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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윤동주 시 암송대회’ 外
◆‘서시’ ‘별 헤는 밤’ 등 수십 년간 한국인의 심금을 울려온 윤동주(1917∼45)의 대표시를 암송하는 대회가 열린다. 연세대 윤동주기념사업회가 예심(24일)·본심(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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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사업 강화 위해 곪은 곳 찾아내 쿨하게 도려낼 것
양귀애 대한전선 명예회장은 감성경영 실천에 열정적이다. 그의 집무실과 접견실엔 서양화가 김종학의 ‘설악산-꽃과 새’, 미국 조각가 엘스워스 켈리의 석판화 ‘선플라워’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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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초·중생들 “인문학 배우며 미래를 키워요”
7일 춘천시 동면 가산초등학교에서 열린 방과 후 인문학교 첫 수업. 5학년 어린이들이 강원대 HK 연구교수와 공부하고 있다. 춘천시 광판중학교 반별님(1년·13)양의 꿈은 요리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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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당엔 있고 미국 식당엔 없는 건? " 바로 ‘아무거나’라는 메뉴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늘 BBC ‘무경계5’(경계를 허문 과학서 5선)의 초대손님은 미국 미시간대의 사회심리학자 리처드 니스벳 교수다. 그는 2003년 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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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당엔 있고 미국 식당엔 없는 건?
오늘 BBC ‘무경계5’(경계를 허문 과학서 5선)의 초대손님은 미국 미시간대의 사회심리학자 리처드 니스벳 교수다. 그는 2003년 출간한 『생각의 지도』를 통해 동양인과 서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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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 무료 인문학 강좌 열어
부산가톨릭대학 인문학연구소는 부산진·동·동래·중구자활센터와 함께 기초수급대상자와 차상위 빈곤계층을 대상으로 인문강좌 형태의 ‘제1기 부산희망대학’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강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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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로마와 중국 황제가 다른 이유는 …
역사: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남경태 지음, 들녘 688쪽, 3만8000원 역사란 문명 간 변화와 경쟁의 연속이다. 다른 문명보다 먼저 변화하고 이에 적응하는 문명이 살아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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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도 되고 치료도 되고
오정원 음악치료연구소에서 음악치료 중인 학생이 교사의 도움을 받아 가며 피아노를 치고 있다.오정원 음악치료연구소에서 음악치료 중인 학생이 교사의 도움을 받아 가며 피아노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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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선진국 진입과 인문학
2008년의 화두(話頭)이자 새 정부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는 교육 개혁을 통한 선진국 진입이다. 교육개혁을 이렇게 중요시하는 것은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에서 질 높은 교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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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되새김하며 나를 치유하는 길, 독서일기
독서일기류의 책들이 눈에 띄는 한 주였습니다. 저마다 삶에 울림을 줬던 책들을 소개하고, 현실과 접목시켜 해설하고 있습니다. 그 중 『고전, 내 마음의 엘리시움』(필맥)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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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요즘 시 한편 읽으시나요?
바람 잘 통하는 구석방. 오후 두시. 이곳에 앉아 좋은 시를 마음에 적시는 건 어째 이다지도 마음이 편할까. 왠지 안심이 되고, 힘들고 슬픈 일들이 다 녹는 기분이다. 비누거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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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나카자와 신이치 지음/김옥희 옮김, 동아시아, 1만원 최근 몇년새 신화가 유행이다. 그러나 정작 신화가 '지금, 여기'에서 갖는 의미는 그다지 사고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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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동물들의 신비한 초능력' 外
◇그림으로 읽는 세계사 이야기 1∼3(김희보 지음·가람기획·각 1만5천원)=문명의 기원부터 20세기까지의 세계사를 1천2백여컷의 그림을 덧붙여 파노라마식으로 보여준다. ◇원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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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인문학의 위기진단 고려대 김우창 교수
김우창 (62.고려대.영문학) 교수는 독일의 천재시인 횔덜린과 캐나다의 미디어학자 마셜 맥루한을 먼저 떠올리게 한다. "어찌하여 시인은 궁핍한 시대를 살아야 하는가" (횔덜린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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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대입 논술 문제 해설]이대.성대
4일부터 논술.면접고사가 시작됐다.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논술의 비중이 커졌다. 상당수 대학들이 채택한 논술의 논제와 제시문은 그동안 중앙일보가 '논술길잡이'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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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문과 조동일 교수
세계 전체를 관통하는 보편적.거시적 이론이.죽은 개'취급당하는 상황에서 아직도 거시이론을 만들고자 머리를 싸매고 있는 사람.그것도 인문주의 본토인 유럽이 아니라.극동'의 한 귀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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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반성 없이는...
【이인호】지식이 힘이라는 말은 상식이다. 개인이고, 사회 공동체이고 지성의 적극적 개발과 효율적 활용 없이는 살아 남을 수 없는 것이 특히 경쟁이 심한 현대 사회의 현실임을 부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