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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의 행복한 북카페]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김겨울 작가·북 유튜버 필요 이상으로 집요하다. ‘출판특구’ 서울 마포구에서 책의 흔적을 지우려는 구청장의 노력은 내심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질 정도로 성실하다. 작은도서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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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으로 카슈끄지 살해 배후설 부인한 사우디 왕세자
24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경제회의 미래투자이니셔티브 패널토의에 참석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A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이자 미 워싱턴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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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이 사우디 왕실 때리자 트럼프도 눈치 본다
에르도안. [A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으로 국제사회가 시끄럽다. 세계의 눈이 사건이 발생한 터키에 쏠려 있다. 반인권적인 암살 사건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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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빈 살만, 현대판 칼리굴라” 젊은 나이 집권, 공포정치 비슷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자말 카슈끄지의 피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고대 로마제국의 3대 황제인 칼리굴라(12~41년)에 비유했다. 칼리굴라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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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깡, 그 차별적이고 모욕적인 금기어를 듣다니
━ 채인택 국제전문기자의 미시세계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했다는 말은 사람들의 귀를 의심하게 한다. 보도에 따르면 추 대표는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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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폭군 칼리굴라보다 못한 트럼프
폴 크루그먼 미국 경제학자역사학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종종 로마제국 황제 칼리굴라와 비슷한 폭군으로 비유해 왔다. 칼리굴라는 잔인하고 타락한 폭군의 대명사다. 그러나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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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로마제국 소프트파워 핵심은 ‘시민권’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메리 비어드 지음김지혜 옮김, 다른720쪽, 3만3000원 ‘낭만적, 로맨틱’의 어원을 풀다보면 우여곡절 끝에 로마가 나온다. ‘로마스러움’을 해부하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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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외국인 범죄자도 받아들인 거대한 기회의 블랙홀"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메리 비어드 지음김지혜 옮김 김환영 논설위원 whanyung@joongang.co.kr 저자의 ‘교수 생활’ 웹사이트 주소. http://timeso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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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셰익스피어가 땅을 칠 미국 대선
스티븐 그린블래트하버드대 교수·영문학20대 후반이었던 1590년대 초 셰익스피어는 한 가지 질문에 골몰하고 있었다. “위대한 국가가 반사회적 인격장애자의 지배를 받는 까닭은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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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현재 40개국 크기 로마, 40만 병력이 수천㎞ 국경 방어
‘로마의 함락’, 실베스트르(Joseph-Noel Sylvestre)의 1890년 작품. 하얀 대리석 건물로 가득 찬 고대도시. 영웅들의 거대한 동상 아래 토가(관복)를 두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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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2000년 전 세네카의 충고 ‘화는 반드시 되돌아온다’
화에 대하여 루키우스 세네카 지음 김경숙 옮김, 사이, 252쪽 1만3000원 묘하다. 꼭 2000년 전 고대 로마시대에 등장했던 ‘화 다스리는 노하우’가 지금도 쭉쭉 읽힌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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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궁금하다 … 박근혜 의원은 여성일까 ‘그들 중 가장 강한 남성’일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여성일까 남성일까. 물론 엄연히 여성인 박 의원에게는 우문(愚問)이자 실례일 것이다. 그러나 여성·남성이 아니라 여성성(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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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종교개혁·시민혁명·산업혁명 씨앗은 …
읽기의 역사 스티븐 로저 피셔 지음 신기식 옮김, 지영사 488쪽, 1만8000원 “살려면 읽어라.” ‘일물일어설(一物一語說)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플로베르의 말이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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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승부 조작
승부 조작은 고대 올림픽에서 흔한 일이었다. 선수들은 출전 자격을 속이고, 심판을 매수했다.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제우스 동상 건립 특별기금을 내야 했다. 그리스 말기에 제우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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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인들이 즐겨 먹은 정력제는?
서양 요리에 나오는 비프 스테이크엔 으레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삶아낸 당근이 나온다. 당근을 물에 삶는 것은 당근 특유의 비린내도 없애고 씹기에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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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약탈 문화재
고대 이집트 문명의 특징은 돌로 만든 거대 건조물이다. 피라미드·석상과 함께 하늘을 향해 뾰쪽 솟은 오벨리스크가 대표적이다. 그 기원을 놓고 신을 상징한다는 설, 햇빛을 돌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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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자들은 슈어홀릭
프랑스의 루이 14세, 미국 인기 드라마 의 캐리, 이멜다 마르코스, 콘돌리자 라이스, 송혜교,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신발에 대해 강한 애착을 가진 슈어홀릭(shoeah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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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는 것은 내가 인간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지금 걷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태어날 때도 그랬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여러분은 스스로 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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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부시의 정실인사
백악관이 한 여성 때문에 어수선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3일 대법관 후보로 내세운 백악관 법률고문 해리엇 마이어스(61)가 주인공이다. 마이어스 인선에 부시의 지지 기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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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풍경] 광기는 어떻게 권력자에게 스며들었을까
'권력과 광기' 비비안 그린 지음, 채은진 옮김 말글빛냄, 539쪽, 2만3000원 가깝게는 사담 후세인이나 케네디에서부터 멀리로는 칼리굴라.네로 등에 이르는 역사적 권력자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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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 전 CIA국장 "북, 우라늄 수출 가능성 높아"
2일 미 하원 정보위가 연 안보청문회에서 미국 안보당국자들의 북한에 대한 시각을 드러내는 발언이 쏟아졌다. 제임스 울시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 커트 캠벨 전 국방부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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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 전 CIA국장 "북, 우라늄 수출 가능성 높아"
2일 미 하원 정보위가 연 안보청문회에서 미국 안보당국자들의 북한에 대한 시각을 드러내는 발언이 쏟아졌다. 제임스 울시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 커트 캠벨 전 국방부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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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내가 아는 역사가 진실일까
살로메 유모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백은실 옮김, 한길사, 225쪽, 1만2000원 악당·악녀는 복권되고 영웅·현자는 그 치부를 드러낸다.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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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뮤직 다이어리] 프로디지 'Always Outnumbered…'
1997년은 90년대 대중음악이 절정에 달했던 해다. 쟁쟁한 뮤지션들이 명반을 쏟아내며 마치 백가쟁명시대의 경합을 연상케 했다. 프로디지의 'Fat Of The Land'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