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숟가락 소리만 듣고도 팀 분위기 읽는 ‘족집게’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2대1로 진 뒤 박지성을 위로하는 허정무 감독. [포트앨리자베스=연합뉴스] 1992년 1월 10일 데니스 그린이 미국프로풋볼(NFL) 미네소타 바이킹스
-
[프로야구] 선수와 감독이, 선수끼리 … 그라운드 안팎서 티격태격
‘지난해 샌 바가지, 올해도 샌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이야기다. 최근 신예 투수 이형종(21), 에이스 봉중근(30), 프랜차이즈 스타 이상훈(39) 등과 관련된 일들이 연이
-
[2010 남아공 월드컵] 캡틴 박지성의 리더십
2009년 6월 17일 열린 2010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박지성(왼쪽)이 동점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동료들이 웃으며 축하해 주고 있다. [중앙포토] ‘
-
잘가시게 파리아스 … 포항 “박창현 코치 체제로 내년 준비”
포항 스틸러스와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의 결별이 굳어가고 있다. 포항 측에 ‘1년간 휴식’을 요청했던 파리아스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대회 도중 아랍에미리트(UA
-
KIA, 팬들과 우승 잔치 … “여러분 사랑합니다”
KIA 최희섭이 9일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축하 행사에서 한 여성 팬을 안아주고 있다. [광주=뉴시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9일 오후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선수단 및 프
-
[확대경] 살짝 비켜간 김상현의 파울 홈런
홈런왕은 타격 직후 홈런임을 직감한 듯 오른손을 치켜들었다. 그러나 심판의 수신호는 ‘파울’이었다. KIA는 6차전에서 정규 시즌 홈런왕 김상현의 ‘1m 비켜 간 파울 홈런’으로
-
[프로야구] ‘호랑이를 밝게’ 만든 김조호 KIA 단장
담배는 10년 끊으면 완전히 끊은 것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매일 피말리는 승부가 이어지는 프로야구판에 몸담고 있으면 10년 끊은 담배도 다시 물게 된다. 김조호(51) KIA 타이
-
[다이제스트] 에너라이프 씨름단, 내달 4일 창단 外
◆에너라이프 씨름단, 내달 4일 창단 에너지 개발 전문기업 ㈜에너라이프가 9월 4일 씨름단을 창단한다고 17일 밝혔다. 감독은 천하장사 출신 이봉걸씨가, 코치는 한라장사에 다섯 차
-
KIA차 핵심 부품은 LG가 납품한다?
8월 4일 경기도 구리구장. LG와 히어로즈의 2군 경기에 오른손 투수 강철민(LG)이 선발 등판했다. 1회 초 첫 타자를 상대하던 그는 공 4개를 던진 뒤 오른 팔꿈치 통증을
-
이천수, 관중·심판 모독 … 잇단 스캔들 … 천방지축 ‘악동’
이천수(28)의 K-리그 퇴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는 29일 이건수 사장, 김영훈 단장, 박항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코칭스태프와 언쟁 ▶훈련
-
남아공 찾은 허정무 감독 “코피 나는 것 보며 고지 실감 … 여기가 결전장”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을 바라보는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의 표정에는 지난 세 차례 월드컵의 기억이 필름처럼 지나가는 듯했다. 선수로 뛰었던 1986년 멕시
-
“추신수, 지명타자나 대타로 기용” 김인식 감독
추신수(27)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추신수의 출전에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김인식 감독(右)이 4
-
“우린 올림픽 금메달 팀 … WBC도 자신있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시아라운드(5~9일)가 열리는 일본 도쿄에 1일 입성했다. 김인식 감독은 “특별히 일본을 의식하지 않는다. 대만·
-
현대맨들 LG로 헤쳐 모여! 김재박 ‘꼴찌 탈출’승부수
프로야구 LG 트윈스 김재박(55) 감독이 LG 유니폼을 입은 것은 2007년. 11년간 현대 유니콘스 감독을 역임하다 LG 사령탑을 맡았다. 당시 3년 계약을 했기에 2009년은
-
김인식 “국가 있어야 야구도 있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팀 코치진이 완성됐다. 김인식(61) 한화 감독이 최근 사령탑으로 선임된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
[현장에서] WBC 코치진 구성 난항 … “구단 이기주의의 전형”
내년 3월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우여곡절 끝에 김인식(61) 한화 감독을
-
부친상에도 꿋꿋이 호투 … “고맙다, 랜들”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 랜들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이영목 기자] “부친상을 당했는데 한국에 남아있는 것만도 고맙지요.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광속구를
-
다승왕 김광현 12K … 3관왕 눈앞
프로야구 SK 왼손 투수 김광현(20·사진)이 데뷔 이후 최다 탈삼진(12개)을 기록했다. 다승 부문 1위를 확정 지은 김광현은 3일 광주 KIA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
-
현장-프런트는 겉돌고, 선수들끼린 ‘성골-진골’ 따지고
프로야구 LG 트윈스. 꼴찌 팀. 솔직히 말하자면 새로울 것 없는 얘기다. 2008시즌 시작과 거의 동시에 LG는 하위권에 둥지를 틀었으므로. 항상 이렇다 할 말이 없는 김재박
-
현장-프런트는 겉돌고, 선수들끼린 ‘성골-진골’ 따지고
LG의 더그아웃 분위기는 시즌 초반부터 밝았던 적이 없다. 지기 바빴으므로. 선수들의 표정에서는 체념이 느껴진다. 최하위 LG? 놀랄 일이 아니다. LG가 언제 명문 구단이었던가
-
“축구 대표 부진에 책임” … 허심과 엇박자에 발 빼
이영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기술위원 전원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진한 경기력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 위원장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마친
-
현대선수 - 제8구단 ‘기 싸움’ 격화
프로야구 제8구단을 창단하는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와 현대선수단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현대선수들이 김시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100% 고용승계 주장을 굽히지
-
[커버스토리] 리더는 ‘확신범’이다
연말연시 인사로 회사마다 바쁜 때입니다. 다음달이면 새 대통령이 취임합니다. 커버스토리로 ‘리더십’을 올렸습니다. 리더십이란 조직의 수장만이 가지는 특별한 재능일까요. 그렇지 않
-
훈련은 독하게, 얼굴은 예쁘게
[피플] 여자축구 새 지휘봉 안익수의 ‘희망 2008’ 지난 1999년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의 호주 전훈을 취재하러 간 적이 있다. 당시 기억에 남는 일 가운데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