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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연애세포는 동면(冬眠) 중
양선희 논설위원 얼마 전 30대 후반의 전문직 미혼 후배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하루는 그녀의 어머니가 “지금 난자를 냉동보관해두면 어떻겠느냐”고 묻더란다. 나중에 결혼해 불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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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면 편해질 줄 알았는데 … 새춘기 앓는 대학 1학년들
‘매일 쏟아지는 과제와 곧 다가올 첫 중간고사, 어색한 사람들, 불안한 미래….’ 대학 신입생들 사이에 ‘새춘기’ 앓이를 호소하는 이가 늘고 있다. 새춘기는 신입생을 뜻하는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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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만 붙으면 될 줄 알았는데"…'새춘기' 호소하는 새내기들
━ 매일 쏟아지는 과제, 다가오는 첫 중간고사, 아직은 불편한 사람들…. 대학 새내기 A는 혼란스럽고 불안하다. 갑자기 찾아온 이 '짐'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에 대해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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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기자의 心스틸러]"올해 봄노래는 나야나" 피터한 '봄스윙'
'벚꽃엔딩'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다큐멘터리 '다시, 벚꽃'. 장범준이 버스킹을 하고 있다. [사진 진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휘날리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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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적자 기업 회생 비결은 직원 창의력 제고, 소통 유도"
인스코비 유인수 대표 인스코비 유인수 대표 ‘위기를 기회로!’. 많은 사람이 쉽게 내뱉는 말이지만, 위기 앞에서 기회를 찾기란 결코 쉽지 않다. 할 수 있다는 신념, 구성원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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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초신선 돼지고기 팝니다 … KAIST 출신, 과학영재의 변신
‘정육각’ 김재연 대표. KAIST를 졸업한 그는 미국 유학을 앞두고 ‘초신선’ 콘셉트를 내세운 돼지고기 온라인몰을 창업했다. 왼쪽 아래 사진은 도축일자를 표기한 ‘정육각’ 삼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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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보다 유튜브가 재밌네" 1인 방송 점령한 '걸크러시' 중·노년 유튜버들
‘평균 나이 60세. 성별은 여성. 종목은 뷰티ㆍ쿡방ㆍ먹방ㆍ춤방ㆍ몰래카메라 등. 유튜브 구독자 수(9일 기준)는 도합 64만 명.’ ‘요즘 좀 떴다’는 1인 방송 스타 3인의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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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번 주사 맞고 우승메달 거머쥔 박정아
박정아 IBK기업은행 배구선수. "아~ 정말 이번 시즌은 길었어요." 지난 3일 용인 IBK기업은행 배구단 숙소에서 만난 박정아(24)의 표정은 시쳇말로 '피곤에 쩔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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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좋은 친구
얼마 전 한 빌딩 입구에서 추억의 한국 영화 포스터를 전시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주인공 4명이 교복을 입고 삐딱하게 서서 세상을 향해 강렬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영화 ‘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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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창업 팁도 줬더라면…
━ 독자 옴부즈맨 코너 중앙SUNDAY 4월 2일자는 2면 사설에 이어 3~5면에 걸쳐 복잡하게 돌아가는 대선 정국을 잘 정리했다. 사설 ‘37일 남은 대선, 성장 외치는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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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나와 돼지고기 파는 청년 '정육각' 김재연 대표
김재연 '정육각' 대표. 김경록 기자. 중학교 조기 졸업 후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미국 국무성 장학생 선발까지. 정말 꽃길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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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책, 별별 저자] “진짜 사과는 아프다”“웃고 웃자” SNS에 옮기고 싶은 문장 많아
언어의 온도이기주 지음, 말글터324쪽, 1만3800원 인생의 마지막 한 줄이하 지음, 교보문고264쪽, 1만4000원 『언어의 온도』 는 소리소문 없이 잘 팔리는 책이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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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살 길, 뭉쳐서 찾겠다"는 임선옥 패션 디자이너
'웨어 그레이'를 이끄는 임선옥 디자이너. 지난해 5월, 패션 디자이너 5명이 모여 '공부'를 시작했다. 디자인을 배우는 건 아니었다. '한국에서 디자이너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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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의 시대, 인용하기 좋은 책이 잘 팔린다
언어의온도 『언어의 온도』(이기주 지음, 말글터, 324쪽, 1만3800원)는 소리소문 없이 잘 팔리는 책이다. 지난해 8월 나왔을 땐 별 반응이 없었다. 교보문고의 판매량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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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0명 뽑는 9급 공무원 시험에 23만명 응시 소식에 문재인 비판 댓글 확산…왜?
지난 2월 6일 문재인 전 대표가 공시생(일명 공무원시험 준비생)을 응원, 격려하고 공공일자리 만들기를 약속하는 자리로 노량진 고시학원을 방문해 강연하고있다. [중앙포토]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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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혜리 복권에 이어 유륜천사까지…요즘 예능 왜 이러나
[사진 MBC 캡처] Mnet 신양남자쇼 걸스데이 혜리 가짜 복권 논란에 이어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배우 성훈 유륜천사 자막까지 최근 예능 프로그램 수위가 도마 위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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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 복도'에서 사드의 돌파구를 찾는다
중국의 사드 보복은 막장 드라마 그 자체지요. 그래서 요즘 정부든 기업이든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드라마를 끝내고, 그리고 다시는 이런 치욕을 당하지 않을 건지를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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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어느날' 천우희, 색다른 빛깔의 상큼함으로
자신의 몸이 식물인간으로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두 달 동안, 아무의 눈에도 띄지 않는 영혼으로 병원을 서성였던 미소. 그의 혼잣말에 강수가 아무렇지 않게 대꾸하자 미소는 적잖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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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아들 '귀걸이 이력서' 요즘 애들 다 그래?…"귀걸이 이력서 사용한 청년 찾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아들이 한국고용정보원에 제출했던 입사지원서와 사진. [김상민 전 의원 제공] 문재인 후보의 아들이 입사 원서에 귀걸이를 착용한 증명사진을 사용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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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하태핫태’로 주갤 시작한 하태경…네티즌 반응 보니 “마! 양념해!”
[사진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캡처]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디 ‘하태핫태’로 5일 ‘(주념) 하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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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 이력서, 요즘 친구들 다 그렇다고? 취업 걱정 알고 하는 소린가”
국민의당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 진성준 전 의원이 문 후보 아들의 귀걸이 이력서에 대해 “요즘 젊은 친구들 다 그래”라고 말한 것은 청년 취업 현실을 도외시한 망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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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예능 인기…'아재'는 죽지 않아, 다만 망가질 뿐
JTBC '뭉쳐야 뜬다' 18회 캡처. 지난달 21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18회에서 싱가포르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정형돈은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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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채용 원서 귀걸이 사진, 젊은이 개성 표현”
친문 핵심 인사인 진성준 전 의원이 문 후보의 아들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에 제출한 이력서에 점퍼를 입고 귀걸이를 낀 사진을 낸 것과 관련 “요즘 젊은 친구들은 다 그렇게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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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채용 원서 귀걸이 사진, 젊은이 개성 표현”
문 핵심 인사인 진성준 전 의원이 문 후보의 아들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에 제출한 이력서에 점퍼를 입고 귀걸이를 낀 사진을 낸 것과 관련 “요즘 젊은 친구들은 다 그렇게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