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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영구 평화론-하나의 철학적 기획』 外
『영구 평화론-하나의 철학적 기획』(이마누엘 칸트 지음, 서광사 펴냄, 2008년)『대국굴기』(왕지아펑 외 지음, 크레듀하우 펴냄, 2007년)전쟁은 잔혹한 현실이다. 칸트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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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평화’는 허상이다
‘민주적 평화’라는 가설이 있다. 민주주의 국가는 서로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작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새 연구에 따르면 ‘민주적 평화’ 같은 것은 없는 것 같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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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책책책] 1907년 대한제국 가보고, 진짜 나를 찾는 방법 살피고
‘매앰~매앰~’ 울던 매미의 노래가 ‘귀뚤~귀뚤~’ 귀뚜라미 소리로 바뀐 게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독서하기 좋은 계절, 책벌레 여러분이 딱 좋아할 독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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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세계로 열린 창 넓혀야” 팔순 노학자 최두환의 죽비
“그동안 한국사회에 관한 주요 잡지들은 국내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제 ‘세계로 열린 창’을 넓힐 때가 됐다.” 지난 15일 계간지 ‘세계시민’을 창간한 최두환(80·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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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무엇이 예술인가저자: 아서 단토역자: 김한영출판사: 은행나무가격: 1만6000원 예술철학자이자 평론가로 활약하다 2013년 타계한 저자가 예술에 대한 통찰을 한 권에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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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TALK] 좋은 일이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회가 인정하는 성취가 진짜 너인가 유한한 삶, 다른 누굴 위해 살지 마오 나로 사는 것보다 가치있는 건 없어 ‘내가 왜 이 별에 왔는가’ ‘훌륭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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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보와 국익이 최우선
전옥현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전 국정원 제1차장)얼마 전까지 국내를 달궜던 미국의 사드 도입 논란이 잠잠해졌다. 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이 문제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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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체계 도입의 외교적 득실은?
논쟁의 초점-최근 국내 안보 및 외교 현안으로 떠오른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도입을 둘러싼 찬반 양론을 들어본다. 지난 회(8일자)에는 군사적 차원에서 사드 기술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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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사람 생각을 지배하는 뇌 그 뇌를 지배하는 입
세계적인 명문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으로 구성된 영국 최고의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선(Monty Python)’. 깊은 철학과 유치한 몸 개그, 아나키즘(a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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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사람 생각을 지배하는 뇌, 그 뇌를 지배하는 입
테리 길리엄(Terri Gilliam) 감독의 컬트 영화 ‘브라질’의 한 장면 (1985년, 20세기 폭스) 1. 세계적인 명문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 멤버들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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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멀기만 한 '반성과 사죄'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우리나라는 멀지 않은 과거의 한 시기, 국책을 그르쳐 전쟁의 길로 나아가 국민을 존망의 위기에 빠뜨리고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의해 많은 나라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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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미국 이후의 미국 外
미국 이후의 미국(박선규 지음, 미다스북스, 352쪽, 1만5000원)=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선규 전 KBS 앵커가 9·11 테러 이후 미국 사회의 변화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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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유언비어 外
유언비어(시미즈 이쿠타로 지음, 이재민·오석철 옮김, 기담문고, 283쪽, 1만7000원)=저널리스트 출신의 저자가 유언비어의 발생조건과 구조, 사회적 기능을 분석한다. 유언비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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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이긴다, 슈틸리케 실용축구
거스 히딩크(69·네덜란드)에 이어 또다시 한국 축구가 이방인 감독에게 환호하고 있다.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은 인간미를 접목한 실용 축구로 호주 아시안컵에서 ‘슈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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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본래의 인간다움에 걸맞은 즐거움은 회식이다…”
“본래의 인간다움에 걸맞은 즐거움은 회식이다. 인원은 네 명 이하여서는 안 된다. 아홉 명을 넘어서도 안 된다.”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명언을 모은 책 『초역 칸트의 말』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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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경제사] 근대 초 유럽의 지식혁명은 백지 위에서 시작됐다
그림 1 조반니 바티스타 란제티, ‘디오게네스와 알렉산더’, 1670년께. 정복왕 알렉산더와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만남을 묘사했다. 그림 1은 이탈리아 화가 조반니 바티스타 란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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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가 젊음을 떠나보내는 순간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원제 Clouds of Sils Maria, 12월 18일 개봉,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는 20년 전 자신을 스타로 만들었던 연극에 다시 출연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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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소중 추천 도서] 누구를 구할 것인가 外
『누구를 구할 것인가』 토머스 캐스카트 글, 노승영 옮김, 문학동네, 1만2000원 | 멀리서 브레이크가 고장난 열차가 달려오고 있다. 앞쪽 선로에는 인부 다섯 명이 있고 갈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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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학습장애아에서 예일대 박사로 … 천재는 따로 없다
불가능을 이겨낸 아이들 스콧 배리 카우프만 지음 정지인 옮김, 장유경 감수 책읽는수요일, 572쪽, 2만5000원 학습장애아에서 예일대 박사로 … 천재는 따로 없다 “독창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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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사람의 가치’ 숫자로 잴 수 있나 … 철학자들 괴롭혀온 윤리 퍼즐
누구를 구할 것인가 토머스 캐스카트 지음 노승영 옮김, 문학동네 152쪽, 1만2000원 1967년 영국 철학자 필리파 풋이 고안해 낸 ‘트롤리(trolley·전차) 문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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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고은 답하다
문학청년이었던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왼쪽)와 고은 시인은 문학의 강물에 함께 빠진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권커니 잡거니 시어를 나눴다. 시의 힘, 초월의 시심(詩心)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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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피치 못할 지루함과 친구 되기 나를 잊으면 행복 찾아온다
영화 ‘파이트클럽’의 한 장면. 저자는 이 영화가 소비사회의 지루함에서 탈출해 폭력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한다. [사진 20세기폭스]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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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이 있었기에 동서양 철학 잇는 가교가 생겼지요
청송은 장수했다. 99세로 별세했다. 그는 소식(小食)했고 산책을 즐겼다. 한국 철학의 대부 중 한 분은 청송(聽松) 고형곤(高亨坤·1906~2004)이다. 경성제대 철학과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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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은 절대적 현재인 세상을 절대 긍정한 자유인
세계적인 한국인 철학자들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 어버이 없는 자식은 없다. 한국 철학의 대부 중 한 분은 청송(聽松) 고형곤(高亨坤·1906~2004)이다. 경성제대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