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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은 ‘거시지표’가 복병
주가는 실적을 따라간다는 말이 이번에도 입증됐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이 좋은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도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1820선까지 회복됐다. 27일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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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삼성전자 영업이익 2조1540억
삼성전자가 특검과 반도체 가격 폭락, 원자재 가격 급등의 3중고를 헤치고 ‘깜짝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본사 기준으로 매출 17조1073억원, 영업이익 2조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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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시즌 흑자 중소형주 신났다
'어닝 시즌’을 맞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중소형주들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세코닉스는 장중 8%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내다 결국 전날 대비 50원(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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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오르면 연 15% 거뜬… 내리면 수익 보전
서울 강남 개포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엄모(43)씨. 그는 최근 점포를 옮기면서 3000만원 정도의 여유자금이 생겼다. 내년 가을에 주택자금이 더 필요해 그 때까지 이 돈을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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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소나기 … 음식료 업종 ‘곡소리’
‘내우외환(內憂外患)·설상가상(雪上加霜)·사면초가(四面楚歌)…’. 요즘 증권시장에서 음식료 업종이 처한 상황이다. 거래소 음식료 업종 지수는 이달 들어 26일까지 9% 가까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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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비중 30% 붕괴 눈앞
‘30% 벽’이 깨지기 직전이다. 외국인이 손에 쥔 주식 얘기다. 외국인의 ‘셀 코리아’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 증시의 외국인 비중(시가총액 기준)은 13일 현재 30.6%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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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투자자 ‘미국 금리인하’만 쳐다본다
미국발 ‘고용 쇼크’가 전 세계 증권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주부터 줄줄이 나올 미국 투자은행의 실적발표도 불안감을 더했다. 여기다 중국 정부가 애초 기대한 증시 부양보다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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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는 오르는 게 더 두렵다
주가가 떨어질 때보다 반짝 회복할 때가 더 무섭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빠졌지만 우려했던 ‘펀드 런’(대량 환매사태)은 일어나지 않았다. 외려 지난달 국내 주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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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지표보다 현장 챙겨라 ‘립서비스 경제’는 이제 그만
연 7% 성장, 250만 개 일자리 창출, 주택 250만 가구 공급, 기업 하기 좋은 나라-. 얼핏 25일 출범한 이명박 정부의 약속으로 보이지만, 그게 아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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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Plaza] 한국투자증권 外
◇한국투자증권은 21일까지 주가연계증권(ELS) 5종을 판매한다. POSCO와 현대차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상품은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85%(3개월),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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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기자와도란도란] 시장 불안할 땐 쉬는 것도 투자
때론 강제로 주식을 못 팔게 한 게 결과적으로 행운이 되는 상황을 경험한다.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급락했던 지난해 8월 16일과 17일 한진중공업 주식을 들고 있었던 투자자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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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대통령 당선인의 주가 예단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성적을 평가하는 잣대 가운데 가장 알기 쉬운 게 주가다. 기업 주인인 주주 입장에서야 주가 뛰는 것만큼 반가운 일은 없을 게다. 국내에서도 1997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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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입 따라 … 주가가 춤춘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한마디하면 주식시장은 몸살을 앓는다?’ 대통령 선거 막바지였던 지난해 12월 14일 이명박 후보가 “정권교체 하면 주가지수가 3000까지 회복된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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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뛰자2008경제] 허물어진 경계 … 덩치 키워야 이긴다
2007년 주식시장은 코스피지수가 2000 고지를 밟고, 주식형 펀드 규모는 300조원을 돌파했다. 투자자들은 새해에도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증권선물거래소 21층에서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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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주가 시나리오는 “봄이 지나야 꽃봉오리가 맺힌다”
3인의 고수가 보는 2008년 증시 팡파르는 계속될까. 화려했던 2007년 증시가 막을 내렸다. 그러나 무대조명은 잠시 꺼졌을 뿐. 자리를 뜨지 못하는 투자자가 숱하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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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주식 투자 어려워진다
2007년도 증권시장이 28일 폐장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1.49포인트 떨어진 1897.13으로 마감했다. 올 초에 비해서는 32.25% 상승했다.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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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 MB 랠리’ 기대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14일 한나라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여의도 대우증권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 중 (코스피 지수) 3000선, 임기 내 5000선을 달성하겠다”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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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자산에서 투자자산으로 노후설계 노크해 봐~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전업주부 김모(40)씨. 컨설팅회사 부장으로 근무 중인 남편 박모(44)씨와 사이에 아들(10), 딸(8)을 두고 있다. 역삼동 아파트(72.7㎡)와 도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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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펀드 5총사’가 투자자 께 드리는 편지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스커버리 펀드’ 사람들이 저를 보면 눈이 부시다고 합니다. 제가 워낙 공부를 잘해서죠. 제 성적표를 한번 공개해 드리죠. 놀라지 마세요. 저는 학교에서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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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00P 밑으로 떨어지던 날 "주가 내려야 번다" … 펀드로 돈 더 몰려
“환매라니요. 주가가 이렇게 떨어질수록 ‘추불’해야죠.” 22일 주가 하락으로 국내 펀드에 넣어둔 1000만원이 걱정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객장을 찾았던 회사원 송모씨(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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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마음은 슬슬 떠난다는데 …
‘대박’ 소식을 접하고 뒤늦게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들이 줄을 잇는다. 그동안 금융시장 흐름에는 둔감했던 투자자들이 많다. 하지만 주가는 제자리 걸음이다. 해외 쪽에선 중국을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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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포트폴리오 짜기
‘펀드 대박’소식을 접하고 뒤늦게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들이 줄을 잇는다. 그동안 금융시장 흐름에는 둔감했던 소액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주가는 제자리 걸음이다. 해외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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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버는 것보다 안 까먹는 게 중요하죠"
“제가 소심합니다. 손해 보는 짓은 못 합니다.” 국내시장에서 가치투자 전도사로 불리는 이채원(44·사진) 한국밸류자산운용 전무의 말이다. 최근 한 펀드 포털사이트가 실시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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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 대박 잊고 300억 들고 떠나는 사나이
1996년 5월 코스피 선물시장이 문을 열었다. 금융 선물시장으로는 세계에서 22번째였다. 그런데 이 시장은 기존의 주식시장과는 크게 다른 점이 있었다. 주식 시장은 거래의 대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