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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반전 이룬 ‘서울시장의 추억’
10일로 잡힌 이명박(얼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오찬 회동은 소원했던 두 사람 간 만남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여권 국정운영 기조의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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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1기 한나라 선장 관리형이냐 차기형이냐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되기 전엔 중요 정책의 외부 발표는 자제될 것이다.” 28일 오전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상수 원내대표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율 없이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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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 앞날은
18대 국회는 이명박 정부와 함께 임기를 시작해 이명박 정부가 끝나기 전에 임기를 마친다. 대선은 그 다음 국회의 몫이다. 9일 민심은 18대 국회의 정치 지형을 결정했다. 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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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로 보수로…중도가 변했다
동작을에서 만난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왼쪽)와 통합민주당 정동영 후보. 이들의 승패는 두 당의 당내 역학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우세지역만 15곳…“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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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선택의 날, 이들의 정치 운명이 갈린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전 벽보가 30일 전국 245개 선거구에 일제히 부착됐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게시된 선전 벽보 옆을 한 시민이 무심히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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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이방호는 낙천자들의 ‘표적’
“요즘 제일 욕을 많이 듣는 사무총장이다.” 20일 오후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 공천자대회. 이방호 총장이 단상에 올라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러곤 “정권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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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갈이 혁명’ 파벌·386은 비켜갔다
D-21, 후보 등록을 엿새 앞둔 19일. 여야의 총선 대진표가 거의 채워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사실상 245곳 전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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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핵심 실세’ 딴소리에 YS가 화났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18일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 특강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김영삼(YS) 전 대통령은 달변의 정치인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발언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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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맹형규·박계동 공천 탈락 … 한나라 공천 완료
한나라당 김덕룡·맹형규·이경재·박계동·정문헌·이성구 의원 등 현역 의원 6명이 18대 총선 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의 현역 의원 7명 가운데 3명(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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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142 vs 친박 45 … 한나라 ‘MB당’변신
한나라당 내에서 급격한 권력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가 13일 현재 공천을 내정한 224곳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 후보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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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영남 현역 25명 탈락
한나라당 박희태·이강두·김무성·김기춘·정형근·박종근 의원 등 현역 의원 25명이 18대 총선 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3일 영남 지역 전체 68개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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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3선 이상 무더기 탈락 … 친이도 친박도 ‘피의 13일’
경남 남해에서 5선을 한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은 지난해 경선 때 이명박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조언한 ‘6인회의’ 멤버였다. 한나라당 내에선 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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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민 공심위장 “당 화합 중요하게 고려했다”
한나라당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과 정종복 간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영남 지역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 뒤 심사장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위원장으로 일을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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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화약고 지나니 강남 지뢰밭
영남권의 대거 물갈이 공천이 이뤄진 한나라당 공천 심사의 대미는 서울 강남벨트(강남-서초-송파)가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화약고’인 영남 지역의 심사를 마친 공천심사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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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예상대로 박근혜 죽이기”
13일 한나라당 영남권 공천심사 결과 탈락한 현역 의원 25명은 “억울하다”고 했다. 특히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은 “정치적 보복”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친이(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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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뭉쳤던 민정·민주계 친이·친박으로 이합집산
영남은 한나라당의 든든한 근거지다. 그러나 4년 주기로 ‘화약고’가 되곤 한다. 바로 공천 때다. 4·9 총선을 앞둔 요즘도 비슷한 상황이다. 오히려 “예전보다 심한 분쟁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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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이런 공천 … MB와 신뢰 깨진 것”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당 공천 심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긴급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밖으로 나가고 있다. 오른쪽은 유정복 의원. [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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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입’ 나경원 서울 중구 출마
한나라당 나경원(사진) 대변인이 ‘정치 특구’인 서울 중구에서 재선을 노리게 됐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2일 나 대변인을 이 지역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비례대표 의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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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깊어가는 ‘총선 고민’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한 뒤 한 달 보름 만에 총선을 맞는다. 대선이 5년 주기로, 총선이 4년 주기로 치러지다 보니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꼭 20년 만이다. 취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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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날 도왔다고 … 정말 잘못된 일”
한나라당에서도 공천 갈등 불길이 치솟았다. 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가 6일 현역 지역구 의원 5명에게 공천을 주지 않기로 결정하면서다. 이재창(72·파주)·이규택(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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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 심사 막바지 … 뚜껑 열린‘영남 화약고’
영남은 한나라당의 근거지다. 2000년과 2004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영남 지역구를 사실상 싹쓸이했다. 지금도 지역구 68곳 중 62곳의 현역 의원은 한나라당 소속이다. 영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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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으면 탈락? 현역 살생부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류 실장은 이날 여야 각 정당을 방문해 27, 28일 양일간 예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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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수도권 공천 2~4배수 압축 … 까칠한 공천심사장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는 서울 48개 전 지역구와 경기 49개 중 39개 지역구에서 후보군을 압축했다. 650여 명의 신청자 중 250여 명이 예선을 통과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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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표 1000 + … 미어터진 한나라
한나라당의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 마감일인 5일 서울 여의도당사 접수창구가 붐비자 순번 대기표를 발행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5일 한나라당은 종일 북적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