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미의 열린 마음, 열린 종교] 8. 시크교
▶ 명상에 잠긴 라크빈다 씽. 그는 고향 펀자브가 인도로부터 독립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정대영(에프비전 대표) 시크교(Sikh)는 세계 한 지역에서만 뚜렷하게 믿는 소수 신앙 가
-
[사람 사람] 인도 2억 천민의 '등불'
"인도에서 법적으로 카스트 제도는 없어졌으나 일상에선 그 폐해가 뿌리깊게 남아있습니다. 아직도 인도의 천민은 짐승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심지어 마을 공동 우물을
-
[김나미의 열린 마음, 열린 종교] 5.힌두교
▶ 인도인 랑그나트 파탁은 현재는 과거의 연장이요 미래의 시작이라는 ‘업’을 굳게 믿는다. [정대영(에프비전 대표)] 힌두교(Hinduism)를 모르고는 인도를 이해할 수 없다.
-
[다음은 인도다!] 1.인도의 수학 교육
▶ 인도 어린이들이 밤잠을 안 자고 외운다는 ‘19×19단’의 교재 중 일부분. 인도사람들의 수학실력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미국의 유학생 중에도 수학하면 인도학생을 꼽는다
-
[포커스] IT 메카로 뜨는 印度 경제
“황금의 시대로 가는 새벽을 맞이하고 있다.” 인도의 바지파이 수상 정부가 최근 국민과 해외 투자가들에게 제시하는 구호다. 인도 경제가 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
[마이너리티의 소리] 비구·비구니 차별을 넘어서
현대 사회는 급속하게 양성 평등사회로 변하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현실적으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교육의 균등과 문화의 개방, 민주사회의 정착 등으로 여성의 지위는
-
[정운영 칼럼] 30년 전의 9·11 사건
"내 조국은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배신을 당했다. 그리고 거기 맞서 초석 사막에서, 해저 탄광에서, 우리 민중의 손으로…캐내는 구리가 묻힌 저 거친 언덕에
-
[호기심 영화천국] 배우 호칭도끗발順 ?
홍길동처럼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고 심지어 형인데 형이라 불리지 못하는 서러움이 있는 곳이 영화판이다. 손아래 사람이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는 것까지 마다하진 않는다(사람 심보는
-
[송진혁 칼럼] 江山에 진동하는 돈냄새
이승만 대통령이 부패까지 했던들 건국 대통령으로 다시 살아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장기 집권과 독재를 했지만 그의 사생활은 극히 검소.청렴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4.19
-
인도 천민출신 州장관 탄생
인도에서 최초의 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달리트) 출신 주장관이 탄생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야당인 국민회의당은 16일 "불가촉천민 출신인 수실 쿠마르
-
법률가 출신 대통령
토크빌의 명저 『미국의 민주주의』가 처음 출간된 것은 1835년이다. 프랑스 귀족 출신이었던 저자가 26세의 나이에 미국을 방문한 기간은 불과 9개월이었지만 그 소산인 이 책은
-
"성숙한 시민사회가 공존의 미래를 연다"
중앙일보와 경희대 NGO대학원(원장 조인원)이 공동 기획한 '문명 충돌 현장을 가다' 시리즈는 미국 뉴욕의 9·11테러 현장에서부터 시작해 유럽·중동·아시아 곳곳의 다양한 갈등
-
인도서 열차 탈선… 100여명 사망
인도 캘커타에서 뉴델리로 향하던 고속 열차가 다리위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 1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경찰이 10일 밝혔다. 인도 국영철도회사의 한 대변인은 이
-
파키스탄 경찰 집단 강간 용의자 체포
소녀 집단 강간 사건으로 파키스탄에서 분노가 들끓고 있다. 파키스탄 경찰은 부족 회의의 명령에 따라 18살 소녀를 집단 강간한 혐의로 수배중인 범인 네 명 가운데 두 번째 용의자를
-
"판사들은 등산할 때도 서열順으로 걸어"
현직 판사가 철저하게 성적 서열로 움직이는 법관 사회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지법 민사3단독 정진경 판사는 14일 법원 내부통신망에 띄운 '성적 위주의 서열제 타파돼야
-
키워드로 본 인도 종교분쟁
◇라마=유일신 알라를 믿는 이슬람교와 달리 힌두교에는 수많은 신이 있습니다. 이 중 브라마·비슈누·시바신이 가장 유명합니다. 특히 태양신으로 불리는 비슈누는 세상의 악을 몰아내고
-
1년간 지구 한바퀴 "삶을 재충전 했어요"
"모든 것을 훌훌 떨치고 자, 떠나자. 세계로!" 햐아, 말은 좋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 세계는커녕 이 작은 반도 한 모퉁이라도 여행할라치면 왜 그리 걸리는 게 많은지. 그
-
[대중출판·실용서] '온가족 세계 배낭 여행기'
"모든 것을 훌훌 떨치고 자, 떠나자. 세계로!" 햐아, 말은 좋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 세계는커녕 이 작은 반도 한 모퉁이라도 여행할라치면 왜 그리 걸리는 게 많은지. 그
-
'신들의 섬' 발리… 남국의 풍요·여유 넘쳐
'신들의 섬'발리(인도네시아). 한 번 온 자는 언젠가 또다시 오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던가. 발리에 발을 디딘 것은 해거름녘이었다. 한 처녀가 묵직한 적도의 저녁 공기를 헤치며 다
-
[분수대] 아름다운 정계 은퇴
네덜란드의 빔 코크(65)총리가 내년 5월 총선을 치른 직후 정계를 떠나겠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1994년 8월 22일부터 7년간 총리로 일하면서 경제정책 성공으로 높은 인
-
인도 '밴디트 퀸' 풀란 데비 의원 피살
영화 '밴디트 퀸' (도적 여왕)의 실제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인도의 여성 하원의원 풀란 데비가 25일 뉴델리 시내의 자택 앞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데비는 이날 오전 국회
-
[박영한 라틴아메리카의 꿈] 2. 쿠바 아바나의 뒷골목
'카리브해의 흑진주' 라 불린다는 미항(美港) 아바나, 도시 깊이 밀고 들어온 아바나만(灣)에는 대형 상선이 유유히 버티고 있고 바다 건너편에는 스페인 군대가 축조한 모로(Morr
-
필리핀 선거, 인기투표에 가까워
시민봉기로 권좌에서 쫓겨난 조셉 에스트라다 필리핀 전 대통령은 젊은 시절 필리핀의 국민적 배우였다. 날렵한 액션으로 악당들을 무찌르던 '정의의 사도' 로서의 이미지는 스크린 밖 정
-
[사람 사람] 조드푸르 왕 마하라자 가즈 싱
인도 25개 연방 중 하나인 서부 라자스탄 지역안에 있는 신비의 땅 마르와르. 광활한 타르사막을 끼고 있는 이곳에는 1947년 인도가 독립해 연방공화국이 되기 전까지 5백여년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