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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생활정보] '여보게! 마실 가세' 外
문화&공연 ‘여보게! 마실 가세’ 일시 6월 28일(토) 오후 6시 장소 아산시 도고면 옹기 및 발효음식 전시체험관 내용 모둠북·전통연회·판굿 문의 041-549-0075 어린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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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믿고 응원하는 정신과 의사에겐 공감능력 필요해요
노경서 학생기자(왼쪽)가 박용철 전문의를 만나 정신과 의사가 하는 일에 대해 묻고 다양한 진료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 원장은 “환자를 위해서는 의사가 먼저 자신의 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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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명 이끌 바탕은 교양교육
손동현 한국교양기초교육원장이 “대학은 학생들이 삶에 대한 식견을 갖추도록 전공 교육 이상으로 교양교육에 공을 들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우리나라 대학 교육은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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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창 "공동체 무너진 한국 위기 가볍지 않다"
김우창 교수“지금 한국사회는 정신적 불행이 일상화된 사회다. … 우리가 직면한 위기 상황의 심각성이 물질적 파괴로 인한 전후 독일과 비교해 결코 가볍지 않다”. 국내 인문학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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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 맞서 계속 희망하라 … 인간이니까
“도스토옙스키와 카뮈의 문학 세계가 보여준 위대한 도덕적, 심리적 전통을 이어받은 빼어난 작품!” 미국 언론으로부터 이런 찬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작가는 뜻밖에도 석사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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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띄우는 편지 ③ 철학자 강신주
철학자 강신주는 소통의 열쇠를 상대방에게서 찾으면 힘들다고 했다. 내 안에 소통을 가로막는 장벽이 있고, 그걸 찾는 게 열쇠라고 했다. 제대로 소통하려면 “나는 소통의 대상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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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인문학 붐인가 거품인가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두 시간짜리 강연 내내 그 흔한 사진자료나 동영상 하나 제공되지 않았다. 애초부터 시각자료를 동원할 이유가 없는 강연이었다. 그제 오후 대전시 서구 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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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결핵환자 십중팔구 고치는 ‘약손’
캐리커처=미디어카툰 최민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권오정(56) 교수는 폐암을 치료하는 동료 교수 5명과 함께 2012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받았다. 삼성그룹 전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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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결핵환자 십중팔구 고치는 '약손'
캐리커처=미디어카툰 최민 중앙SUNDAY는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과 함께 의료계 각 진료 분야의 대표적 명의들의 삶을 소개하는 기획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국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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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이 서쪽으로 간 까닭은? 희로애락 고리 끊으러
정재서 교수는 동양신화의 가치를 되살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자연과 연결될 때 우리는 외롭지 않다. 치유도 된다. 요즘 부는 캠핑 열풍의 바닥에도 그게 있지 않겠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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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쌓인 138억 년 우주 나이테 … 매 순간이 귀하지 않나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홍승수 원장이 목성 모형 앞에 섰다. 홍 원장은 “과학을 한다는 건 겉으로 보이는 사실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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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⑤ '지혜의 보고' 신화 …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배철현 교수는 대중과 소통하는 종교학자다. “서양 전통에서 대화 자체에 답이 있는 건 아니다. 대화를 통해 내가 변화할 준비를 하는 거다. 내가 변화하기 위해서 상대를 만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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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인문학은 답을 주지 않는다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미학과, 무슨 미 자냐?” 아버지께서 물으셨다. “아름다울 미입니다”라고 대답하자 더 이상 말씀이 없으셨다. 하지만 인문대학에 있는 많은 전공 중에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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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④ 미학의 발견 - 진중권 교수
진중권 교수는 “재미있고 가치 있게 살면 된다. 사회학적 기준으로 우리는 서민이지만, 삶의 태도는 귀족이 될 수 있다. 나는 그걸 ‘서민적 귀족’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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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타령은 헛소리 … 불행에 대한 면역력 키워라
비교정신분석 전문의 이나미 박사는 “정신치료의 목적은 상담을 통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고통이 우리의 성장을 위한 큰 자양분임을 받아들이는 데 있다”고 말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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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 고깃덩어리의 선언 … 애쓰고, 노력하고, 그게 바로 행복
“어떤 이미지를 원하나?”라는 물음에 뇌 영상을 만지던 김대식 교수는 “미친 과학자”라고 답했다. 그만큼 그는 인간의 바닥을 보고 싶어 하는 철학자이기도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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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① 공자·노자의 자기혁신
행복의 정체는 무엇인가. 최근 ‘치유(힐링)’에 이어 행복에 대한 갈망이 증폭되고 있다. 그만큼 현실이 팍팍하다는 뜻이다. 서점가에는 행복을 다룬 책들이 인기다. 프랑스 소설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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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판다가 사람보다 귀하다고?
지난달 말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대학에서 강연을 했다. 주제가 인문학과 관련됐기에 강연 도중 나는 학생들에게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물음을 하나 던졌다. “한 사람이 운전 중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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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판다가 사람보다 귀하다고?
지난달 말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대학에서 강연을 했다. 주제가 인문학과 관련됐기에 강연 도중 나는 학생들에게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물음을 하나 던졌다.“한 사람이 운전 중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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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7년 전 자신이 만든 백서 언급하며 "약속 이행이 정치개혁"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개혁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핵심 측근이 19일 전했다. 이 발언은 박 대통령이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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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대, 한 달에 한번 무료 인문학 강좌
운경재단(이사장 곽동환)과 경북대 인문대학은 ‘치유인문학:마음을 살리는 길’이란 주제의 무료 인문학 강좌를 연다. 치유 인문학은 인문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분야다. 정우락(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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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에 필요한 건 힐링이 아닌 킬링
신간 『시간의 향기』를 들고 방한한 한병철 베를린 예술대 교수는 일과 소비에 매몰된 시간이 아닌 자신을 발견하는 새로운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 시간을 찾는 길은 사색과 머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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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주인은 나 … 통하면 아프지 않다
경남 산청군에 조성중인 동의보감촌 속 힐링 타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에 맞춰 오는 9월 6일~10월 20일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이곳에서 열린다.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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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 빛낸 합창단 ‘오! 싱어즈’
지난달 29일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식에서 ‘오! 싱어즈’가 가수 이적(앞줄 왼쪽)과 함께 올림픽 주제곡인 ‘투게더 위 캔’을 부르고 있다. ‘오! 싱어즈’는 지난 2일엔 시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