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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해지역 복구 지지부진] 장마 코앞인데 아직도 공사중
장마철이 코앞으로 다가 왔지만 지난해 극심한 물난리를 겼었던 대부분의 수해지역에서는 아직도 복구 공사가 한창이다. 예산 확보의 어려움에다 인력·자재·장비의 부족 등으로 공사가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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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난 '총괄 기구' 시급
초대형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총괄 기구가 없다. 재해.재난 관련 업무가 13개 부처에 분산돼 있는 데다 업무 영역의 구분도 불분명하다. 이번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사고 예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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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두더지人生...발굴40년: 5.풍납토성 발굴
풍납토성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린 일은 1997년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놀란 정도가 아니고 발굴에 참가했던 발굴단 모두가 경악했다. 99년에 일어난 일이었다. 97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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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갱에서 잿빛 폐수 '콸콸'
지난 8월의 폭우와 이달 초 태풍 루사로 광미(鑛尾·폐광석 가루)더미가 무너져 내린 경북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계곡은 죽어 있었다. 이곳 금정광산이 문을 닫을 때 계곡 물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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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들 다시 일어서게 도와주세요"
해외출장 도중 급하게 귀국해 강릉에 도착했을 때는 막 어둠이 깔릴 때였습니다. 그렇게 아름답던 도시가 폐허로 변한 모습을 접했을 때의 처절함과 참혹함을 어찌 말과 글로 표현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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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한테 야단맞은 부총리
전국 곳곳에서 태풍 '루사'가 남긴 상흔(傷痕)을 지우려는 노력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김천시의 경우 대덕·증산면 등 아직 고립 상태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곳도 있지만 최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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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루사'재산 피해 3조원 육박
태풍 '루사'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3조원에 육박, 국내 태풍 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루사의 재산피해액이 4일 현재 2조9천여억원으로 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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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루사'한반도강타]낙동강 20일만에 또 범람 위기
태풍 '루사'가 몰고 온 집중호우로 낙동강 하류 지역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위가 2일 오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낙동강 수계 전역이 범람 위기에 놓였다. 이에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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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지원금 졸속 운용
이달 초 수해 때 큰 피해를 본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사는 金모(23·여·회사원)씨는 동사무소 직원이 다녀간 후 어이가 없었다. 피해 실태 조사를 위해 자신의 집을 둘러보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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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水災 없었던 건 소송 덕"
"두 번이나 당해봤는데, 수재민 심정은 내가 잘 알지요. 하지만 막을 수 있는 수해였는지 침착하게 따져 보십시오. 예고된 피해였다면 반드시 소송을 통해 권리를 주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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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수해 부실공사 수사
경남지방경찰청은 14일 이번 집중호우 당시 붕괴돼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를 낸 낙동강 지류 둑과 절개지 등이 부실하게 공사됐는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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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물에 잠긴 車 국가, 배상책임 없어
예측하기 힘든 갑작스런 집중호우 때 주행 중 침수된 차량에 대해서는 국가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3단독 정진경(鄭鎭京)판사는 7일 "집중호우로 하천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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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연천댐 붕괴로 수해" 주민들 46억 損賠訴
1999년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주변에서 수해를 당한 주민 88명은 "당시 연천댐 붕괴 등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며 댐 건설·운영사를 상대로 46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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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피해땐 즉각 법적 대응을
지난 23일 서울지법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때 '가로등 감전사'로 희생당한 사람들의 유족들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7억2천만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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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집중호우때 가로등 감전사 "공무원도 책임"
집중호우 때 발생한 주민 감전사망 사고와 관련, 관할구청 책임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됐다.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成始雄)는 지난해 7월 발생한 주민 印모(21)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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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빗물펌프장 7월 수해때 작동 안했다
지난 7월 수해 때 정상가동 여부를 놓고 주민들이 의혹을 제기했던 서울시내 22개 빗물펌프장 중 2곳의 펌프 9대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수해 직후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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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20대 젊은 동장이 뛴다'
*** "네? 동장님이 20대라구요?" '동장님'하면 으례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의 50대 남성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우리나라에도 '20대 동장님'이 자치행정에서 분발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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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최고 200mm기습폭우…2,800가구·전철 선로 침수
29일 서울.인천.경기 등 중부지방에 최고 2백㎜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려 등산객이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되는가 하면 전철 운행이 한때 중단되고 도로와 가옥 2천8백여채가 침수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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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재해보험 도입… 국가·집주인 분담
홍수.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 피해를 보상해 주는 사회보장성 주택재해보험이 도입된다. 행정자치부는 25일 태풍.홍수.호우.폭설.지진.가뭄 등으로 인한 주택 파손에 대해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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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재민도 "집단소송 불사"
지난 15일 새벽 쏟아진 집중호우 때 물난리를 당한 수해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안양.광명.구리.의정부.남양주 수재민들도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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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7월 19일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대의 비 피해로는 5백여명의 인명을 앗아간 을축년(1925년)대홍수가 꼽힌다. 그 해 7월 16~20일 닷새간 계속된 비로 한강이 범람, 뚝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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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상현취락지구' 난개발 현장을 가다]
경기도 용인시 '상현취락지구' 주변에 도로.학교.편의시설 용량을 초과하는 1만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주거환경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 특히 취락지구 내 개설 예정 도로를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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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 주민들 "수방대책 부실" 주장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주민들이 지난해 8월 초 발생한 수해가 인재(人災)라고 주장하며 자치단체와 정부 등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25일 민주변호사협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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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노조원·경찰 충돌 10여명 부상
2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 일명 대지고개 부근. 산 중턱부터 아래까지 7백m 정도 5만여평이 시뻘겋게 맨 땅을 드러내고 있다. 1998년 8월부터 자금난에 부닥쳐 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