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선거 없는 2년…경제 살릴 구조개혁 서둘러야
━ 연금·재정 개혁 방안 등 실기하지 말기를 기획재정부가 매년 두 차례 발표하는 ‘경제정책 방향’(이하 경방)은 정부의 경제 진단과 구체적 해법이 담긴다. 정부가 정책 의
-
자영업자 점포철거비 400만원…재창업엔 컨설턴트 붙여준다
지난 5월 17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 식당 등에서 쓰던 주방 용품들이 쌓여 있다. 폐업이 잇따라서다. 뉴스1 폐업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점포 철거비 지원 규모가 최대 25
-
'밤문화' 지고 '자기관리' 떴다…자영업 창업 '지각변동' 뚜렷
최근 몇 년간 대중의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자영업자들의 창업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으며 온라인으로 물건을 파는 통신
-
[사설] 외국인 노동자 100만 명…그들의 안전 보호가 바로 국격
━ 아리셀, 불법파견 받아 안전교육 허술 가능성 ━ 외국인 재해 사망 월등, ‘이주사회’ 위한 대책을 경기도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
노사 샅바 싸움만 반복…37년 묵은 최저임금 개편 목소리 왜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근로자위원인 전지현 전국돌봄서비스노조 위원장이 ″최저임금 차등 적용 결사반대!!″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도 최저임금
-
[단독] '화성 참사' 외국인 사망자 18명 전원 '불법 파견' 의혹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 사고로 23명이 숨졌다. 이중 18명이 외국 국적의 노동자인 것으
-
한은-입법조사처도 입장 엇갈리는 최저임금 '차등적용'…노사 공방전 가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류기정 사용자 위원과 류기섭 근로자 위원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뉴시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법정 심의기한(2
-
외국인 유학생, 제조업 취업 허용…첨단인재는 귀화 허가
정부가 전문·숙련 외국인 인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비자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외국인 인력 수급 전망을 담당하는 부처도 비자 유형이 아닌 업종별로 나눠 현장성을 강화한다. 정
-
외국인 유학생을 육아휴직 대체인력으로…전문·숙련 외국인 이민도 확대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한국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취업문을 확대하고, 전문·숙련 외국
-
60세 넘은 '실버일꾼' 비중 급증…가장 늙은 일본도 뛰어넘었다 [고령근로 빛과 그림자]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 일본보다 한국의 고령 근로자 비중이 높아졌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체 취업자(2840만명) 중 60세 이상은 637만명으로, 22.4%를
-
[Editor’s Note] ‘선진국’ 태어난 요즘 청년…중기 꺼린다고 탓만 할 건가
한국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생산(GNI) 기준으로 일본을 추월했습니다. 인구 5000만 명이 넘는 나라 중에선 6위에 올랐지요. 하지만 한국 경제의 기반이 계속 침하하는 건 감출
-
[사설] 벼랑 끝 중기·자영업…막힌 최저임금 숨통부터 뚫어 보자
김경진 기자 ━ 지불 능력과 생산성 고려한 업종별 유연화 필요 ━ 사회 안전망 강화 위해 ‘복지기준선’ 인상 검토를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중소기업의 27.5%가
-
5월 취업자 수 8만명 증가 그쳐…고용률은 첫 70%대 기록
김주원 기자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8만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3년 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의 증가 폭이다. 정부는 공휴일과 기상여건 등에 의한 일시적인 하락일
-
[서경호의 직격인터뷰] ‘붕괴’ ‘소멸’ 같은 ‘공포마케팅’으론 인구문제 대응 어렵다
━ 첫 대중서 펴낸 인구경제학자 이철희 서울대 교수 서경호 논설위원 지난해 12월 뉴욕타임스에 ‘한국은 사라지고 있는가’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칼럼이 실렸다. 지금 같은 저
-
"월급 300만원, 사람 없어서 못 뽑아요"…4050 환영하는 여기
약국사무원은 중장년층 채용을 선호하는 업종이다. 서울시가 40·50대를 대상으로 제공한 약국사무원 양성과정의 수업. [사진 서울시] 20~30대 신입사원을 선호하는 기업이 여전히
-
질 낮은 일자리, 기혼 여성이 많이 한다…'경단녀' 현실
지난 2022년 9월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아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박람회 '2022 여성 업(UP) 엑스포'를 찾은 여성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일
-
"출근하니 상사가 나보다 어려"…42세 '경단녀' 성공비법은 [중장년층 뽑는 기업들]
40대에 재취업에 성공한 최윤영 메카투어 대리가 현재 근무 중인 사무실. 문희철 기자 4가지 장애물 뛰어넘어 취업 서울 노원구에 사는 최윤영(43)씨는 지난해 여행 프로그램 개
-
약국 사무원, 펫시터, 교통약자 도우미…4050 취업 대환영
취업 시장에서 약국 사무원은 40·50대를 선호하는 대표적인 직종이다. 약국에서 처방전을 받고 이를 전산에 입력하거나, 관련 서류를 발급하는 등 약사 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한다.
-
덕성여대, 2024년 덕성 직무박람회 개최
2024 덕성 직무 박람회: 현직자 멘토링 데이 사진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지난 5월 22일 이 대학 덕성하나누리관에서 ‘2024 덕성 직무 박람회: 현직자 멘토링 데이
-
간병일 끊기고 알바는 잘렸다…의료공백에 엮인 '을의 눈물'
7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병동 입구에 병동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이어지면서 주요 병원들은 병동을 축소 운영하거나 남은 직원들로부터 무급휴가 신청을
-
상명대, 취업박람회 ‘상명人이 함께하는 상명In.Sight JobFair’ 개최
잡페어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들 장면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병재)는 지난 5월 21일(화) 10시부터 17시까지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상명人이 함께하는 상
-
'외국인 석·박사' 1000명 유치…'필리핀 이모님' 9월 시범실시
서울 용산구 꿈나무종합타운 내 용산서당에서 열린 한가위 맞이 외국인주민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21명의 외국인 주민들이 절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뉴스1] 외국인 이공계 석·박
-
원·엔 환율 4년 새 19% 뚝…시들해진 일본 취업 열기
━ 구직시장도 ‘수퍼 엔저’ 파장 “돈을 모아도 모으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서 새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일본의 한
-
알바 시장 '주전선수' 교체됐다…사장님들 "꼭 필요한 사람" [외노자 52만명, 공존의 시대]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중앙시장)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일하고 있다. 이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면 학비ㆍ생활비를 쓰고도 고향에 50만~60만원은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