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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여배우 노재신씨 별세
원로 영화배우 노재신(盧載信)씨가 27일 별세했다. 90세. 고인은 1934년 김소봉 감독의 무성영화 '홍길동전'으로 데뷔해 국내 최초의 발성영화인 이명우 감독의 '춘향전'(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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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총출동 '국악 가을걷이' 큰잔치
국악계에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10월의 끝자락에 노래와 기악, 춤과 풍물이 어우러진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29~3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별맞이터, 11월 1~2일 수원 야외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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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사랑 팥쥐' 질투의 화신役 장나라
'명랑소녀'에서 '팥쥐'로-.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21)가 돌아왔다. 26일 시작되는 MBC 8부작 월화 미니시리즈 '내사랑 팥쥐'(극본 김이영·연출 이진석)를 통해서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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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바다 독서에'풍덩'
책은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글자·그림 등으로 기록해 묶은 것이다. 책과 독서가 없었다면 인류의 생활과 국가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책을 읽지 않는 민족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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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희 진희'의 두 여자
비를 닮은 아이, 예진 예진이를 만난 건 비가 마구 쏟아지던 일요일, 드라마 촬영현장. 강남역의 한 지하 클럽에서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진행된 촬영을 지켜보면서 예진이가 지난번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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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바쇼와 여우'
"한씨의 우아하고 인상깊은 수채화는 변화하는 사계절의 모습을 적절하고 풍성한 표현력으로 보여준다. 효과적인 시각 설정을 통하여 표현한 자연의 아름다움은 일본 전통 판화를 감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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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바쇼와 여우'
"한씨의 우아하고 인상깊은 수채화는 변화하는 사계절의 모습을 적절하고 풍성한 표현력으로 보여준다. 효과적인 시각 설정을 통하여 표현한 자연의 아름다움은 일본 전통 판화를 감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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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파일럿프로 준비 눈길
"방송드라마 장르는 그 역사에 비해 확대되지 못한 채 반복을 되풀이 하고 있다. 장르의 불변은 다름 아닌 이야기의 제약으로 나타나게 된다. 세상에 널려있는 다양한 이야기의 소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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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파일럿프로 '인디드라마 - 동시상영' 준비
"방송드라마 장르는 그 역사에 비해 확대되지 못한 채 반복을 되풀이 하고 있다. 장르의 불변은 다름 아닌 이야기의 제약으로 나타나게 된다. 세상에 널려있는 온갖 다양한 이야기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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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동화의 숨겨진 속내 까발리기
고규홍 Books 편집장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 알지, 아이야? 그 이야기는 아마 네가 글을 읽기 전 쯤에 잠자리에서 들려주었지. 못된 계모가 어린 남매를 산 속에 버리고 돌아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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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비밀' 식상한 구도에 시청자 비판
"또 콩쥐팥쥐? 맨날 써먹는 얘기는 이제 그만! 이제까지 수목 미니시리즈에서 너무나 많이 다루었던 내용이 아닌가." "그동안 MBC트렌디 드라마의 합작품? 아님 모자이크?"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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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비밀〉, 식상한 구도에 시청자 비판
"또 콩쥐팥쥐? 맨날 써먹는 얘기는 이제 그만! 이제까지 수목 미니시리즈에서 너무나 많이 다루었던 내용이 아닌가. "그동안 MBC트렌디 드라마의 합작품? 아님 모자이크?" 인터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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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등 70년대 이전무대 시대극 눈길
일상에서 사라진 지 오래된 검정 교복이 브라운관에서 제철을 만났다. 지난달 방송을 시작한 KBS2 주말연속극 '꼭지' 를 필두로 KBS2 아침드라마 '송화' , KBS1 'TV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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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등 70년대 이전무대 시대극 눈길
일상에서 사라진 지 오래된 검정 교복이 브라운관에서 제철을 만났다. 지난달 방송을 시작한 KBS2 주말연속극〈꼭지〉를 필두로 KBS2 아침드라마〈송화〉, KBS1〈TV소설-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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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해리 포터' 신드롬
프랑스의 시인이자 작가인 샤를 페로가 '신데렐라' 의 이야기를 문학작품으로 만든 것은 1697년이었다. 교훈적인 이야기 또는 짧은 이야기' 라는 제목의 동화집에 수록돼 있는 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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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의 심리학에 대입시켜본 동양적 요소-이부영교수著 '그림자'
모든 재앙의 근원이 인간에게 있다고 한 칼 구스타프 융 (1875~1961)은 인간의 내면에 자리한 부정적인 면 뿐 아니라 이른바 '구원' 도 발견한 분석심리학자. 프로이트가 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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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작가들의 페미니즘 미술-'99여성미술제…'
90년대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현주소가 궁금하다면 9월4일부터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99 여성미술제 - 팥쥐들의 행진' 을 방문해보자. 1부 역사전은 모더니즘과 민중미술이라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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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떤 무용 볼까]
이제는 제법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많아졌는데도 춤 분야는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레 '호두까기 인형' 이 고정 레퍼토리로 자리잡았지만 정작 어린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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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계모설화
동.서양의 수많은 '계모설화 (繼母說話)' 들 가운데는 간혹 착한 계모를 그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악한 계모를 등장시킨다.착한 계모의 이야기도 처음에는 전실자식을 미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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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박람회 오늘 마지막날 폐막공연 - 꽃박람회 이모저모
…박람회 운영본부는 폐막 다음날인 19일 하루동안 고양 시민들에게 폐막과 함께 철수되는 세계관을 제외한 주제관.자생식물관.분재관등 대부분의 실내전시장을 19일 오전 9시~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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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쥐엄마 만드는 사회
“우리 엄마 맞아? 팥쥐엄마 아니야?” 요즘 아이들은 엄마에게 불만스러움을 이렇게 표현하곤 한다.'콩쥐팥쥐'의 못된 계모인'팥쥐엄마'같이 자신을 구박하는게 아니냐는 뜻이다. 서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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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어 본 문화-TV는 왕이다?
뉴스와 교통상황을 번갈아 알려주는 아침 프로그램의 출근길 재촉이 한고비를 넘긴 8시 무렵.드라마 왕국이 제 백성을 불러모으는 전파를 내기 시작한다.지난해 봄 정년퇴직 후에야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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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붙이며 읽는 퍼즐북-두산동아'내가 꾸미는 그림동화'
어린이들이 스티커 붙이기를 유난히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아동기획물로 모두 5권.혹부리 영감.토끼와 자라.콩쥐 팥쥐.빨간 모자.잭과 콩나무등 잘 알려진 이야기를 20쪽 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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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大 중심 방학맞이 '열린학교' 개설 활발
『이번 실습을 계기로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앞으론 집에서 어머니를 도와 요리하는 착한 학생이 될 수 있겠죠.』 27일 오전 동국대 학림관 조리실습실.여학생 6명,남학생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