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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양어선단의 조난
북태평양 「알류선」열도 근해에서 우리어선 두척이 심한 풍랑으로 침몰되고 선원 29명이 실종, 그 구조는 거의 절망시 되고 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비보에 접하여 우리는 다만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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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진 세태
해방 22년의 전반이 통일을 위한 시도였다면 그 하반은 「분단」이란 기정 사실 위에서 대내적인 충실로 「승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내면적 정치투쟁의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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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해중 노다지
【군산】옥구군 미면 죽도 앞 바다 밑에서 싯가 2억원 상당의 철도용 「레일」을 발견, 업자는 물론 시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서울 한성기사(대표 이민석)가 지난달 18일 죽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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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증언한다|일 경비정과 충돌 침몰한 동일호 선원들과 일문일답
【동경=강범석특파원】일본 순시선과 충돌, 선체를 잃은 제22동일호의 조난 어부 13명은 9일 하오 5시 한수환편으로 일본 「모지」항을 떠나 10일 새벽 부산에 도착한다.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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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은 사망
속보=서해경비함정 대동함(PF63·함장 송승길 대령)이 인양한 6명의 북괴선원과 간첩 중 1명은 함상에서 죽고 5명은 부상을 입어 17일 밤 11시 서울 해군병원 2병동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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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변덕날씨 피해
지난 27일 밤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전국 각지방에 예년보다 많은 진눈깨비와 눈이 내렸는데 전선고지와 동해안북부지방에는 5백「밀리」내외의 폭설이 내려 30일 정오 현재 교통·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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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유족 3백 62명
침몰한 한일호 유족들은 각지에서 진해로 몰려들어 3백 62명이 각 여관에 묵고 있는데 이옥자(24·삼천포시 동동)양을 잃은 오빠 이옥봉씨가 주동이 되어 혼기를 앞둔 남녀를 영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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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30「미터」갯벌에|선체 재확인…인양작업은 여전히 부진
4일째 접어든 17일 한국함대부사령관 정경모 준장이 진두지휘하는 사고현장 구조작업대는 ①함정에 의한 수색 ②소주정으로 연안수색 ③지뢰탐지기에 의한 수중탐색 ④「보텀·드랙·스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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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호 선체발견
【진해=본사 해난사고 임시취재반】17일 상오 11시 35분 충돌 침몰한 한일호의 선체가 충돌사고 지점에서 북쪽 (삼도방향)으로 약2백60「미터」떨어진(동경 128도 5분·북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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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톤 급의 미 수송선 침몰·
【사이공23일UPI 급전동양】8천5백 「톤」급의 미군 수송선 「배·루지·빅토리」호가 23일「사이공」으로 향해 수도 근처를 흐르는 「롱타오」강의 흙탕물을 항행하다가 「베트공」이 부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