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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간 수출선박 통관도 못하고 회항
10일 오후 9시(현지시간) 멕시코 만사니요 항구. 금호타이어 박종욱 멕시코 지사장은 허탈한 심정으로 선적 작업을 지켜봤다. 20일간 뱃길을 달려온 수출품을 다시 한국으로 돌려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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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운하 대수술"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미주 수출 관문인 파나마 운하가 대수술에 들어간다. 2000년 이후 중국 등 아시아 수출 물동량이 두배로 급증하면서 물동량 처리가 포화상태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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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해양시대] 下. '해운 한국' 활로는 없나
동아시아 물류를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은 상하이(上海)뿐 아니다. 홍콩에서 60km 떨어진 선전(深)경제특구는 지난해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으로 처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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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해양시대] 中. 중국發 태풍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5시. 양쯔(揚子)강 하구에 자리잡은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터미널 부두는 지난 밤 도착한 세척의 배에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느라 부산하다. 동이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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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처리 1천만개 돌파
부산해양수산청은 부산항에서 올들어 21일까지 컨테이너 1천1만여개(20피트 기준)를 처리,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 1천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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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화물' 유치·포트세일즈 추진
부산항이 지난달 컨테이너 화물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국제경쟁력이 약화될 조짐을 보이자 부산시와 부산해양수산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해양수산청은 28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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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컨테이너 물량 9월 첫 감소
부산항의 9월 컨테이너 물량이 사상 처음으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산해양수산청이 발표한 '9월 부산항 운영실적'에 따르면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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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화물연대 운송거부 5월중 부산항 피해
지난 5월 발생한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로 인한 부산항의 피해액은 3백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부산발전연구원 허윤수 부연구위원은 기관지인 '동북아 물류동향'창간호(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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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빠르게 정상화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갠트리 크레인(대형 컨테이너 크레인) 11기가 파손되는 등 컨테이너 부두 일부의 기능이 마비됐던 부산항이 빠른 속도로 정상을 되찾고 있다. 항만업계는 부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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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복구 힘을 모으자] 수출입 화물선적 비상
태풍 매미로 파손된 부산항의 대형 컨테이너 크레인(갠트리 크레인)을 완전 복구하는 데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돼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가 장기간 차질을 빚게 됐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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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몰린 부산·광양港 물류
중국 상하이(上海)항과 인근 양산(洋山)항의 개발로 부산항.광양항의 물류가 크게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상하이 총영사관에 의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부산.광양의 항만 인프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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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크레인 8대 '폭삭'
태풍 '매미'가 남부지방을 강타하면서 울산지역의 SK㈜와 에쓰-오일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부산항 컨테이너부두의 대형 크레인이 전복돼 수출입 화물처리에 차질을 빚는 등 산업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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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복귀한 화물연대] 구조적 덤핑운송…불씨 남아
화물연대의 16일간에 걸친 운송거부 사태가 자진 업무복귀 결정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지난 5월에 이은 이번 운송거부 사태의 직접적 원인이 됐던 운송시장의 화물차 과잉공급은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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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거부 15일째] 부산항 물류 정상수준 회복
○…부산항은 4일 화물연대 컨테이너 위수탁지부 회원들의 업무 복귀로 운송 거부 보름 만에 물류가 정상 수준을 거의 되찾았다. 부산항 비상수송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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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탄 맞은 업체들] 꽉막힌 수송 … 멈춰선 수출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수출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는 수도권에 산재한 기업들이 생산한 수출품이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와 부산항에서 발이 묶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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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하면 '스톱' 정부 화났다
물류대란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화주, 운송업계와 화물연대가 강경 입장을 고수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화물연대는 25일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컨테이너.일반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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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운송거부 피해] 레미콘 바닥…건설현장 손 놓을판
"그나마 비가 많이 와서 다행이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나흘째 이어진 운송 거부로 하루 4만~5만t의 시멘트 운송이 거의 마비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평일 기준으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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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운송 전면 마비
민주노총 운송하역노조 산하 화물연대 회원들의 집단 운송 거부가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산업 현장의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화물연대 측이 정부와 운송업계 측의 강경 대응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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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머리띠 두른 화물연대] 운송거부 스케치
○…부산지방경찰청은 대형 트럭을 동원한 집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지난 5월과 달리 이번엔 부산시 열쇠협회 측과 사전 협의해 70여명의 열쇠 복제 기술자를 확보, 무단 주.정차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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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화물연대가 21일 오전9시부터 총파업을 강행, 부산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급감하고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경인ICD) 소속 차량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등 물류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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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5~6일 뒤엔 정상 되찾을듯
부산항이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후유증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18일 오전 8시부터 19일 오전 8시까지 부산항의 전체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2만1천4백51개(20피트 기준)로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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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의왕기지 표정]
군(軍) 인력.장비 투입 등 정부의 비상대책으로 부산항의 반출입 물량이 평소의 절반 수준을 회복하는 등 차츰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13일부터 화물연대 회원들이 작업 거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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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컨테이너 기지는…]
경기도 의왕ICD는 수출입 화물을 모아 운송하는 내륙 화물 터미널이다. 수출 화물은 부산과 광양항으로 향하고 수입 화물은 두 항구에서 기지로 운송된 뒤 각 화주들에게 보내진다.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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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수출량 24~47% 그쳐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인한 산업계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9일 이후 현재까지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약 2억2천만달러(약 2천6백40억원)의 운송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