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 인터뷰] 좌파에게 ‘양심’ 을 묻다, 박효종 교수
서울대 윤리교육과 박효종 교수의 발언들이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의구현사제단과 전교조를 대놓고 비판하는데 그 강도가 섬뜩할 지경이다. 천주교 사제들에 대해 “당신들이
-
민족주의 부추기는 ‘국사’에서 벗어나야
관련기사 학계 바깥, 한반도 바깥에서 보는 한국사 잘 모르면 두 번 읽는 게 상책이다. 김기협 선생의 역사 에세이 『밖에서 본 한국사』(돌베개, 2008)가 그래야 했던 책이다.
-
송기인씨, "민중역사관 건립에 써 달라" 9700만원 기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송기인(67) 위원장이 역사관 건립 자금으로 거액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민족문제연구소는 25일 "송기인 위원장이 지난해
-
'과거는 청산대상' 과거사위 역사관 잘못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관계자가 31일 긴급조치 위반 사건 재판에 관여한 판사 실명이 포함된 ‘2006년 하반기 조사보고서’ 를 국회 의안과에 접수하고 있다. 위원회의
-
[중앙일보를읽고…] 극단적 시각 담은 '뉴라이트 교과서'
11월 30일자 4면에 실린 '뉴라이트 대안 교과서 시안…현대사 해석 파문'이란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 포럼이 친일 찬양, 극우적 시각을 담은 역사교과서를
-
뉴라이트, 강만길씨 등 진보측 실명 비판…보수, 이념논쟁 주도하다
보수가 주도권을 쥐고 진보를 공격하는 새로운 양상의 이념 논쟁이 전개되고 있다. 과거엔 대개 진보가 공격하고, 보수는 방어를 했다. 뉴라이트(신보수) 기관지 계간 '시대정신'(발행
-
[사설] 의심스러운 KBS 드라마 제작 의도
KBS의 주말 드라마 '서울 1945'가 논란을 빚고 있다. 창작의 영역에 속하는 드라마를 정치적 논란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창작의 자유로 치
-
[중앙포럼] 역사가 뭐길래
1982년 초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서 전대미문의 이변이 일어났다. 학생들이 2학년이 되면서 학과를 지원했는데, 10개과 가운데 사회학과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다. 항상 최고점수를
-
해방전후사의 '인식' 뒤집는 '재인식' 출간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말한다. 과거를 보는 눈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국현대사를 보는 눈도 마찬가지다. '해방전후사의 인식'(이하 해전사)은 한국인의 역사
-
뉴라이트 판 '해전사' 나온다
보수.우파 지식인들이 진보.좌파의 역사교과서로 불리는 '해방전후사의 인식'(한길사)을 전면 비판하는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책세상)을 내놓는다. '해방전후사의 인식'(이하 해전사.
-
단군 등 옛 선조 초상화 전시회 열어
공상과학만화가 김산호씨 "친일 학자들이 일본에 유학해 식민사관을 받들고 우리 국민의 역사관을 마구 왜곡했습니다. 이제 주체적 관점으로 역사를 다시 정리해야 합니다." 한국 최초의
-
이승만의 미국 다루기
히딩크 감독은 미국을 상대할 줄 알았다. 무승부였지만 용병술은 돋보였다. 상대방 수 읽기, 스타팅 멤버에 대한 연막 작전과 심리전, 선수 기용의 냉정함, 그리고 오기도 있었다.
-
[국사 교육 바꿔야 한다] 下·끝 다원화 시급한 교과서
국사교육의 전반적인 뒷걸음질 못지 않게 이번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교과서의 내용이다. 국사 교과서가 세계화의 대전제인 다원화 교육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
[국사 교육 바꿔야 한다] 中. 불 보듯 뻔한 부실교육
뒷걸음질 치는 것은 수업시간만이 아니다. 역사 수업시간의 축소는 당연히 교육 내용의 부실로 연결된다. 잘못된 제도가 악순환을 만드는 것이다. ▶있으나마나 한 근.현대사=이미 지적했
-
수준작 풍성 '성년무대' 빛나-제20회 서울연극제 결산
잔치는 끝났다.그해 연극계 최대의 행사이자 연극수준의 축도인제20회 서울연극제(9월3일~10월15일)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년이 된 올해 연극제는 「대단원」
-
전두환씨 성명 전문
국민여러분.저는 오늘 이나라가 지금 과연 어디로 가고 있고 또 어디로 가고자 하는지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채 심히 비통한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도 잘 기억하고 계
-
문 목사"구속되고 싶지 않다"되풀이
김포공항 ○…문 목사 귀국 환영 준비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문 목사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이우정 교수는 당국에 연행되지 않았는데 일반인들과 섞여 나온 이 교수에게 보도진들이 몰
-
최상룡|미국은「반미」도 경청해야
오랜 역사를 통하여 우리국민은 미국을 대체로 좋게 보아왔고 그들의 잘 잘못을 별로 따지지 않았다. 근대이래 우리민족은 일본을 제1의 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항일운동당시 미국인이 자그
-
정부차원 건국사 정립을
올해로 대한민국 건국40주년을 맞으면서 우리는 건국사에 관한 그릇된 인식의 확산이란 무섭고도 심각한 사태를 맞고 있다. 소련군은 해방군, 미군은 침략자로 뒤바뀌고 민족 분열의 책임
-
"잦은 헌정 중단이 부정적 역사관 심어"
민정당은 23일 당사에서 「한국 현대사 재조명」이란 세미나를 열었다. 이 문제는 노태우 대표위원이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해 왔고 올해 민정당의 중요 정책 과제로까지 올라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