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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비 피해액 98억5000만원
비에 젖은 4만여권 15일 전북 군산시 나운동 동아서적의 직원이 최근 폭우로 인해 서점에 있던 책 4만여권이 쓸모없게 됐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13일 444㎜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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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급' 日 규슈 기록적 폭우 영상 '공포'
최근 일본 규슈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침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당시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규슈 지방에 500㎜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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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서울’ 가던 관문 … 양재역·강남대로로 발전
서초구 양재동 말죽거리의 1959년(위)과 2008년(아래) 모습. [중앙포토] 지금은 사통팔달로 뚫린 도로를 따라 어디든 갈 수 있지만 조선시대만 해도 한양 도성과 통하는 큰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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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New] 선정릉
최병식강남문화원 부원장(문학박사·고고학자)선정릉의 정릉(靖陵)은 조선 제11대 임금인 중종의 능이다. 정릉을 찾아가려면 부왕인 성종의 선릉을 거쳐야 한다. 선정릉의 석물들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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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1세는 성공, 장제스는 실패한 水攻…그 차이는?
장제스는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정주(鄭州) 북쪽 화원구(花園口)의 제방을 무너뜨렸다. 사진은 황하(黃河) 범람 뒤 일본군이 불어난 강물과 사투를 벌이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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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수해 피해 딛고 재개한 한우, 한정식 `강남 맛집`
지난 여름, ‘강남 대침수’사건은 올 한해 가장 잊지 못할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시간당 20~50mm 가량 쏟아졌던 집중호우로 강남일대의 도로와 상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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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르포] 16개 보 완공 앞둔 4대 강 현장 가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명박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인 강바닥 준설과 전국 16개 보 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첫 삽을 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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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걸릴 일 너무 서둘러, 단계 공사로 시행착오 줄였어야”
최수영 부산환경연합 사무국장도 “낙동강 본류의 경우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피해는 원래부터 거의 없었다”며 “준설을 통해 물그릇을 키웠기 때문에 홍수피해가 줄었다고 하는 정부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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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파는 “지류까지 정비하면 치수 효과 더 커” 반대파는 “지류 손대기 전 사업 평가부터 해야”
4대 강 사업은 시작 단계부터 찬성과 반대 진영이 확연히 구분돼 대립해 왔다.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였다. 4대 강 사업의 주요 부분인 보 건설과 준설이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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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우박·폭우… 뉴욕 한인타운 '쑥대밭'
29일 오후 1시쯤 북부뉴저지를 순식간에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정전·침수 피해를 겪는 등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 등 한인 밀집 지역이 마비 상태를 겪었다. 사진은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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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mm 폭우에도 끄떡없어 … 도쿄 지하엔 거대 물탱크 있다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일본 도쿄시내 지하에 만든 홍수 조절지. 이 터널에는 최대 54만㎥의 물을 채울 수 있다. 공사에는 당시로서는 세계 최대인 지름 13.5m의 회전식 굴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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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참 이상한 투표
이철호논설위원 어제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하기 위해 평소대로 동사무소로 갔다. 그런데 아니란다. 투표 장소가 처음 듣는 아파트단지, 그것도 노인정으로 바뀌어 있었다. 얼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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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사태 2차 피해 막은 영웅 “도로 전면통제, 직감으로 신속 결정”
한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이 수백 대의 차량 침수와 인명피해를 막았다. 지난달 27일 오전 우면산 산사태 발생 직전 신속하게 남부순환로 차량 진입을 차단한 서울 서초경찰서 교통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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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의 기억 … 망원·풍납동 벤치마킹
1984년 9월 2일 쏟아진 폭우로 서울 풍납동 일대 건물들이 물에 잠겨 있다. [중앙포토] 1984년 9월. 서울에 사흘간 334.4㎜의 폭우가 쏟아졌다. 펌프장 수문이 붕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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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회수 못한 발목지뢰 10여 발”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서울 우면산 방공포 부대 주변 등 집중호우로 지뢰 유실이 우려되는 군 부대에 지뢰 수색 작전을 긴급 지시했다. 군이 지뢰 수색에 나선 곳은 우면산과 경기·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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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급류 휩쓸린 시민 구하려다 …
지난 27일 오후 9시35분쯤 경기지방경찰청 기동11중대 소속 조민수(21·수경·사진) 의경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미군부대인 캠프 케이시 정문 주변에서 경비 업무를 서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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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경관’이 흙더미 속 아기 엄마 구해
서울 시내에 시간당 최고 110㎜의 폭우가 쏟아지던 27일 오전 9시25분. 서울 금천지구대에 신고 한 건이 접수됐다. 금천구 호암산이 산사태로 무너져 내리면서 토사가 산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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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참사 막아낸 우면산 영웅 있었다
조양현씨 지난 27일 서울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 강남권에 쏟아진 물폭탄으로 가장 큰 인명피해를 본 곳이다. 이 마을에서 인테리어 가게를 운영하는 조양현(42)씨는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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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파도' '서울대 포세이돈' 폭우 영상 잇따라
폭우가 쏟아진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담은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무시무시한 황톳빛 쓰나미가 덮치고, 물이 치솟아오르는 모습은 보기만해도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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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사태 쓰나미’ 아파트 3개 층 덮쳐 … 건물 안까지 자동차 밀려 들어와
남부순환로 덮친 토사 27일 오전 서울을 휩쓴 집중 호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3시간 동안 서초·강남구에는 각각 161㎜와 142㎜의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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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로 다이너마이트 폭발 1명 사망 … 급류에 4명 실종 … 300곳 침수 신고
26일 오후 서울 지역에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갑자기 쏟아진 빗물에 하수가 역류해 물에 잠긴 중구 을지로3가 일대. [연합뉴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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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범람·산불 코앞…원자력시설 초비상
사상 유례없는 폭우와 산불로 미국의 원자력 시설 안전성이 잇따라 위협받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27일 네브라스카 미주리강 유역의 포트 칼훈 원자력 발전소 터빈건물 안으로 범람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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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산 산사태 차 3대 덮쳐 … “흙 순식간에 목까지 차올랐다”
29일 서울 지역에 시간당 최대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노원구 월계동 동부간선도로 확장을 위한 경원선 이설공사 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월계역과 녹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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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날에 수난당한 ‘호국의 다리’
25일 오전 4시10분쯤 장맛비로 거세진 낙동강 물살 탓에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호국의 다리’(옛 왜관철교) 467m 구간 중 100m가량이 붕괴됐다. 1905년 세워진 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