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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한 반에 80명 넘었던 콩나물 교실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⑫ 옥선희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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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황금 개띠해
2018년 무술년(戊戌年)은 황금 개띠해라고 한다. 10간(干)의 무(戊)는 노란색, 12지(支)의 술(戌)은 개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개띠 하면 연상되는 게 58년 개띠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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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박·안·이·홍·안·유, 정치 운명 내년 6월 13일 밤 갈린다
━ 여야 대선후보군 6인 새해 운세 19대 대선에 등판했다가 고배를 마신 주자들이 다시 명운을 걸고 격돌한다. 무대는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다. 대선 패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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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카이 세대'와 '58년 개띠'의 은퇴
2018년은 어떤 해가 될까. 많은 경제학자는 2018년 세계 경제가 견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북한과 중동 등 국제 정세는 매우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는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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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그 때를 아시나요? 김완기 작가, 이해선 사진문화상 수상
말뚝박기놀이(1974 서울장충초) 대한사진예술가협회(회장 김호영)는 6~70년대 학교와 아이들 사진으로 알려진 김완기씨를 제15회 이해선 사진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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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Picture] 암기 중심 교육과 ‘건국 논란’
김환영논설위원지나친 주입식 교육의 폐해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입식 교육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새로 묻는 21세기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 교육과 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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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후퍼의 비정상의 눈] 참교육 실천하는 우간다 시골학교
제임스 후퍼영국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올해로 내가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지 10년이다. 함께 갔던 친구 롭은 안타깝게도 2009년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서 짧은 생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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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학생은 급감하는데 교사는 1만5900명 더 늘린다고?
70년대의 한 초등학교 교실. 교사 한 명이 70명이 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탓에 '콩나물 교실'로 불렸다.하지만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2016년 한 반의 평균 학생 수는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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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기 20분 만에 땀 흠뻑 … 눈코 뜰 새 없었던 ‘아빠 선생님’
중앙일보 정종훈 기자가 지난달 29일 서울 일원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이날 9시간 동안 일일 보육교사를 맡아 아이들을 돌봤다. [사진 김성룡 기자]“선생님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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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아들 아빠의 어린이집 '3세반' 보육교사 체험기
중앙일보 정종훈 기자가 지난달 29일 서울 일원동 일원어린이집에서 일일 보육교사 체험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는 대부분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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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교사와 학생, 급식 좋아하는 마음 같아
by 김지민·배유정·조수미 ‘급식충'. 즉, 급식을 먹는 벌레(충)라는 뜻의 신조어다. 초중고생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쓰인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영양사 선생님이 바뀌면 민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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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셰프 40명과 사찰음식 산중 수련…’절밥’에 홀려 하산하기 싫었다
첫 식사인 점심으로 긴 목로 상에 두 가지 밥과 14찬이 차려졌다. 기본상에 공용으로 3가지 찬이 더 있고, 국도 따로 있다.이번엔 맛집이 아니라 맛을 만드는 사람들을 따라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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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작품 같은 손맛 밥상…두 요리선생이 연 한식당 ‘수작반상’
한 요리교실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다가 음식점을 연 박소진(왼쪽)·이호경씨.두 요리선생이 음식점 사업에 직접 뛰어들었다. ‘메뉴 개발 컨설턴트’, ’밥으로 소통하는 밥티스트’라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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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텔레비전에서 정부서 나눠준 콘돔까지… '일하는 해 1966' 특별전
반 세기 전의 한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1966년 당시의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전반적 표상을 보여주는 '일하는 해 1966' 특별전이 서울 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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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 어린 시절의 추억 '우리들' vs 통쾌한 사이다 '특별수사'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우리들` 스틸컷]우리들감독·각본 윤가은 출연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 강민준 촬영 민준원, 김지현 조명 이시현 미술 안지혜 음악 연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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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동네 아이들 모아 뮤지컬 창작 가르쳐…김인호, 대학생 모아 중고생 5000명 무료 과외
| 김아영 콩나물 꿈의학교 교장아이들이 직접 극본 쓰고 안무도 짜실수하면서 길 찾는 법 깨우치게 해 김아영 콩나물 꿈의학교 교장“아이들에게 늘 ‘꿈은 그냥 뛰어드는 거야’라고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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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 젊었어도 내가 백주부”
혼자 살거나 병으로 누워있는 부인을 돌보고,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 나이든 남성을 위한 요리·건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남 예산군 보건소가 2월부터 열고 있는 ‘독거 남성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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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연구] 정·관·재계의 ‘신주류’ 서울대 82학번 大해부
[월간중앙]베이비부머의 마지막 세대로 한국사회 각 분야에서 의사결정권 행사… 역대 학번 중에서 서울대 82학번만큼 막강한 영향력 행사한 전례 없어 서울대 82학번으로 정치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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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당신의 역사’ 시리즈로 본 한국 현대사, 그리고 당신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당신의 역사’는 보통 사람의 역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퍼즐을 맞추는 인터뷰 시리즈 였습니다. 48개의 인생 퍼즐을 모두 맞춰보니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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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에 겪은 악몽 … 그 아픔 감싼 따뜻한 외투
김복선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 사실을 한 방송에서 증언했다가 주위 사람들에게서 “얼마나 못살았으면 그런 곳에 끌려갔느냐”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다. 이후 얼굴을 공개하지도,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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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교육개혁 올해로 20주년 …"초당적 미래한국교육위원회 만들자"
올해로 20주년 맞는 5.31 교육개혁…교육 정책 근간 됐지만 경쟁 심화했다는 비판도 지난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방학초등학교 영어 전용교실. 대형 프로젝트TV와 전자칠판이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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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70년대 정·재계 며느리들의 요리 선생님 심영순씨
심영순(74)씨는 본명보다 ‘옥수동 요리 선생님’으로 더 유명하다. 장·차관 부인이나 재력가의 며느리와 딸을 비롯해 그로부터 요리를 배운 제자의 수는 수천 명에 달한다. 그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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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 맛집보다 집밥, 요리가 유쾌해졌다
냉장고 속 재료로 셰프들이 즉석에서 요리를 만드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출연진. 먹다 남은 족발, 신김치 등으로 셰프들은 매회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사진 J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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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5) 교직생활 42년 심옥령 청라달튼외국인학교 교장
심옥령(62) 청라달튼외국인학교 초등학교장은 42년째 교직생활을 하고 있다. 한 분야를 40년 넘게 지키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의 이력은 사실 조금 더 특이하다. 공립학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