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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한간 저우쭤런
▲1946년 7월 한간재판 법정에 출두하는 저우쭤런. 김명호 제공 1937년 7월 베이징이 일본군에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각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남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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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漢奸으로 처벌받고도 古典번역의 재주를 펼치다
1946년 7월 한간재판 법정에 출두하는 저우쭤런. 김명호 제공 1937년 7월 베이징이 일본군에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각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남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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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준도 형평성도 잃은 친일 명단 발표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라는 민간단체가 어제 ‘친일 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4776명의 명단을 발표해 논란을 빚고 있다. 명단은 2005년 발표한 3090명에 새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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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걷기 1 - 인사동은 살아있는 역사박물관
조선의 개화를 꿈꾸다 - 갑신정변과 박영효 골목골목에 들어선 골동품 상점들, 필방, 낙원동 일대의 떡집, 크고 작은 화랑가로 대표되는 서울의 인사동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미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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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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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중심 역사 바로 세우기 오히려 역사 망칠 수 있어
소설가 김원일(사진)씨가 참여정부가 추진해온 일련의 개혁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23일 출간된 반년간 학술지 '한국사시민강좌'(39집.일조각)에 실린 '조광조의 개혁과 참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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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오적 박제순 선정비 인천시서 철거
인천부사를 지낸 을사오적 박제순의 선정비가 논란 끝에 철거됐다. 인천시는 최근 지역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전 인천부사 박제순의 선정비를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하고 이 비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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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오적 박제순비 철거 논란
'을사오적' 박제순의 선정비(善政碑)가 인천향교에 세워져 있는 것이 뒤늦게 밝혀져 처리 방법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시 남구 관교동 옛 인천도호부청사 옆의 인천향교 앞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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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가 북한 공작원이라고?" 네티즌 분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진짜 위안부가 아니라 북한의 공작원"이라는 일본 극우인사의 발언에 국내 네티즌들이 크게 분개하고 있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도 허위사실을 유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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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편갈린 서울대 교수들
28일 오전 10시 서울대 문화관 2층 국제회의실에는 김민수 전 미대 교수의 복직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단대 학장들과 보직 교수 등 25명이 모였다. 회의 첫머리에 정운찬 총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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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복직 '진흙탕 싸움'
서울대 미대 김민수(44) 전 교수의 복직을 둘러싸고 김씨와 일부 교수 간의 감정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재임용 거부 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인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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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키우기] 사이버 현충원 접속해보자
본지 2월 27일자 5면, 5월 21일자 1면, 6월 29일자 4면, 6월 30일자 10면, 2003년 12월 18일자 29면 등을 참조하세요. ①국립묘지를 만든 목적은 무엇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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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詩세계는 죽음 넘어서는 母性"
2001년 시인 고은씨가 친일 행각 등을 거론하며 미당 서정주의 시와 삶을 강도높게 비판해 촉발된 '미당 논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지난해에는 인하대 김진석 교수가 "미당의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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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내가 친일파가 된 까닭
최소한의 예의와 예우에 관해 말하겠다. 내게 있어 일본은 쭉 기분나쁜 나라였다. 그런 내 생각을 바꾸게 한 건 지난해 월드컵이었다. 2002년 6월 나는 돌연 지일파가 됐고 이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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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빛 親日의 그늘
매주 수요일이면 주한일본대사관 앞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 시위가 열린다. 적게는 수십명, 많을 때는 1백여명이 모이는 비교적 조용한 시위다. 이 모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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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화소식]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 '레세-빠세'
몇 년전 한 작가의 친일행각에 대한 비판/옹호 논쟁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과연 이들 비판/옹호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일제치하를 살아갔을까라는 의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다.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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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 시의 ‘애비’를 복원하며 -『화사집』
현재 『미당 시전집』(민음사)을 비롯해 미당의 시집들은 많이도 나와 있지만, 과연 미당을 한국 문단에 ‘시인’으로 각인시킨 ‘진짜 시집’이 무엇인지 아는 이는 많지 않다는 점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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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외의존 경제는 식민지배 산물"
1910년부터 36년 동안 이 땅 위에서 펼쳐졌던 일본의 식민지 통치는 사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겼다. 그 기간에도 경제는 그대로 돌아 갔고, 벼는 심어졌다 수확되고, 학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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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식민지의 경제 변동-한국과 인도'
1910년부터 36년 동안 이 땅 위에서 펼쳐졌던 일본의 식민지 통치는 사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겼다. 그 기간에도 경제는 그대로 돌아 갔고, 벼는 심어졌다 수확되고, 학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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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략적이고 가식적인 사퇴"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20일 오전 브리핑에서 안 최고위원의 사퇴에 대해 "정략적이고 가식적이며, 이회창 총재를 흡집내기 위한 사퇴" 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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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영수회담 논할가치 없다"
한나라당은 17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안동선 발언 파문과 관련,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안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 등 3가지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김대중 대통령이 목포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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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쟁투 여론 화살에 멈칫
막말을 일삼던 정치권이 2일 뒤늦게나마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당간부들의 '문제발언' 을 질책했다. 민주당 김원기(金元基)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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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이문열씨 정치적 견해·문학은 별개 문제
언론사 세무조사에 관한 이문열씨의 신문 기고문에 대해 "속시원하다, 용기있는 행동이다" 는 찬사와 "실망스럽다, 책을 환불받겠다" 는 비난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나는 李씨의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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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퀴즈] 3월 16일
1. 소설 '무정''흙'. 근대문학의 개척자.친일 행각. 호는 춘원. 3. 체조 경기 기구. 높이 1.2m,길이 5m,폭 10cm.회전 ·점프 등 연기. 6. 아름다움을 살펴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