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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땐 영국 이름서 GB 빼야
9일 영국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에 스코틀랜드 국기가 내걸렸다. 10일엔 보수당 당수인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노동당 당수인 에드 밀리밴드, 자유민주당 당수인 닉 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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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의 세계 속의 한국] 네거티브의 함정
다음 주 목요일인 18일, 스코틀랜드가 독립여부를 두고 국민투표를 한다. 과반수의 찬성표가 나오면 영국, 즉 브리튼왕국의 한 축인 이 지역은 하나의 나라로 2016년 떨어져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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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스코틀랜드 영국의 일원으로 남아달라" 호소
9일 영국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에 스코틀랜드 국기가 내걸렸다. 10일엔 보수당 당수인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노동당 당수인 에드 밀리밴드, 자유민주당 당수인 닉 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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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 차로 집권한 대처 … 그때 판친 '흑마술' 묘사했다
1987년 영국 가디언지가 ‘아기의 얼굴을 한 청부살인업자’라고 묘사했을 정도로 정치적 수완이 좋은 영국 상원의원 마이클 돕스(66) 경. 1989년 『하우스 오브 카드』를 시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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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이 사람을 더 노력하게 한다는 건 우스운 얘기
‘민주화(democratization)’는 독재·권위주의에서 민주주의로 이행하는 과정이다. 서구 정치학자들은 1980년대 이후 민주화 이론을 개발해왔다. 또한 서구 학계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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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대관 60주년 국빈 … 예포 41발 쏘며 애국가 연주
5일 오후(현지시간) 공식 환영식을 마치고 버킹엄 궁으로 이동한 박근혜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왕실마차에서 내리고 있다. [런던=최승식 기자] 영국 왕실이 국빈에게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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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만화캐릭터가 웬일
동영상에 등장한 시진핑 캐릭터. [신랑왕 캡처]중국에서 자국 최고지도자들을 등장시킨 만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일간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에 따르면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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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시절 ‘우유 도둑’ 별명 … 대처리즘 초기엔 고전
지난 4월 17일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에서 열린 마거릿 대처의 장례식에 참석한 전·현직 지도자들. 토니 블레어 전 총리(노동?앞줄 왼쪽에서 둘째), 존 메이지 전 총리(보수?넷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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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시절 ‘우유 도둑’ 별명 … 대처리즘 초기엔 고전
지난 4월 17일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에서 열린 마거릿 대처의 장례식에 참석한 전·현직 지도자들. 토니 블레어 전 총리(노동앞줄 왼쪽에서 둘째), 존 메이지 전 총리(보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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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종가' 영국도 극우 바람
유럽 극우 정당들의 기세가 등등하다. 민주주의 종주국이라고 주장하는 영국까지 덮쳤다. 2일 영국 중부 사우스 실즈 지역의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영국독립당(UKIP) 후보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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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노동당 비판한 블레어 "반대만 하는 정당 되지 말라"
영국 노동당 중흥을 이끌었던 토니 블레어(60·사진) 전 총리가 자신의 정치적 뿌리인 노동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노동당이 ‘중도’라는 정체성을 잃고 자꾸만 1980년대의 좌우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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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세계 각국 분리주의 운동
이에스더 기자 재정 위기를 틈타 유럽에서 분리독립운동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영국의 스코틀랜드, 스페인의 카탈루냐, 벨기에 플랑드르 등입니다. 어려운 시기 자신들의 세금이 더 못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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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 없이 한 달 못 버텨…이탈리아도 위험”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이 세계 경제에 길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페인은 구제금융으로 은행 유동성 위기만 넘기면 당분간 큰 위기는 없을 것이다. 국가 부채가 위험 수준인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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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으로] 프랑스 대선 D-1, 17년 만에 좌파 대통령 나올까
프랑스의 정권 교체를 이룰 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당 대선후보 프랑수아 올랑드. [AP=뉴시스] 마르크스주의 형성에 영향을 준 3대 원천은 영국 경제학, 독일 철학, 프랑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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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캔맥주 값 아십니까
언젠가 인터뷰한 한국 대학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를 잘못한다”고 했다. 특정 정책이나 아이디어에 대한 게 아니라 대국민 소통을 두고 한 말이다. 영국인인 나는 자연스레 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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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청년 정치를 허하라
채인택논설위원 한국은 모든 게 빠르다. 경제만 압축성장을 한 게 아니다. 사회 변동도 급행, 정치 변화도 초고속이다. 그래서 세대 차도 크다. 조부모는 근대, 부모는 현대, 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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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면 총리와 만나게 해주겠다` 했다 `덜컥`
2006년 영국 보수당의 정장파티에서 당시 보수당 당수인 데이비드 캐머런과 귓속말을 하는 영국아시아보수링크(BACL) 회장 리키 세갈(왼쪽). [사진=데일리메일 웹사이트 캡처]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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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통합 발 뺀 캐머런 ‘영웅’인가 ‘자살골’인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복장·제스처와 합성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사진이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 10일(현지시간)자 1면에 게재돼 있다. [런던 AFP=연합뉴스]영국 데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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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현대 첩보소설의 대부, 프레드릭 포사이스
올해로 발간 40주년을 맞은 『자칼의 날(The Day of the Jackal)』은 현대 첩보 스릴러의 교본으로 불리는 소설이다.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는 “스파이 소설의 걸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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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폭동, 버밍엄·리버풀 확산 … 런던서 20대 청년 총 맞아 사망
런던 북부 외곽 지역인 토트넘에서 시작한 폭동이 영국 전역으로 번졌다. 8일 오후(현지시간) 런던의 해크니·해로·루이셤·페컴·클래펌 등 10여 개 지역에서 청년들이 상점을 약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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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두번' 발코니 키스에 세계인 열광
왕자 부부의 키스는 짧았다. 1초 남짓 짧게 두번. 그들은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수천 명의 군중을 앞에 두고 부부로서의 첫 키스를 나눴다. 처음은 두번째 보다 짧았다. 윌리엄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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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수도권 의원들 “난리났다 … 국민이 무섭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7일 재·보선 개표 결과 성남 분당을과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패배한 걸로 나타나자 “국민의 심판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고 짧게 말했다. 안 대표의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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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쇼라도 좋다” … 박수받는 캐머런 절약 휴가
이상언파리 특파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부부가 ‘왕소금’ 여행을 한 게 화제다. 불편한 유럽의 저가항공을 이용했고, 숙소는 하루에 18만6000원짜리 3성급 호텔이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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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인드라 누이 … 어떤 ‘지식 마법’ 보일까
지난해 열린 ‘TED 콘퍼런스 2010’에서 영국의 스타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비만 방지 요리법에 대해 설명하다 설탕을 바닥에 쏟아붓고 있다. [TED 홈페이지 캡처] ‘1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