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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왜’ 교육에서 벗어나 ‘어떻게’ 가르쳐야
━ 전문가 대안 인류는 어느 순간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신체 데이터를 융합한 사물인터넷 시대인 4차 산업혁명과 마주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의 바탕에는 물론 기술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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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시간표, 교실이란 틀부터 깨자
전문가 대안지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동시에 대한민국 학교교육의 변화를 촉구한 ‘신의 한 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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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의 전설
성석제 소설반세기도 더 지난 아득한 옛날, 시골 초등학교의 인구밀도는 오늘날에 비해 서너 배는 높았다. 따라서 변소도 웅장하리만큼 크고 넓었다. 나무판자 지붕을 한 변소 건물 외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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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문경민 '곰씨의 동굴'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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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예술의 길을 묻다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는 한국을 대표하는 양대 비엔날레다. 2일 광주, 3일 부산에서 개막한 2016년 두 도시의 비엔날레는 2년마다 단발성 행사로 끝나는 아쉬움을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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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감식 등 수사 체험…해외 취업·창업 상담도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는 상설 전시관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부모·어르신 등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코너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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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의 건축, 예술로 읽다] 칸딘스키 ‘원 속의 원’ 닮은 도심 속 추상화 한 점
원 안에 점과 선, 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나가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김경록 기자]추상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1866~1944)는 사실적인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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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인공지능, 기는 ‘교육지능’
인공지능(AI)이 인류의 문명을 바꿀 세계사적 혁명으로 다가오고 있다. 인간 대표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맞붙은 세기의 바둑 대결이 던진 메시지다. 18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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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D] 어떤 이웃이 여러분 옆에 살기를 원하십니까
범죄자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속된 말로 ‘구제불능’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범죄자들은 선천적으로 위험한 괴물들이고,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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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파주 한민고, 자사고·특목고 장점 모은 일반고
영재 학급, 1인 2기, 융합수업···개교 2년 만에 명문고 입소문 한민고는 영어와 수학 과목에 한해 수준별 이동 수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영어 상급반 학생들이 국제회의장처럼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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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과 이기주의에 휘둘리면 교육개혁 못 한다
교육과정은 한 나라의 교육 나침반이다. 국가의 미래 인재인 초·중·고생이 학년별로 배울 내용과 범위, 교수(敎授)법, 그리고 평가(입시)까지를 망라해 정하는 프레임이다. 교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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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기숙학원안성본원, 수준별 세심한 대입지도
2016년 대학입시는 변수가 많은 입시다. 쉬운 수능이라면 올해도 수학A/B가 4점 1문제로 1등급이 결정될 것인지, 국어B가 여전히 변별과목이 될지, 영어가 빈칸추론 1문제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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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정 3년이면 미식가도 인정하는 미슐렝 2스타급
파리 6구 페랑디 정문에 걸린 학교 안내 현수막. 관련기사 요리란 채우고 나누고 누리는 것 전식(Entree)·본식(Plat)·후식(Dessert)을 제대로 차려 먹는 일을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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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 대한민국을 망칠 것인가 살릴 것인가
‘일년수곡 십년수목 백년수인(一年樹穀 十年樹木 百年樹人).’ 1년 번영하려면 곡식을 심고, 10년 번영하려면 나무를 심고, 100년 번영하려면 사람을 키우라는 이 고사성어는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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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의 책상] 대전과학고 1학년 황민영양
대전과학고 학생들은 기숙사 방이 아니라 학교 독서실에서 공부한다. 칸막이가 있는 1인용 책상 뒤로 황민영양이 배정받은 개인용 책꽂이가 보인다. 『수학의 정석』『하이레벨』시리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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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9박 11일간 어린이 교육부터 초등학교 교실 보수까지
단국대 해외봉사단은 21일 9박11일 일정으로 미얀마를 방문한다. [사진 단국대]“미얀마 학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오겠습니다.”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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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등 닮은 빌레, 뭔가 했더니 제주 스타일 염전
지난 2일 오전 9시. 제주올레 걷기축제 열기가 뜨거운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에 학생 34명이 모여들었다.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제주올레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이하 제주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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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질환 초·중·고생 학습권 보장 8년간 2221명 수업 듣고 유급 면했죠
강의실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얘기하는 안병익 꿈사랑 사이버학교장. [송봉근 기자] 지난 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종합운동장 건물 106호실. 독서실처럼 칸막이 쳐진 강의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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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일자리 40만 개 … "의욕 좋지만 실행계획 부족"
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정부의 ‘브랜드 부처’다. 박 대통령이 강조해 온 창조경제를 이끌 전담 부서다. 잡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주목을 받은 것도 그래서다. 하지만 정작 미래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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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도서관의 진화 … 유명 북카페 못잖네
27일 관악구청 1층에 조성된 ‘작은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보고 있다. 복층 구조의 도서관은 1만여 권의 책과 70석의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최종혁 기자] 27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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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서열 판치던 서울교육 협동과 공존 가르쳐 새 바람
김정명신 서울시의원이자 참교육학부모회 자문위원. 서울시교육청 교육발전자문위원회 위원, 서울시교육청 인권위원회 위원, 문화연대 공동대표,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공동대표, 교육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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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돔 만들어 교실 환해지자 … 학업성취도 상위 5% 학교로
건물 사이 유리 돔을 얹어 학생들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영국 킹스데일 학교.영국 런던 남동부의 킹스데일 학교(우리의 중·고 통합형)는 건물이 낡고 학생들 성적도 좋지 않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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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공무원 “복지사업 복잡 … 몇 개인지 나도 정확히 몰라”
“사업이 정말 많고 복잡해요. 소관 부처에서 나오는 지침서만 20∼30권입니다.” 26일 경기도청 박춘배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업 지침서를 한 무더기 들고 오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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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도움에 … “아이들 공부방 넓어졌어요”
21일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웅진 빌딩 2층 한울타리 지역아동센터. 30여평의 쾌적한 실내에서 33명의 초 중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한쪽 벽에는 사물함이 놓여 있고 크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