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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20세) 최연소 완봉승
황금돌고래 박정현(박정현·20)이 태평양 흑진주로 갈수록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다. 1m94cm의 대형우완 박정현은 16일 잠실의 대MBC전에서 단2안타 무실점으로 쾌투, 프로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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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일 뒤흔든 대역전의 파노라마|거인 9회말투아웃 신화창조
석탄일휴일인 12일의 프로야구 3게임은 5만여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역전의 명승부를 펼친 끝에 롯데·MBC·태평양등 홈팀에 모두 승리의 축복이 내러졌다. 믿기 어려운 대역전의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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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승천타"|해태맞아 시즌 두 번째 역전승
오랜만에 활발한 타격을 펼친 MBC가 원정팀 해태에 8-5로 역전승을 거두고 하룻만에 OB와 최하위 자리바꿈을 했다. 올시즌 두번째로 많은 13안타를 날린 MBC는 11일 잠실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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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사자 선두 치솟다
삼성이 쾌조의 4연승을 구가, 태평양을 제치고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최하위 OB는 태평양에 9-2로 대승, 6연패의 수렁에 빠진 6위 MBC에 반게임차로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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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약한 김시진이 아니다"연장 l4회까지 오기넘친 역투… OB잡아
삼성에서 이적한 릇데 김시진 (김시진)이 연장 14회에 걸친 눈물겨운 역투로 부산팬에게 완투승 신고를 했고 태평양의 박정현 (박정현)은 프로데뷔 2년만에 첫승리를 완투승으로 장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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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동아에 1승 "헌납"
연세대가 춘계대학 야구리그 B조에서 2연승을 마크, 조 선두에 나섰다. 연세대는 대회 4일째 경기에서 3번 김경수(김경수)의 5회 솔로 홈런 등 집중 9안타로 10안타의 홍익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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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회생의 날개 짓"
【대전=조이권기자】『잠실의 5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겠다.』(김응룡 해태감독)『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끝까지 물고 늘어져 신생팀의 파이팅을 유감없이 보여주겠다.』 (김영덕 빙그레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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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기상 나팔" 사자 「연패 잠」깨다
맨 먼저 20승 고지에 올랐던 선두 삼성이 3년 생 김훈기 (김훈기) 의 쾌투로 태평양에 3-0의 완봉승을 거두고 4연패 후 7일만에 1승을 추가했다. 선두자리가 불안하던 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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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팔 최일언 5연승 "쾌투"
4개 팀이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재일동포 최일언(최일언·27)이 5연승을 올리며 OB를 단독3위로 끌어올렸다. OB선발 최일언은 7회를 던지며 26명의 빙그레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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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 31년만에 "헹가래"
동산고가 31년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을 되찾았다. 동산고는 제42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최종일(7일·동대문구장)결승에서 1년생 에이스 위재영이 3안타 8삼진으로 완투하고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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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 김성한 16호 「아치」
해태가 에이스 선동렬(선동렬)의 특급피칭과 홈런 3발로 태평양을 7-1로 꺾고 4연패(1무 포함) 후 1승을 올렸다. 태평양은 이날의 패배로 지난 3일 이후 12연패의 부진에 빠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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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안도 "한방"있었다|후기 첫 만루홈런… 독수리 태평양 "횡단"|삼성 성준 또 「롯데킬러」…완봉승
삼성이 롯데킬러 성준(성준) 의 호투로 완봉승을 거두었고 빙그레는 유승안(유승안) 의 후기 첫만루아치에 힘입어 태평양에 6-1로 낙승, 7연패를 안겨 주었다. 삼성은 완투한 성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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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선동열…"총알 피칭"|삼진 13개 뺏으며 독수리 격추…해태 선두
【대전=조일권 기자·대구】해태가 에이스 선동렬의 총알투구로 2위 빙그레에 5-2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지켰다. 빙그레에 승차없이 선두를 달리던 해태는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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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고원부 진기록|펜스 못 넘은 만루 홈런
빙그레가 대망의 첫 20승 고지에 오르면서 하루만에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빙그레는 재일동포 3번 고원부(고원부)의 프로 첫 장내 만루홈런을 포함한 5개의 아치를 그려내 MBC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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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6연승"질풍"…3위부상
포문이 열린 해태가 1무를 포함, 6연승을 거두며 3위로 부상, 2위 OB에 반게임차로 따라붙었다. 해태는 OB와 똑같이 13안타를 날리고도 초반에 기선을 잡아 10-5로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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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류호 3게임 연속홈런
롯데가 연일 불같은 타격으로 빙그레에 2게임연속 역전승을 거두고 6승3패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롯데는 15일 대전 원정경기에서 김민호(김민호) 김용철(김용철)의 쌍포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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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티킷1장은 "내차지"
끈기의 OB베어스가 2위 자리를 굳게 다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종반전에 접어든 프로야구 4일 경기에서 OB는 롯데를 4-3으로 따돌려 선두 삼성에 한게임차로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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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독수리 이정훈 "훨훨"|10회말 끝내기 홈런…선두 삼성 울려
빙그레의 신인 이정훈(이정훈)이 연장10회말 극적인 굿바이 홈런을 터뜨려 삼성의 에이스 김시진(김시진)에게 올시즌 들어 첫 패배를 안겨줬다. 빙그레는 1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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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장호연 완봉승, 선두 탈환
우완 장호연의 쾌투로 OB베어스가 20승 고지에 오르면서 13일만에 단독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장호연은 인천의 청보전에서 34명의 청보 타자를 2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하는 발군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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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최일언(OB) 복더위속 광채
일본서 수입한 「불곰」최일언의 피칭이 갈수록 광채를 발하고있다. 더위도 아랑곳없이 OB를 선두로 이끌면서 차곡차곡 승리를 쌓아가고있다. 84년에 고국무대에 진출한 재일동포 최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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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투수" 선동렬 선발 전원 탈3진
해태에이스 선동렬(선동렬)이 선발타자 전원탈삼진의 첫기록을 세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동렬은 24일 홈구장 광주의 빙그레전에서 선발로 나와 7회까지 5명의 타자로부터 12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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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 14승 휴화산팀 타선점화|이상군 10승 신인왕 유력한 후보
최동원이 무기력한 롯데를 소생시켰고 이상군은 빙그레를 4위로 끌어올려 함박 웃음을 선사했다. 타격의 부진으로 하위로 밀러난 롯데는 후기 들어 가장 많은 14안타를 폭발시켜 MBC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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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행 노히트 노런
롯데의 재일동포투수 김정행이 프로야구 2번째의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김정행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빙그레와의 올 시즌 첫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29명의 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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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부진|9안타맞고 9연승서 "멈칫"
롯데가 홈구장에서 선동렬의 9연승을 저지하고 선두 해태에 2연승을 장식, 2게임차로 추격했으며 삼성은 이만수의 3게임연속홈런등 11안타로 빙그레에 5-3으로 이겨 역시 2연승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