 그림,노은정 옮김,비룡소,각권 7000원 『명탐정 카츠』(3권) 카차 쾨니히스베르크 글,다크마르 헨체 그림,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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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닌그라드 여행때 러시아인, 통행증 필요
유럽연합(EU)과 러시아가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여온 칼리닌그라드 통행 문제가 일단락됐다. EU와 러시아는 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본토 국민들이 '통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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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러 비자 싸움
장차 유럽연합(EU)권에 갇히게 될 러시아 영토 칼리닌그라드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EU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원래 동프로이센의 주도로, 쾨니히스베르크로 불렸던 칼리닌그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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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닌그라드
최근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발트연안국 회의가 열렸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이날 회의에 직접 참석, 칼리닌그라드의 자유통행권 보장을 역설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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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 않는 마음만이 어둠을 이길 수 있어”
어떤 점에서 19세기는 어둠을 발견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에디슨이 백열전등을 발명한 것은 1879년의 일이다. 대낮처럼 어둠을 밝히는 백열전등의 등장은 이전까지 살갑게 다가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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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판문점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는 '이슬람의 도시' 란 뜻이다. 이슬람 국가다운 수도이름이다. 음이 비슷한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은 '이슬람교가 왕성한 도시' 란 의미다. 이슬람 국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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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학자 모저 타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의 수학자로 추앙받던 미국의 수학자 위르겐 모저 (71)가 지난 17일 취리히에서 타계했다고 모저가 말년에 몸담고 있던 스위스 연방공과대학이 21일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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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군부내 신나치 철저조사 요구
최근 독일군 내부에서 벌어졌던 신나치주의자들의 활동이 잇따라 폭로되면서 독일사회에 극우세력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로만 헤어초크 독일 대통령은 28일 독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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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직원들 수만명 실직/통합의 뒷그늘(EC 단일시장에 가다:2)
◎국경순찰대 할일 잃어 찻집서 소일/때만난 국제범죄… 「유럽경찰」로 대응 7일 오후 5시. 베를린에서 6백50㎞를 내달려 도착한 독일 서쪽끝 벨기에·네덜란드와의 국경도시 아헨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