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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건희 명품백' 논란에 "저열한 몰카 공작…尹, 대담서 잘 말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기본적으로 저열한 몰카 공작이 맞다"고 말했다. 다만 "경호 문제나 여러 가지 전후 과정에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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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퍼스트레이디 스트레스’ 해소하고 가야
최훈 주필 덕담 나눠야 할 새해 아침이다. 하지만 에두를 필요도 없이 정국은 혼돈의 블랙홀 속이다. 그 중심은 야권이 단독 통과시킨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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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망명 중이던 DJ에 “한국 오면 부통령 주겠다” ⑦ 유료 전용
망명(亡命). 망명은 정치적 핍박과 박해를 피하려는 쫓기는 자의 고독한 운명이다. 고향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는 비운의 삶이다.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죄책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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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퍼주기 말고 ‘잘줬다’ 소리듣는 대북지원 필요
━ 식량 지원 둘러싼 논란과 해법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세계식량계획 식량안보 평가팀이 황해북도 지역 협동농장을 방문해 식량 사정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도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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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김정일 7주기 전날 밤부터 평양은 추모 행렬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주기를 하루 앞둔 16일 밤 평양 시민들이 만수대언덕 김일성ㆍ김정일 동상을 찾아 참배한뒤 귀가하고 있다.[AP=연합뉴스] 오늘(17일)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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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급물살 탄 남북관계에 후끈 달아오른 대북취재 현장
━ 통일부 기자실 24시 919 평양 공동선언의 이행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가운데)이 1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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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위안부 합의 폐기, 북핵 개발 돕는다
남정호 논설위원 2012년 12월, 북한이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쏘아 올린 직후 해군은 서해에서 전략적 보물을 건진다. ‘은하’라는 파란 글자가 선명한 로켓 1단 발사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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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100년 왕국 꿈꾸는 김정은 … 우상화엔 빨간불 켜졌다
평양은 요즘 축제 분위기다. ‘대륙간탄도로케트’의 발사 성공을 자축하는 잔치로 흥청대고, 밤에는 화려한 불꽃이 대동강을 수놓는다. 관영 선전매체는 김정은 찬양에 바쁘다. “비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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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박 대통령이 만주로 가야 하는 이유
신경진베이징 특파원“1950년 6월 25일 새벽 분단된 한반도에 전쟁이 폭발했다. 다음날 미군이 공개 참전한다. 한반도 내전은 국제 전쟁으로 확대됐다. 6월 27일 미국 트루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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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을 말하다] '진보' 주대환이 본 이석기
“이번에 폭로된 것은 주사파의 맨얼굴만이 아니다”고 하는 사회민주주의연대 주대환 공동대표. 반미와 진보를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분위기가 퍼져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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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노쇠 … 후계 준비” 발언으로 군부 실세서 급추락
1973년 일어난 ‘윤필용 사건’은 한국 현대사의 최대 권력 스캔들 중 하나로 꼽힌다. 사건의 주인공 윤필용(사진) 전 수도경비사령관이 24일 별세했다. 83세. 그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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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그 어떤 고도기술전쟁도 준비” … 사이버 도발 예고했었다
국가정보원이 8일 한·미 주요 기관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공격을 북한과 그 추종세력의 소행으로 지목한 것은 몇 가지 근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우선 미국 정보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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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김구, 육영수, 성철, 그리고 김수환
예수의 옷자락을 잡았던 병든 여인처럼, 사람들은 영구차를 만지려 손을 뻗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가톨릭 신자도 아닌데 사람들은 매서운 날씨에도 그렇게 행복한 표정으로 행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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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시시각각] 박정희·김대중·부시의 눈물
한국 정치에 갑자기 눈물이 많아졌다. 어느 대통령 후보는 눈물을 TV 광고에 썼다. 어느 노(老)정객은 대선에서 패할 때마다 울었다. 이번에는 선대본부장과 부둥켜서 울었다.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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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거리 내몰릴 위기
조총련 건물 전경.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18일 도쿄지방재판소에서 열린 627억엔의 부실채권 지급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따라 중앙 및 지방본부 소유 토지와 건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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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南공작 핵심은 대외연락부
北 공작선 2002년 9월 일본 해상보안청 선박이 가고시마현 앞바다에 침몰한 북한 괴선박을 인양하고 있다. 2001년 12월 22일 이 선박은 일본 영해로 침입한 뒤 일본 순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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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하던 일본 공안조사청 출신 기업인에 조총련 본부 건물 팔렸다
재정난을 겪어온 친북한 계열의 재일교포 조직인 조총련(재일조선인총연합회)의 중앙본부 건물(사진)과 토지가 지난달 말 매각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매입자는 조총련 감시 활동을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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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고, 차별을 숨기고, 새 희망을 품고
“내가 나타나면 갑자기 어색하게 조용해지곤 했다. 그 말을 아끼는 듯한 쌀쌀함, 누가 대놓고 뭐란 적은 없지만, 오래 뭉그적거릴 만큼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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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그곳에 학교가 있었다
선생님이 부모 같고 급우가 형제 같은 … 우리네 입시지옥선 잊혀진 지 오래인 '공동체' 일본땅의 조선인에겐 학교가 우주의 중심이었다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 학교'(29일 개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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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민단·조총련 반세기만의 '악수'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민단)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대표가 반세기 동안의 대립을 극복하고 16일 처음 만나 화해.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측 대표는 특히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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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①정치] 박정희 vs 김대중
▶ 1971년 4월 선거유세장에 들어서는 박정희 대통령내외. 오른쪽은 박종규 경호실장. 박 대통령은 김대중 후보에게 승리해 장기집권의 길을 열었다. ▶ 1973년 8월 8일 도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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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0]
1981년 2. 5 : 허담(외교부), 비동맹외상회의 참석차 뉴델리에 체류 중 성명 발표, 「세계비동맹운동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및 전쟁정책에 대항, 더욱 회원국들간의 단결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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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 공소장 요약]
피고인은 1. 반 국가 단체에 가입하여 간부 기타 지도적 임무에 종사하면 처벌받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 주체철학 및 김일성 혁명 역사 등 사상 교양학습을 받고, - 북한의 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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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교수 獨 국적이라도 국가보안법 적용 가능"
국가정보원이 24일 송두율 교수에 대해 출국정지를 요청한 것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宋교수를 충분한 시간을 갖고 강도 높은 조사를 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