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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임진왜란’ 갑오왜란을 ‘갑오경장’으로 왜곡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식민지 프레임, 이제는 벗자 오늘의 덕수궁 야경. 경운궁이라 불렸던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정궁이었다. 일제에 맞선 항일전쟁과 함께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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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친일세력이 독재세력으로 이어져 민주공화국을 숙주 삼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일 ‘친일 세력 청산’을 언급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에서 열린 제98주년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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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교과서, 콘텐트로 경쟁하고 학교에 선택권을
교육부가 어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과 검정 역사교과서의 집필 기준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검토본 발표 당시 지적됐던 친일파와 위안부 기술을 강화하고, 제주 4·3사건과 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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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대한민국 정부 수립 vs 대한민국 수립…쟁점이 된 ‘건국절’
━ 국정 역사 교과서 논란, 뭐가 문제일까 교육부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국정 역사 교과서 현장 검토본 3종.교육부가 지난달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과 집필진을 공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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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교과서” “문제 없으면 쓸 것” 교육감들 찬반 갈려
교육부가 공개한 중·고등학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검토본에 대해 각계각층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진보 교육감들은 “5·18 민주화 운동과 4·3 사건 등을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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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이재정 "불량교과서" 우동기 "교육감의 찬반은 잘못"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조문규 기자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확인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들의 입장은 엇갈렸다. 보수적 교육감들은 대체로 찬성했고 진보 교육감들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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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전국 시민단체들 "대통령 가족 교과서 안된다" 반발
교육부가 28일 공개한 중·고등학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검토본에 대해 시민단체를 비롯해 각계에서 폐기를 주장하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지방 교육당국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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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식물 교과서’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국정교과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임현동 기자]교육부가 28일 공개한 국정 역사 교과서(일명 올바른 역사 교과서)의 근현대사(조선 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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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에 동력 잃은 국정교과서 ‘질서있는 퇴진’ 수순
28일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올바른 역사교과서) 3종은 다음달 23일까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친다. 국정교과서의 운명은 그 이후에 결정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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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박정희 위한 효도 교과서 폐기해야”
교육부가 28일 국정 역사교과서(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하자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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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박근혜 교과서' 폐기하라"
야당은 28일 정부가 공개한 국정교과서에 대해 "박정희 치적을 강조하는 '박근혜 교과서'이며 '친일 독재 미화 교과서'"라고 비판했다.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14명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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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대한민국 국가수립", 이승만·박정희 '독재' 명시
국정 역사교과서는 1948년을 “대한민국 국가수립”으로 명시했다. 박정희 대통령에 관해서는 ‘독재 체제’라고 표현했지만 경제성장의 부정적 면을 간단히 언급한 대신 긍정적 면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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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당 "국정교과서 강행시 교육부 장관 해임 및 교육부 폐지 추진"
유성엽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28일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강행 방침에 대해 "일방적 역사관만 서술한 국정교과서가 강행될 경우 교육부 장관의 국회 출석금지, 해임 추진, 교육부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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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리포트] 포켓몬 고, 키티에 열광하고 ‘슈퍼마리오 아베’도 부러워…이러면 친일인가요?
지난 21일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 등장한 아베 총리. 그는 슈퍼마리오(작은 사진) 분장을 하고 2020 도쿄 올림픽을 홍보해 “일본 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줬다”는 평가가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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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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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는 무용가 최승희…내일부터 수림아트센터 개관전
최초의 ‘한류스타’였으나 일제의 강압으로 위문 공연에 내몰린 친일 행적과 가족 동반월북 등 시대의 모순 속에서 사라져간 비운의 인물. 천재 무용가 최승희(1911~69). 그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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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독립유공자 후손이 잘 살아야…”
선조들이 일제의 식민 지배를 묵묵히 받아들였다면 어떻게 됐을까. 많은 독립운동가가 독립의지를 밝힌 덕분에 빠르게 광복을 이룰 수 있었다. 흥사단은 그러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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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진하 “서울시교육청 ‘친일인명사전’ 배포 결정…반(反)교육적”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10일 서울시교육청이 다음달부터 관내 중·고교 500여 곳에 친일인명사전을 배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반(反) 대한민국적이고 반(反)교육적인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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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는 북한의 침략” 173명 “박정희 집권 때 경제성장” 121명
검인정 역사 교과서는 학생들의 역사관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일각에서 주장하는 대로 대한민국에 부정적인 ‘좌파’ 역사관에 물들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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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새정치연합 "정부의 국정화 고시강행 강력규탄…황우여 즉시 사퇴"
새정치민주연합이 3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강행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정부가 완전히 묵살했다”며 “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을 즉각 철회하고 역사교육을 망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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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현행 검정발행제도는 실패"
황교안 국무총리가 "현행 검정 발행제도는 실패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안 확정고시'와 관련해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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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우여 "친일 독재 미화 결코 있을 수 없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일은 결단코 있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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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절대 안 바뀔 교과서 만들 것” 문재인 “국정화 취소, 총선 공약으로”
교육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가 2일 끝난다. 정부가 오는 5일 확정고시를 하면 국정화를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된다. 본지는 1일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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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노선 다툼 격화 … 아나키즘 등장하다
【총평】 3.1운동 이후 서구와 일본 등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주의, 아나키즘(무정부주의) 등 다양한 사상과 이념들이 수용되면서 민족 운동 내에서도 사상 경향과 운동 노선이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