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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차명계좌 거래, 이 회장 부인이 직접 지시"
검찰이 CJ그룹 이재현(53) 회장의 부인 김희재(53)씨가 차명계좌를 통한 미술품 거래에 직접 개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2007년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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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자전거 타고 달린 4800㎞ '중국의 민낯'을 만나다
중국 만리장정 홍은택 지음, 문학동네 374쪽, 1만5800원 중국 대륙 4800여㎞를 자전거로 달린 60일간의 기록이다. 7년 전 미국 대륙 자전거 횡단기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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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에 말 타기, 영천이니 가능하죠
21일 경북 영천시 야사동 ‘삼밭골 승마타운’을 찾은 동호인들이 산악승마를 즐기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21일 오전 11시 경북 영천시 임고면 효리 운주산 승마장. 휴일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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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커피체험농장, 여행·레져·농장 체험하며 월정 수익
현대토지마을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서 현대153 제주 커피체험농장(조감도)의 투자자를 모집한다. 여행·레져·농장체험을 즐기며 매월 일정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수익형 농장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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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대153 커피체험농장, 커피 재배하며 수익도 거둬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제주도에 이색 농장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여행·레져·농장체험을 즐기며 매월 일정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수익형 농장인 현대153 커피체험농장(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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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실수 어니 엘스 "프로로서 적절치 못했던 언행 사과"
어니 엘스가 2012 유러피언 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페어웨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골프파일]어니 엘스(남아공)가 유러피언 투어 BMW PGA 챔피언십 3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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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어니 엘스 “그린에 물 좀 줘”
베테랑 골퍼 어니 엘스(남아공)가 화가 잔뜩 났다. 경기가 열린 코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다. 어니 엘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의 웬트워스 골프장에서 열린 유러피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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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62) ‘녹색 고양이’들의 도전
1978년 덩샤오핑(鄧小平)은 개혁·개방을 시작하며 ‘흑묘백묘(黑猫白猫)’론을 들고나왔습니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라는 논리였지요. 그러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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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현실, 꿈틀대는 욕망…사랑 참 치졸하구나
중견소설가 최인석씨가 불륜을 소재로 한 장편 연애, 하는 날을 냈다. 뻔할 것 같은 스토리를 감칠맛 나게 요리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낡았지만 날카롭게 벼려진 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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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주인, 1조 그룹 오너 꿈꾸다 _ 최등규 대보그룹·서원밸리GC 회장
관련사진껌팔이에서 성공한 독서실 사장으로. 이만 해도 드라마 주인공으로 손색없다. 그런데 이 사람이 중견그룹 오너가 됐다. 이보다 극적인 성공 스토리가 얼마나 있을까?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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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꾸며 주민들이 명소 만들었다
옥구공원은 시민들이 조성하고 관리까지 하는 ‘시민참여형’ 공원이다. 시민들이 ‘희망의 트리’에 소원을 적어 나무에 매달고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 제공] 2일 오전 10시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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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 있다 … 일본 최고의 숲, 파도가 빚은 빨래판 바위
일본 규슈(九州) 미야자키(宮崎)는 열도의 발뒷꿈치쯤이다. 동쪽은 태평양을 향해 열려 있고, 서쪽은 산으로 가로막혔다. 소와 닭을 치는 게 지역의 대표 산업이다. 일단 우리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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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안면송’ 곤파스에 당했다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명품 소나무로 꼽히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안면송(松)과 보령시 보령시 외딴 섬인 외연도의 천연기념물 상록수림이 큰 피해를 봤다. 충남 태안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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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음악 위한 영화 제작 한국서 원하면 허락할 것”
그가 누군지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영화 ‘석양의 무법자’ ‘미션’ ‘시네마 천국’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벅시’ ‘시티 오브 조이’ 등에서 그가 만든 선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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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암살범은 ‘박지만 납치’ 지령받은 2중 스파이 조모씨"
1979년 10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된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암살범은 북한과 남한을 넘나든 이중 스파이 출신의 조모씨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이 7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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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문학상 수상자 송찬호 “앓으며 시 쓰지만 내 운명”
미당문학상 수상작 ‘가을’은 사실 예심에선 거의 논의되지 않았다. ‘코스모스’ ‘소나기’ 등 송찬호 시인의 다른 작품이 물망에 올랐었다. ‘가을’은 콩이 단단히 여물어가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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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숨어있는 진주, 더 웨스턴 갤리스 골프 클럽
골프의 파라다이스라는 별칭이 붙은 스코틀랜드의 Ayrshire 지역에는 세계적인 명코스들이 즐비하다. Royal Troon GC에서 북쪽으로 7km 떨어진 The Wester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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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영월, 슬픔이 봄을 휘감아 흐른다
뜻을 채 펴보지도 못하고 죽은 어린 왕을 위로하듯 쭉쭉 자란 청령포 소나무들. 영월에선 25일부터 이틀간 단종문화제가 열린다.동강 래프팅만 후다닥 다녀온다면 영월을 알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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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샹그릴라까지
88만원세대 청년 영화감독 이왕의 샹그릴라 여행 이야기 이왕(李王). 낯설어도 한참 낯선 영화감독 이왕에 대한 기억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북경에서 열린 신인 감독들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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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중견기업] 연 4600만개 화장품 납품하는 '보이지 않는 손'
사진=김형수 기자 '화장품 업계의 보이지 않는 손'. 화장품 회사 코스맥스의 별명이다. 이름은 낯설지만 누구나 1년에 한두 개쯤 코스맥스 제품을 쓴다. 무슨 소리냐고. 자기 이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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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회사 살린 5가지 리더쉽] 특급 구원투수들의 ‘역전 카드’
'신(臣)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나이다. ’ 절망의 늪에서 이처럼 희망을 노래하는 장수가 몇이나 될까? 난세(難世)가 영웅을 만든다고들 하지만 정작 영웅을 만드는 것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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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화제] "겨울 산 조심…조난자 구조 보람"
민병태씨가 산장앞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겨울철 무리한 산행은 금물입니다.지리산은 날씨 변덕이 심하기 때문에 조금의 방심도 위험합니다." 지리산 치밭목산장 관리인 민병태(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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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 민물장어 '바글바글'
▶ 오크밸리 골프장 연못에서 관리인이 투망을 이용해 장어를 건져올리고 있다. [오크밸리 골프장 제공] 골프장 연못에선 대개 잉어를 기른다. 그러나 민물장어를 기르는 데가 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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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내세우는 국내진출 외국社
국내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들도 본사 차원의 환경 경영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GE플라스틱코리아에서는 전 종업원이 공장이 환경규제를 어기고 가동될 경우 누구나 공장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