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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전문 기자의 Health & Study] 레시틴 풍부한 ‘청국장·달걀’ 먹으면 기억력
기억력은 학습을 유리하게 이끄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같은 시간, 같은 노력을 기울여도 성적에 우열이 나타나는 것은 많은 부분이 기억력의 차이 때문일 것이다. 기억력이 정보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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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와인의 깊은 세계를 느끼는 기술
와인 테이스팅의 목적 와인을 마시기는 쉽다. 그냥 잔에 따라 마시면 되니까. 그러나 와인 테이스팅은 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적절한 테이스팅을 위한 도구들과 환경, 와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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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 가는 길!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건 뭐니뭐니해도 봄꽃이다. 일찍부터 꽃구경을 가고 싶다면 아이들과 함께 꽃시장을 찾아보자. 양재에 있는 화훼시장은 벌써부터 꽃구경을 나온 사람들로 봄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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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현실에 칼을 겨누다 武俠
청나라 장검 [촬영 협조=경인미술관] 관련기사 청춘을 달래 주던 ‘중독 없는 환각제’ 작가 10명이 뽑은 한국 무협 베스트10 生의 진지한 성찰 보여준 新무협 “나의 독특한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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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를 두드리니 꽃피고 나비 나네
금속공예로 봄과 꽃을 보여 주는 이가 있다. 서울 인사동과 소격동에 자리 잡은 ‘아원공방’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금속공예가 노인아(53)씨 작품들은 온통 꽃과 나비ㆍ새의 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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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베짱이 예찬
생선과 고추절임으로 만든 공짜 안주.# '금주' 공든 탑 무너지다 '로그로뇨의 결의'를 깨고 술을 다시 입에 댄 날은 하루 41㎞라는, 스스로도 믿기지 않은 기록을 세운 날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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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베짱이 예찬
생선과 고추절임으로 만든 공짜 안주.# '금주' 공든 탑 무너지다 '로그로뇨의 결의'를 깨고 술을 다시 입에 댄 날은 하루 41㎞라는, 스스로도 믿기지 않은 기록을 세운 날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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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에너지 통행료’만 연 390억 달러
▶도네츠크의 파이프라인 공장 2006년 1월 1일. 이날 오전 10시 러시아 최대의 에너지 회사인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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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와인의 눈물 배명희 *와인이 담긴 잔을 흔든 다음에 그대로 두면, 얇은 막이 형성되어 눈물같이 밑으로 흘러내린다.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눈물이 많이 흐른다. 와인 잔을 흔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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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이야기 마을] 아버지가 떠난 자리
1970년대 시골의 가을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산중턱에 걸려있는 석양은 정말 물감을 풀어놓은 듯 색상이 오묘해서 그야말로 눈을 뜰 수가 없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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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시조집 '독작' 낸 박시교 시인
▶ 박시교 시인은 "고시조의 잣대로 현대시조를 재단하면 안된다" 고 말했다. 안성식 기자 시조시인 박시교(59)씨는 한국 현대시조가 다다라야 할 곳은 결국 한 수로 이루어진 단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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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냄새
지금이야 그럴 일이 없겠지만 한때 우리 농촌에는 남의 집 변소를 절대 안 쓰는 어른이 많았다. 밭에 천연 거름을 한 번 더 내려는 마음에 급해도 참았다는 노인들 얘기가 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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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 송재학(1955~ ),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홑치마 같은 풋잠에 기대었는데 치자향이 水路를 따라왔네 그는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이 아니지만 무덤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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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제품 바람 분다
유통업계에 '녹색 열풍'이 거세다. 식품업체들은 올 들어 녹차를 함유한 제품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 녹차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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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못먹겠죠?!
온오프라인이 온통 핑크빛이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거리마다 초콜릿·사탕바구니가 넘쳐나고, '사랑'을 테마로 한 각종 이벤트와 상품전이 연인들을 설레게 한다. 이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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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음식] 현미밥·겉절이로 춘곤증 물리치자
3월은 춘곤증이 밀려오는 달이다.춘곤증은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증.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혈관이 확장돼 말초까지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데 이때 적응력이 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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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음식] 현미밥·겉절이로 춘곤증 물리치자
3월은 춘곤증이 밀려오는 달이다.춘곤증은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증.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혈관이 확장돼 말초까지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데 이때 적응력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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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충북 보은 대휴선원·끝:흰구름처럼 떠난 비구니
젖은 빨래 같은 비구름이 푸른 산자락에 걸려 있다. 송이버섯 향기를 머금은 산자락에는 조선 소나무들이 비구름으로 솔잎을 닦고 있고. 전생부터 치자면 수없이 보았을 터이지만 산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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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면서 지키는 건강
하루에 6~8시간을 자는 것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라면 24시간 중 3분의1을 잠을 자게되며 인생을 80세 정도를 산다고 해도 30여 년을 잠을 자는 것이 되고, 결국 깨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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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홈] 집안 화초는 건강을 뿜는다
집안의 잡동사니를 쌓았던 칙칙한 베란다를 깨끗이 치우고 벽돌과 호박돌로 자그마한 화단을 가꾼다. 팬지.제라늄도 좋고 아니면 할미꽃.달맞이꽃.금낭화 등 야생화로 집안에 봄의 싱그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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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화초는 건강을 뿜는다
봄이다. 지난 겨울 차가운 땅속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냈던 가녀린 싹이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 남녘의 산자락에는 노란 산수유며 하얀 매화가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며 맘껏 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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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사유'의 산실과 만난다
신간 '도산서원'은 기존에 나온 퇴계(退溪) 이황 선생 관련 책들에 비해 규모면에서 일단 압도적이다. 대형화보집에 논문 선집(選集)을 겸한 이 책은 대표성 있는 국내외 퇴계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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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도산서원'
책의 전체 구성으로 볼 때 이 책은 '문중(門中)잔치'로 시종하는 여느 책과 확연하게 구분된다. 아트지 3백50쪽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 컬러 사진은 기록적 가치도 돋보이고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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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문학상 수상 김명인 시집 '길의 침묵'
떠나시라. 떠날 때는 일상의 반복성과 관습성을 과감히 털어버리시라. 생각의 틀을 바꾸시라. 비록 스쳐 지날지라도 여행에서의 낮선 풍경이 마음 속에 쿡쿡 찍히도록 하시라. 그러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