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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는 역사 실패자 될 것" 양제츠 부총리, 공개 비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국은 부총리급 인사까지 나서는 등 비난의 강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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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도발 … 한·일관계 벼랑에 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고, 중국은 “인류 양식에 도전하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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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베의 야스쿠니 참배는 시대착오적 스캔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기어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2기(期) 내각 출범 1주년 기념일인 어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를 전격 참배한 것이다. 야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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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일본의 재무장, 미국도 고민한다
이하경논설실장 미 의회조사국(CRS)의 8월 2일자 미·일 관계 보고서를 읽었다. “논쟁적인 과거사 쟁점에 대한 아베 총리의 언행이 지역관계를 틀어지게 하고 미국의 국익을 해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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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신각수 전 대사 '한·중·일 외교썰전'
중국과 일본 문제에 정통한 두 베테랑 외교관이 지난 8일 ‘썰전’을 벌였다. 신각수 전 주일대사(오른쪽)가 “일본은 한국이 중국에 기운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고 하자 이규형 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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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일 관계 진전의 시나리오가 없다
마이클 그린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 부소장·조지타운대 교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금까지 한·일 양국 관계가 이 지역에서 미국의 위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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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나라, 쿵쯔의 나라
몇 년 전 한국인 친구 집에서 추석을 보낸 적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 서너 차례 사람을 바꿔가며 절을 하고, 이웃 친척집에 가더니 또 절을 했다. 친구 아버님은 ‘중국에서도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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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나라, 쿵쯔의 나라
몇 년 전 한국인 친구 집에서 추석을 보낸 적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 서너 차례 사람을 바꿔가며 절을 하고, 이웃 친척집에 가더니 또 절을 했다. 친구 아버님은 ‘중국에서도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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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상처 헤집으면 화해는 불가능
거꾸로 가는 아베의 일본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일본군 731부대 유적지에는 일본군이 중국인과 조선인을 상대로 잔혹한 생체 실험 한 모습이 전시돼 있다(왼쪽). 아베 총리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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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사 수능 필수화가 해법
안양옥한국교총회장서울교대 교수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에 모여 이스라엘을 건국했다. 유대인은 세계 인구의 0.25%에 불과하지만 노벨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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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야스쿠니 이슈의 재부상을 경계한다
일제의 침략과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하계 제사기간(13~16일)을 맞아 야스쿠니 이슈가 재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법무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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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기고] '선과 악', 역사대화 가로막는다
중앙일보 5월 20일자 김진 논설위원의 기명칼럼과 관련해 일본 내에서 제기된 비판을 진지하고 무겁게 받아들여 미치가미 히사시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이 보내온 기고문을 싣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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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베 총리의 역사 기억상실증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문부과학상이 10일 과거 전쟁으로 피해를 끼친 한국·중국 등 아시아 이웃 나라를 고려하도록 돼 있는 현행 교과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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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일본, 독도 영유권 분쟁화 왜
“도대체 왜들 이러는 걸까요.” TV 개그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유행어입니다. TV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상황을 재연한 뒤 모순된 점을 꼬집으며 웃음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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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뉘른베르크엔 반성과 교훈, 도쿄엔 복고와 향수가 있다
히틀러의 도시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는 히틀러의 도시였다. 광기(狂氣)와 신비의 집회, 초인적 지도자 퓌러(Fuhrer, 총통) 신화의 생산, 유대인 박해의 ‘뉘른베르크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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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죽인다면 800명 손실도…" 센카쿠 충돌
중국 어선들이 17일 저장성 닝보시 샹산현 쉬푸항에서 중·일 간 영유권 다툼이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해역을 향해 출항하고 있다. 중국 어선 1000여 척은 만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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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모독 영화에 폭발한 중동의 反서방 시위… 현지 전문가 긴급 진단
14분짜리 영화 홍보 동영상이 이슬람권과 서방을 동시에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분노한 무슬림은 미국·영국·독일 등 서방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로켓 공격까지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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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악랄한 이슬람 모욕 도발 일삼는 서방 반성해야
영화 ‘무슬림의 무지’ 홍보 동영상을 보는 순간 잠을 잘 수 없었다. 70 평생 살아오면서 가장 화가 나는 순간이었다. 예전에도 (살만 루슈디)의 악마의 시가 있었고 덴마크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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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전쟁범죄 앞에 달라도 너무 다른 일본
채인택논설위원 사실 한국인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일부 일본 정치인이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언젠가 부정할 줄을. 그래서 최근 그들이 일제 침략·잔학행위를 부인하는 노래를 합창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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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풀뿌리 제국주의 일본
남윤호정치부장 일본엔 ‘회한(悔恨) 공동체’라는 말이 있다. 1967년 일본의 정치학자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가 만들었다. 전쟁을 막지 못했다는 자괴감, 절대 되풀이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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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태풍이야 신문지로, 테이프로 막지만 일본의 경거망동 망언은 무엇으로 막아야 하나
[일러스트=강일구] 어린 벚나무는 의자로 묶어 고정하고, 파라솔 벤치는 접어서 묶고, 커다란 유리창은 신문지를 더덕더덕 붙여 테이프로 고정하고. 허겁지겁 ‘태풍 설거지’를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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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의 ‘독도 ICJ 제소’는 꼼수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중재에 회부하자고 우리 정부에 공식 제안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곧바로 “독도는 분쟁의 대상이 아닌 한국 영토”라는 입장을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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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은 일 각료 야스쿠니 참배 비난…한국 외교부 “공식적인 논평 낼 계획 없어”
일본에서 민주당 집권 후 처음으로 15일 야스쿠니 각료 참배가 이뤄지자 주변국들이 즉각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은 외교부 사이트에 문답 형식 발표문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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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사대국화 재촉하는 일본
일본 총리 직속 위원회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과 동맹을 맺고 있는 나라가 공격을 받았을 때 일본이 공격할 수 있는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