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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난 한 장만 쓰지, 2013년이니까
직장 2년차 이수지(27)씨는 요즘 자신의 지갑을 열어볼 때마다 한숨이 난다. 취직 이후 하나씩 만들어 나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어느새 지갑 안에 다섯 장이다. 만들고 나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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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무이자 할부, 불씨 안고 일단 재개
대형 가맹점에서 중단됐던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가 한시적으로 재개된다. 카드사들이 대형 가맹점과의 수수료율 협상과 별개로 다음 달 중순까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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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무이자 할부 일부 재개
9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직원들이 ‘현대백화점 카드로 결제하면 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는 표지를 붙이고 있다. [뉴시스]신용카드 업계가 중단됐던 대형 가맹점 무이자 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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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선 나몰라라 … 정권 말 손놓은 감독 행정
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계산대 앞에 비씨카드·KB국민카드 등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문구가 게시돼 있다. [강정현 기자] ‘연 1조2000억원’. 올 들어 신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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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형마트서 '카드 무이자 할부' 못한다…왜
다음 달부터 대형마트에서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는 게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미 일부 카드회사는 지난 1일부터 대형마트 구매 때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중단했다. 카드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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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으며 쌓은 온정 … ‘카드 기부’ 70억
대기업에 다니는 박모(40)씨는 올해 처음 ‘기부’라는 걸 해봤다. 신용카드사 사이트에 접속해 한 해 동안 모은 카드 포인트 4만8000원어치를 국제구호단체에 넘긴 것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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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할인·적립 축소에 ‘반격’ … 1장만 몰아 쓴다
회사원 조현아(25·여)씨는 최근 주력카드 1장만 남기고 가지고 있던 신용카드를 정리했다. 카드사들이 부가서비스 이용에 각종 조건을 달면서 할인을 받거나 포인트를 적립하기가 더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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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카드사 수능 할인이벤트 아직도 ‘짭짤’
올해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유통업계 이벤트와 문화행사 등이 아직도 많다. [중앙포토]요즘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나도 수험표는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수능 뒤풀이 할인 이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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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카드’ 2400만 장 발급비용 3600억 낭비
발급된 뒤 1년간 한 번도 쓰이지 않은 일명 ‘장롱 카드’가 2400만 장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2580만 명) 1인당 1장꼴이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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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판매 대금 3일 내 가맹점에 줘야
다음 달부터 신용카드사는 가맹점에 결제대금을 최대 3일 안에 지급해야 한다. 또 가맹점이 불합리한 처우를 받으면 카드사에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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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네 살부터 깎아라 … 수수료 전쟁 나선 대형마트 - 카드사
“아무리 대형마트가 갑이라지만 어쩔 수 없다. 우리가 살려면 수수료를 올려야 한다.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다.”(현대카드 관계자) “출점 제한에 휴일 영업금지에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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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1.5%로 내려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다음달부터 최대 0.3%포인트 내린다. 180만 가맹점에서 연간 3300억원의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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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1% 때문에 … 카드 안 받는 대학 74%
국내 대학 열에 일곱은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 410여 대학 중 올 2학기 등록금을 카드로 받는 곳은 108곳(26.3%)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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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의 ‘반격’… 쪼그라드는 포인트·할인 혜택
회사원 김현영(31·여)씨는 최근 갖고 있던 신용카드 세 장 중 두 장을 정리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8월부터 김씨가 사용하던 ‘마일리지카드’의 할인혜택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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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많이 긁었는데 카드 할인 0원? 알고보니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1 “이상하다. 분명 많이 긁었는데….” 서울 화곡동에 사는 회사원 서연정(32·여)씨는 최근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볼 때마다 고개를 갸우뚱했다. 벌써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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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특화카드’ 눈길 가네~
신용카드 혜택이 까다로워지면서 일부 카드사들은 소비패턴에 맞추는 특화서비스로 소비자에 다가서고 있다. [중앙포토] 신용카드로 무조건 각종 혜택을 누리던 시대는 가는가. 카드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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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수수료 식당·빵집 내리고 대형마트 오른다
진통을 겪어온 신용카드 수수료율 개편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가맹점 평균 수수료율을 0.2%포인트가량 낮추고 가맹점 간 차이도 확 줄이는 내용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금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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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주부, 5만원 받고 신용카드 만들었다가…
“고객님, 내일까지 꼭 10만원 이용해 주세요. 제가 드렸던 선물 기억하시죠?” 경기도 성남에 사는 주부 서모(30)씨는 최근 생각지도 못한 문자를 받았다. 지난달 한 육아박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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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덕에 세금 더 거둔 정부가 뭔가 내놔야”
왼쪽부터 조남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최승재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사무총장. 요즘 카드사들, 영세 가맹점이라면 학을 뗀다. “수수료를 낮춰 달라”고 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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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우물쭈물 카드업계, 손해 보는 카드회원
임미진경제부문 기자 60여 개 업종의 200만 자영업자가 모인 이익단체 ‘유권자 시민행동(시민행동)’. 이 단체는 프로다. 어떻게 주장을 알릴지, 어떻게 주목 받을지 치열하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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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업종 자영업자 “삼성카드 안 받겠다”
200만 자영업자가 이번엔 삼성카드를 정조준했다. ‘유권자시민행동’(시민행동)은 14일 “대기업에 대한 수수료 특혜를 없애라”며 “이를 거부하면 다음 달 1일부터 삼성카드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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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라고 시장원칙 훼손해도 되나
국회가 강행 처리한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개정안에 시장이 들끓고 있다. 카드업계는 “정부가 가격을 정하는 유례 없는 반(反)시장 법안”이라며 일제히 정치권 성토에 나섰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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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은 여신전문업법에 거부권 행사하라
국회가 여신금융전문업법(여전법) 개정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킨 것은 입법권의 남용이다. 카드 수수료를 정할 때 부당한 차별을 막고, 수수료를 줄여 보자는 취지는 나무랄 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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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저축은행법 처리 시간 벌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7일 정무위에서 넘어온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 특별법을 상정했다. 2월 27일자 1면> 당초 본회의 처리까지 시도하려던 여야는 이날 처리하지 않고 전체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