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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7월 13일
美 서비스稅政 밑그림 법원 명령 없이는 세금 안낸 사람의 집을 압류할 수 없다. 세무상담도 비밀이 보장된다. 납세자 편의가 세수확보보다 우선한다. 대수술에 들어간 미 국세청 개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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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희망취재]자양강장제 청소년 복용 해없나
주부 정옥선 (鄭玉善.41.송파구오륜동) 씨는 고교2학년인 아들이 학기말고사를 보느라 거의 매일 오전2~3시까지 공부를 계속하자 고민에 빠졌다. 주변의 학부모들이 '졸음을 쫓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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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실직자 도움방-휴식공간'가이드
지난해 말 20여년간 다니던 은행을 그만둔 朴모 (46) 씨. 퇴직금으로 창업을 하려고 이곳저곳을 다녀봤지만 마음에 드는 업종을 찾지 못한 朴씨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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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트리뷴지가 찾아낸 영화 '타이타닉의'의 '옥의 티'
영화 '타이타닉' 은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는 주장과 달리 오류가 적지 않다고. 최근 시카고 트리뷴지가 문화부기자와 평론가를 총동원해 꼬집어낸 '옥에 티' 20가지중 재미있는 부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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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타일리스트]첼로 전공하다 U턴한 요리연구가 김지현씨
앞치마를 두른 첼리스트. 어쩐지 어색하다고? 하긴 그럴 수도 있겠다. 악기를 다루는 섬세한 손으로 거친 부엌일을 한다면 안 어울릴 수밖에. 그러나 프리랜서 요리연구가 김지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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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힙합동호회,'토종힙합' 바로세우기 적극 나서
젊음은 리듬에 민감하다. 쿵작거리는 소리엔 예외없이 양 어깨를 들썩거린다. 그들의 심장이 펄펄 뛰기 때문이리라. 그러니 감각적인 리듬과 묵직한 베이스음이 특징인 힙합음악을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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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세계]코리아인포메이션컨설팅 조진형 전무…전자상거래 전문가
"뒤늦게 배운 컴퓨터가 이제 본업이 되었습니다." 코리아인포메이션컨설팅 (대표 崔善浩.02 - 3141 - 3521) 조진형 (趙晉衡.48) 전무를 나이로만 판단하면 실수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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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테너' 알라냐·쿠라 두각 나타내
파바로티.도밍고.카레라스의 뒤를 이을 '제4의 테너' 는 과연 누구인가? 파바로티는 회갑을 넘긴 나이고, 도밍고는 지휘와 후계자 양성에 더 신경을 쓰고 있고 카레라스는 건강상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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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센터 리더' 변신한 장두석씨…“불안한 삶 벗고 편안함 느껴요”
"오쇼 라즈니쉬의 가르침을 받았다고 인도의 문화나 정신을 배운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방법일 뿐이지 궁극적으로는 나의 중심을 찾아 우리 것을 살리려는 겁니다." 장두석씨는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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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세기를찾아서]32.파리 생 제르맹거리에서
파리 생 제르맹거리에서 파리가 예술의 도시라는 데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습니다. 샹젤리제 거리·몽파르나스 언덕·생 제르맹 거리의 카페 그리고 수많은 미술관과 건축물들 사이를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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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계 보헤미안' 한승환씨 이색 이력서
모카의 행복한 나무가 자라는 한/커피 알갱이들이 탁탁거리며 깨어지고,커피분쇄기가 도는 동안/은주전자에서 뜨거운 물줄기가 계속 흘러나오는 동안(…)또는 기분좋은 쓴맛이 즐거운 미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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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연극무대 거센 여성파워가 주도 '초대 1997년 봄' '결혼전야'등
연극무대에서 흥행의 주도권이 여성으로 넘어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관객동원능력이 탁월한 스타급연기자들이 대부분 여성인데다 흥행성공을 보장하는 관객들 또한 여성세력이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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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 여론 가감없이 전했다
▶ 맹형규 의원(新) -지금 심경은.“내 문제로 인해 국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아버지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결국 이 모든 일이 내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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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입양아 조미희의 'U턴 인생'
그녀는 입양아다.이름은 조미희(사진),올해 나이 만29세.별명은 김별.벨기에 여권에 기재된 이름은 미희 나탈리 르모엔.지금 서울에서 그림과 시.영화에 파묻혀 살고 있다. 네살때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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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心을 찾아서
삶의 표현 양식이 문화다.문화는 사회를 표현하고 사회는 문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에 의해 조금씩 바뀐다고 보는게 나의 소박한 문화관이다.지금 이 사회를 뒤덮고 있는 의혹과 불신과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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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동 이인홍씨집 주방
'모양은 색다르게,기능은 다양하게'. 서울송파구송파동 한양아파트 이인홍(41)씨 집 식탁은 다른 집과는 구별된다.벽에 붙은 긴 식탁과 키는 작지만 넉넉해 보이는 둥근 식탁이 한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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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마추어 모임 '사람과 시인'
“시(詩)를 통해 사회의 메마른 정서를 순화하고 가정의 화목을 다지며 이웃과 취미생활을 함께 즐겨요.” 시를 사랑하는 주부를 중심으로 한 파주시 아마추어 시인 15명이'사람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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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목회자 출신 지승룡씨 신촌 "민들레영토"서 복음
“도시가 나를 속일 때'민들레 영토'의 문을 두드리세요.” 신촌 대학가에 자리잡은 카페'민들레 영토'는 한때 목회자였던 지승룡(池昇龍.40)씨가 새롭게 시도하는'문화선교'의 공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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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이 살길은 착각 인간성교육 우선
한국사람들은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것에 심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듯하다.한글도 제대로 모르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영어 조기교육을 시작하고 미성년자 조기유학 열풍이 전 미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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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의 시대 거부의 세대
학교는 이제 난파선이다.무능한 어른들은 이 사실을 애써 외면하면서 이미 부서져버린 배에 아이들을 잡아두려 한다.그러나 아이들은 탈출하고 싶어한다.더 든든한,합리적인 상식이 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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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새빛으로 문은 열리고
아! 좋다,좋아.새해의 문이 열리고 까만 손이 공중을 날아가는물고기처럼 나를 유혹한다.손 그림자와 가녀린 손이 어딘가 괴기스럽고 에로틱하다.요기어린 손이 내게 말한다.“나를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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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커뮤니케이션즈 27세 꿈지기 전수환씨
우리에게 난장이란 과연 무얼까.사전적으로 푸는 말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별로 떠오르는게 없다.「정해진 장날외 특별히 며칠 터놓은 장」.오히려 난장판,속되게 얘기하면 「개판」이란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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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둔 수험생 건강관리 요령
대입수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수험생들에게 정작 중요한것은 지금 한 두시간 더 공부하는 것보다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지닐 수 있도록 마무리 건강관리에 주력하는 것.자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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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머니"이숙영 방송인-어버이날 이모저모
『애첩기질 본처기질』이라는 나의 수필집 속에서 본처기질의 대명사격으로 묘사된 바있는 내 어머니 이무강 여사. 어머니는 함경도에서 혈육이라고는 단 한사람,언니와 월남해 그야말로 피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