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민심기행]인천·경기권…세갈래 팽팽한 접전
“누가 되든 이놈의 선거가 빨리 끝나야지. 경제가 난리인데 언제까지 정치싸움으로 날을 지새야 하는건지…. ” 한바탕 눈이라도 내릴 것같이 잔뜩 찌푸린 날씨의 13일 오전11시. 경
-
[97 바른선택]대선 10일전 각당 막바지 총력
대선 D - 10일의 판세가 '시계 (視界) 제로' 다. 도무지 역대 어느 대선에서도 없던 일이다. 공표되지 않은 여론조사결과들을 종합하면 8일 현재 당선안정권에 든 후보는 아무도
-
[97 바른선택]대선 앞으로 17일…3당 총력전
선거법은 법정 선거운동이 시작된 11월26일 이후 각 후보에 대한 지지율 발표를 금지하고 있다. 각 후보 진영은 이같은 '안개판세' 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갖가지 전략.
-
[97 바른선택]이회창 후보 "봉사 대통령 되겠다" 품성 공약
한나라당의 첫 유세지는 인천. 이회창 (李會昌) 후보는 지역특성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 후보와의 치열한 1위싸움을 의식해 "6.25처럼 인천상륙작전으로
-
[우리 대학은 이런 학생을 원한다]대전산업대
대전산업대는 70년 역사와 함께 3만2천여 졸업생들이 지역사회 각 분야에 걸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는 대전.충청권 유일의 국립산업대학교입니다. 특히 고급산업인력을 배출하는
-
[대권무림]7.내각무림
무림사 초유의 대혼돈에 빠진 당금 중원천하의 운명을 결정하는 두개의 만남이 연달아 이루어졌다. 하나는 공삼과 인제거사의 만남이요, 또 하나는 종필노사와 대중검자의 만남이었다. 미궁
-
[우리 대학은 이런 학생을 원한다]한남대학교…"창의·탐구정신 환영"
지방자치의 출범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대학 역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지난 몇년동안 충청지역 대학의 위상은 종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두드러진 신장
-
자민련 의원 신한국당 손짓에 시큰둥
신한국당이 'DJP연대' 를 저지하기 위해 자민련 소속 '의원 빼가기' 에 돌입했다 (본지 10월7일자 1면 보도) 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발끈했다. 자민련 이규양
-
자민련 일부의원 '각개약진' 준비
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의 연대로 마음을 굳힘에 따라 당내 '반 (反) DJ론자' 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후보단일화가 이뤄질때 정치적 이해관계상 가장 민감
-
신한국당 전당대회 왜 대구서 여나…TK 인기만회 겨냥
신한국당이 오는 30일 새 총재를 뽑는 전당대회를 대구에서 연다. 전당대회를 지방에서 여는 것은 집권당 사상 처음 있는 파격이다. 14대 대선후 당총재직을 맡아온 김영삼 (金泳三)
-
여권 새 기류 보는 야권 시각…이인제 출마여부 최대변수
야권은 신한국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 체제로의 전환과 이인제 (李仁濟) 경기지사의 사퇴를 묶어 여권의 대 격변기가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여권내 힘의 이동이 시작됐으나 李지사의
-
[대권무림]3부 1.君雄割據
흰 눈썹, 천하제일의 경제원론공 (經濟元論功) , 시문 (詩文)에 능통한 현 한양판윤. 그의 출사표는 천하대혼란의 시작이었다. 일제 (一帝) 백미제 (白眉帝) 조청천. 그가 일룡
-
신한국당 난기류 보는 김종필·김대중 두 야당총재 시각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대표의 '고전 (苦戰)' 으로 요약되는 여권의 난기류 (亂氣流) 를 보는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김종필 (金鍾泌) 자민련 두 야당총재의 눈길은 전혀 딴
-
김덕룡 의원, 이회창 대표 돕기위해 본격적으로 활동나서
신한국당 경선 낙선자중 한사람인 김덕룡 (金德龍) 의원이 이회창 (李會昌) 대표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했다. 金의원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자청, "李대표 중심으로 단합해 정권
-
[대권무림]9.鼎足地勢
是時靑年二十八, 兵部牒中有名字 그때 청년 나이 스물여덟에 병부 (兵部) 의 장부에 이름 올라 있었네深夜不敢使人知, 偸將秘藥減體重 깊은 밤 감히 누구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남몰래 비약
-
TV토론 스타트 …정책대결 최대 승부처
12월에 있을 15대 대통령선거에서 TV토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지게 됐다. 특히 여야가 대규모 군중집회 폐지에 의견을 모아가고, 실현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경륜이나
-
[인터뷰]예산 재선거 관련 자민련 김종필 총재
"뭐 특별한 거라고…" "兵 (家) 之常事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간밤에 엄청난 '불상사' 를 당한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총재였지만 25일 오전 중앙당사 총재실에서 중앙
-
제2부 7.登龍前夜(1)
"드디어 내일인가?" 혼잣말처럼 되뇌는 무림지존 공삼의 얼굴은 무표정했다. 벌써 일각이 넘었다. 무림정보부의 부주 (府主) 권장군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공삼의 독백 아닌 독백이
-
청와대 의중 '我田引水'해석 - 政發協, 이수성 지지 불발 원인
정발협에 참가했던 민주계 핵심인사들의 이수성 지지 움직임은 파문을 일으키고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정발협의 상임집행위원 12명이 서명까지 했을때만 해도 대세가 이수성후보쪽으
-
흔들리는 온산계 - 독일 방문후 이수성 쪽으로 기울어
독일 방문단은 무슨 보따리를 풀어 놓을 것인가. 신한국당 최형우(崔炯佑)고문계 인사들이 7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회동한다. 경선 지지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모임이다.정발협내 핵심
-
득표 손익계산하며 찬반 갈려 - 野 합당론 나오자 黨內 반응 민감
4일 국민회의와 자민련 당사는 하루종일'후보 단일화 관련 양당간 세가지 원칙 합의'기사(본지 7월4일자 1면)로 시끌벅적했다. 모든 대화의 주제는 이에 관한 것이었고 수십통의 문의
-
압승 환호에 김종필 총재 '大選 필승' - 자민련 전당대회 이모저모
24일의 자민련 대선후보 경선은 예상처럼 김종필(金鍾泌)총재의 압승으로 끝났다.그러나 한영수(韓英洙)후보도 나름대로 분전,주류측 예상(10%미만)보다 많은 17%를 득표했다. …오
-
전당대회날 맞은 자민련 김종필 총재 자신만만 득표율 더 관심
당의 공식 대선후보를 뽑는 전당대회를 하루 남겨놓고 자민련이 부산하다.김종필(金鍾泌)총재는 후보수락연설을 가다듬으며 평상시와 다름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청구동 자택을 향했다.그러나
-
대통령 만들기
신한국당 이홍구(李洪九)고문이 경선을 포기하면서 밝힌 소회 가운데 가슴을 찌르는 대목이 있다.“솔직히 우리 정치풍토에 다소 실망스러운 면이 있다.국민들은 정치가 이대로는 안되고 새