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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시대공감] 벼랑에 선 제1 야당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는 일단 연기했다. 문 대표는 오늘부터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해, 어느 한 쪽에서라도 불신임을 받으면 물러나겠다고 했다. 개혁안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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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삼포세대’의 슬픈 자화상
병력 공급이 수요를 앞서며 입영 대기자 매년 2만 명씩 쌓여... 장교·부사관은 너도나도 장기복무 신청… 입대용 사교육 성행 요즘 대학가 풍경은 1997년 외환위기 직후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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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권력의 청년 분노 모으기
박보균대기자 일자리는 시대의 과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절박한 청년 일자리 문제”라고 했다(4일 국무회의). 그 언어는 실감난다. 취업 고통은 심각하다. 고용 절벽은 가팔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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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내가 잡으면 혁신인가
김진국대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에는 개혁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13일 당무위원회에서 혁신안을 통과시켰다. 가장 민감한 최고위원제 폐지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구성은 보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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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대기 순위 … 맞벌이 유리해졌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가 국·공립이나 사립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는 기간이 줄어든다. 취업 준비 중이거나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경우도 맞벌이 가정으로 인정된다. 보건복지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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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집 자녀, 어린이집 가기 쉬워진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가 국·공립이나 사립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는 기간이 줄어든다. 취업 준비 중이거나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경우도 맞벌이 가정으로 인정된다. 보건복지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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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보험료부터 올리고 연금도
김진국대기자 얼마 전 서울대가 8급 직원을 공채했단다. 법인으로 독립하기 전 9급 공무원에 해당했던 직급이라고 한다. 44명을 뽑았다. 합격자 명단을 살펴본 보직 교수들은 깜짝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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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권력의 대중 동원력
박보균대기자 대중 동원력은 절묘하다. 그것은 권력을 매력 있게 만든다. 소통과 공감의 지도력을 생산한다. 그 힘은 지지층의 충성도를 높인다. 그것은 과거 박근혜 정치의 특장(特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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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운전면허 발급 첫 날 DMV...반나절 동안 6000명 몰렸다
2일 밸리지역 그라나다힐스의 가주차량국(DMV) 오피스 앞에는 아직 해가 뜨지도 않은 새벽 3시부터 긴 행렬이 만들어졌다. 2일부터 시작된 가주의 불체자운전면허증(AB 60)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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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독일 통일 25년, 내적 통합은 진행 중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가던 날이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장벽이 무너진 1989년 11월 9일은 사실상 통일의 날이다. 90년 10월 3일의 통일선포는 요식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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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민 영주권 신청자 '속탄다'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앞으로도 최소한 몇 달 동안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제기돼 영주권 신청 대기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국무부는 9일 발표한 비자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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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카르타에서 본 한류
잘 모르고 하다 두드리는 게 두 가지다. 하나는 뒷북이요, 또 하나는 봉창이다. 저 혼자 모르던 걸 뒤늦게 알고 거들다가는 뒷북치기 십상이요, 모르는 걸 아는 체 떠들다가는 잠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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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새누리당 진짜 위기 온다
박보균대기자 감동은 번지지 않는다. 이완구·박영선 여야 원내대표들은 스스로 대견스러워 했다. 벼랑 끝 합의는 극적 효과를 낸다. 하지만 다수 여론은 냉정하다. 국회를 향한 싸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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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언제 나오나…대기자 '눈 빠진다'
취업이민 관련 서류 적체가 갈수록 심해져 영주권 대기자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25일 발표한 지난 7월 말 현재 각 서비스센터별 서류 처리 현황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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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서현 기자의 '아부다비 겉핥기'] (1) 국적이 스펙인 나라…경계에 선 사람들
전통춤을 추고 있는 이마라티 소녀들. 무슬림 여성들은 월경을 시작하면 가족 외 남성 앞에서는 히잡으로 머리카락을 가려야 한다. 아직 머리를 내놓아도 되는 어린 소녀들의 춤은 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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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서현 기자의 '아부다비 겉핥기'] (1) 국적이 스펙인 나라…경계에 선 사람들
전통춤을 추고 있는 이마라티 소녀들. 무슬림 여성들은 월경을 시작하면 가족 외 남성 앞에서는 히잡으로 머리카락을 가려야 한다. 아직 머리를 내놓아도 되는 어린 소녀들의 춤은 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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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서현 기자의 아부다비 겉핥기 (1) 국적이 스펙인 나라…경계에 선 사람들
전통춤을 추고 있는 이마라티 소녀들. 무슬림 여성들은 월경을 시작하면 가족 외 남성 앞에서는 히잡으로 머리카락을 가려야 한다. 아직 머리를 내놓아도 되는 어린 소녀들의 춤은 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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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화해, 식민지 범죄 사과 필수"
29일 제주포럼에선 외교안보·여성·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28개의 세션이 열렸다. 이 중 주요 세션 3개를 소개한다. ◆‘한반도 신뢰 정치의 재조명과 전망’ 세션=본지 김영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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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도 반기는 라면집·카페·노래방 … 자유와 고독이 교차
스스로 외톨이의 삶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네 명 중 세 명은 자신을 ‘나홀로족’으로 여겼다. 이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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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도 반기는 라면집·카페·노래방 … 자유와 고독이 교차
스스로 외톨이의 삶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네 명 중 세 명은 자신을 ‘나홀로족’으로 여겼다. 이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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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근혜 개혁, 박근혜 소통
박보균대기자 개혁은 진실 알리기다. 개혁은 선별과 폭로다. ‘공공의 적’ 고르기가 첫 작업이다. 다음은 ‘비정상’의 실상 공개다. 국민은 개혁의 시급함을 실감한다. 그 과정이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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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노인빈곤율 OECD 1위 … 노인복지관 통해 본 황혼 양극화
한국의 2011년 노인빈곤율은 45.1%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평균의 3배다. 이른바 ‘황혼 격차’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국내 노인층 복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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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
박보균대기자 전두환은 ‘박정희 키즈’였다. 전두환 신군부는 박정희의 야망과 성취에 매료됐다. 박정희의 국가 개조, 산업화 혁명은 전두환 세대의 롤 모델이었다. 박정희는 그들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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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250곳 인재 찾아주기 … 삼성, 상생 채용의 장 열어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행사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취업을 앞둔 학생 등 구직자들이 다양한 업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삼성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